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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 비법 전수 부탁드릴꼐요.
매일 하루에 한번은 이곳에 들어와서 여러가지 많이 보고 배우고 가는 새내기 새댁입니다.
저두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선배님들의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있지요..^^
전 결혼한지 일년하구 6개월 됬구요. 현재 6개월 된 예비 맘 입니다...
원래도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는 아니었구.. 과체중을 걱정하면서 결혼한 후 불어난 몸무게를 빼기 위해 한약을 먹고 있던 중.. 아가가 생겨서.. 다이어트를 중단하게 되었거든요.
근데 임신을 하고 나니.. 울 신랑.. 아.. 이것이 구박이 장난이 아님당..살찐다구요.~
임신하면 당연히 살찌는거 아닌가요..ㅠㅠ 제가 째려보구.. 노려보구.. 난리를 쳐도.. 이넘의 신랑이.. 한다는 말이.."절대로 살찐 여자랑은 살 수 없다.. 살찔 꺼면.. 아기 안 낳아도 된다..." 이러는 겁니다.
첨엔 입덧을 해서 한 2킬로 빠지는 듯 하더니만.. 4개월째 원상복구 되구요.. 5개월 째.. 한달 사이에 3킬로나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병원에서 정기검진하는데.. 울 신랑이 하는 말...
" 의사샘. 이거 몸무게 넘 많이 는거 아닙니까? 정상 아니죠?? " 의사샘 " 한달에 일키로 정도가 정상입니다." ,.. 휴우~ 그 후로 저를 더 구박합니다.
너무 많이 먹지 마라구요... 아.. 근데 임산부가 한달에 일킬로만 늘린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아요... 자꾸 몸무게는 늘구.. 예전보다 많이 먹는 것 같지도 않는데..
아가야는 정상적으로 키우면서.. 출산 때까지.. 10킬로 정도만 늘릴수 있는 방법 있나요?
살 안 찌면서.. 임신시기를 보내는 노하우.. 있으심 알려주세용....
아.. 이넘의 살은 고등학교때부터.. 문제네용.. 돈도 수억 들구...
아..말라서 살 안찌는 분들이 넘 부럽습니다...
1. 푸우
'03.10.31 6:51 PM (219.241.xxx.22)제 경험상,, 임신때 13키로 이상 찌면 그게 다 살이 되는 것 같더군요..
그냥 칼로리가 적은 걸로 영양가 많은 음식을 드세요,,
...
근데, 체질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긴 하던데,,
친척언니는 결혼하기전 허리 24였는데, 아이 낳고,, 지금까지도 (큰아이가 3학년) 옆, 앞, 뒤 다 똑같아요,,, 헬스하고 수영해도 안빠진다네요,,
반대로 아이 낳고 살이 쭉 빠지는 경우도 봤어요,,
근데, 남편분,, 너무 심하시당,,,
임산부에게 그렇게 스트레스를 주시다니,,
아마 예쁜 아기 보면 달라지실 거예요,,2. 고참 하얀이
'03.10.31 7:02 PM (211.211.xxx.123)"절대로 살찐 여자랑은 살 수 없다.. 살찔 꺼면.. 아기 안 낳아도 된다..."라니요.
죄송하지만 농담이 아니시라면 남편 분이 좀 심하시네요.
의사샘 말대로라면 5개월이면 총 5키로가 쪄도 정상이란 말이잖아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좀 해보세요.
임신중에 안 움직이니 정말 무섭게 불어나던데요... (40키로 찐 전력이 있음)3. ssssss
'03.10.31 7:09 PM (210.91.xxx.111)원래 임신초기에는 살이 안쪄도 된다고 하던데 그게 다 살이라고 하던데
전 10키로 늘었었거든요 정말로 많이 걸어 다녔어요 그 덕분인지 아이도 빨리 낳았구요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많이 움직이세요4. 쥴리맘미
'03.10.31 7:56 PM (218.156.xxx.125)제가 결혼전에는 허리가 23하고도 반 이였어요.
울 남편 제허리 보고 장가 왔다 하죠 ㅎㅎㅎ 지금 애가 둘인데요.임신중에 25킬로 뿌러서 쬐금 빠지고 얼마 전까지고 많이 남았었는데 요즘 다이어트해서 8킬로 남았습니다.
저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리 집에서 사람 숫자 헤알 렸더 랬슴다.
운동 많이 하세요 그렇다고 무리하지 마시고 걷는게 최고 인듯함당. 늘 조심 하세욥.5. 해피위니
'03.10.31 10:29 PM (220.85.xxx.188)에휴~ 남일 같지 않아서요..
