10월의 마지막 밤, 알함브라 궁전으로의 초대

[강금희]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알함브라 궁전 구경하세요.





























          

[지나가다가...]

주위가 너무 고요해서 뭔가 딴짓을 해야 할듯하여 잠시 일을 멈추고 거의 자동적으로 82쿡에 들어왔어요.
오늘따라 밤의 적막과 고요가 좀 버거웠는데, 이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잔잔해집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동영상이 조금 옛 것인듯 한데(아닌가? ), 약간은 옛스러운 것이 이 음악에는 더 어울리는 것 같네요.

[김혜경]

너무 아름답네요...궁전도 그렇고, 사라브라이트만의 음성도 그렇고...

[강금희]

동영상이 부실해서 지웠습니다.
전에 어떤 여자 기타리스트가 연주하는 너무 멋진 동영상을 본 기억이 있어서 찾았는데
그건 간 데 없고 대신 찾은 건데 그것마저 부실하군요.
사라 브라이트만의 목소리가 더 잘 어울리는 계절이니 차라리 다행입니다.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서핑하다가 어떤 분이 올려 놓은 사진들을 발견했습니다.
이 가을의 축복으로 알고 한참 감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알함브라궁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시간 되시면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사이트 특성상 음식 얘기로 치장됐으면 하는 바램인데 저 때문에 자꾸 엇나가는 건 아닌가,
내심 미안하고 걱정스럽습니다만
좋은 걸 보면 나누고 싶어 안달하는 성미 땜에 또 이렇게 저질렀습니다.
객은 어질르고, 집청소는 주인의 몫입니다. -sorry.

[김혜경]

아닙니다. 강금희님...사람이 밥만 먹고 사나요? 음악도 듣고 좋은 그림도 보고...금희님께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늘 82cook에 애정을 갖고 계시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객이 어지르다뇨? 천부당 만부당이시옵니다.

[^^]

정말 얼마만에 들어보는지....
잠시 옛생각에 젖어봅니다. 전 기타로 연주한것도 너무 좋아해요.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거 같아요.
이 음악 틀어놓고 계속 딩동대는 벨 소리에 캔디 나누어주기 바쁘지만 ,너무 좋네요
여긴 오늘 할로윈 데이 이거든요.^^

[강금희]

그렇죠?
트레몰로로 연주하는 클래식 기타의 은구슬 굴러가는 소리를 올려놓고 싶었는데...
누구, 기타곡 파일 가지고 계신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