저는 지금 9개월인데, 벌써 16킬로 쪘어요. ㅠ.ㅠ
근데, 의사 선생님은 더 쪄도 된다고 스트레스 절대로 받지 말라고 하던데..
저는 입덧은 아예 안했구요 그렇다고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살이 그냥 꾸준히 찌더라구요.
오히려 소화가 잘 안되서 좀 덜먹는다 싶게 먹어도 그러니 체질인 것 같아요.
저도 첨엔 몸무게에 무지 민감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감기 한번 안걸리고 건강하게 임신기간 보낸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원래는 좀 마른편에 몸도 자주 아팠었거든요.
제가 5개월쯤에 시어머니께서 잉어를 해주셨는데, 잉어가 원래 고지방이잖아요.
무지 망설이다 잉어 먹으면 눈이랑 피부가 예쁜 아가 나온다고 하길래 걍 먹었습니다.
앞으로 몸무게 늘때마다 넘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은데, 제 주변에 20킬로 이상 쪘던 사람들도 첫애 낳고는 다들 금방 원상복귀 하더라구요.
임신하면 몸무게가 느는게 당연한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건강하게 임신기 보내는게 젤입니다.
음식은 배가 너무 부를 정도로는 먹지 마시구요, 이제 5개월째라고 하시니까 점심 식사 하시고 회사 주변 천천히 걸어주시는 정도로 운동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임신 초기에 읽은건데, 임신한 아내를 가진 남편의 10계명인가 하는거에 보니까
1.아내가 뚱뚱하냐고 물으면 절대로 아니라고 한다.
2.그래도 아내는 집요하게 물을 것이다. 그래도 절대로 아니라고 한다.
뭐 이런 내용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임신하고 몸이 전 같지 않으면 아무래도 금방 우울해 지거든요.
우리 신랑은 이걸 첨에 보여줘서 그런지 제가 뚱뚱하냐고 물으면 아름답다고 합니다.
남편분 한테 갈쳐주세요.
절대루 스트레스 주면 안된다구..
제가 아기 낳고 반드쉬(--^) 다이어트 성공해서 갈쳐드릴테니까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태하세요~6. 박정옥
'03.11.1 1:17 AM (61.105.xxx.225)저랑 같은 고민을,...T.T
전 지금 7개월인데 9kg쪘어요..
흑흑.. 이번이 둘째인데 이번에는 전번처럼 찌지 말아야지 했는데.. 역시..
저도 고민은 하는데 솔직히 실천하는건 하나도 없네요..
전 첫째때 20kg쪘는데 약 4kg정도 남은 상태에서 임신을 해 지금 9kg쪘어요..
그치만 저의 신랑.. 저한테 한번도 살쪘다고 말한적 없는데.. ^^ 넘 했는데요..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임신하면 살 많이 쪄서 안 좋다고 하는데 저도 왜 이리 찌는지..
그치만 넘 고민하지 마세요.. 첫째때 임신해서 찐 사람들.. 거의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은 다 빼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더 안좋을거 같아요..
정말 걷는 것이 최고인데.. 그리고 밤에 안 먹는게 최고인데..
항상 이론에만 강합니다..
별 도움은 안 되셨겠지만.. 지나가다 남 일 같지 않아..^^
우리 같이 힘내서 이쁜 아기 낳자구요...7. 하늘
'03.11.1 3:51 AM (211.105.xxx.135)저는 큰 아이, 둘째 가졌을 때 모두 28kg이 늘었었구요. 73kg나갔었답니다. 그리 많이 먹지두 않고 그렇다고 아예 움직이지 않은 것두 아니었는데 정말 엄청나게 몸무게가 늘었답니다. 먹는거 그 때보다 지금 한 2배쯤 먹습니다. 첫 아이 낳고 한 달만에 예전 몸무게로 복귀했답니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2-3kg씩 빠졌답니다. 특별히 다이어트에 몰입 안 했답니다. 모유먹이고 미역국 많이 먹구 아이 보구 그랬더니 원상복귀했답니다. 둘째 때도 거의 마찬가지였구요. 그 대신 빠지는데 더 오래 걸렸답니다. 너무 몸무게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면 아이가 우울할 꺼예요. 아기는 엄마 기분에 따라 울고 웃고 한답니다. 건강하시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
8. 레아맘
'03.11.1 5:52 AM (81.51.xxx.245)조금씩 자주 드시구 많이 걸으세요.
저도 7개월까지 직장생활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30분씩 걸어다녔던게 많은 운동이 되었던것 같아요. 7개월까지는 한 10kg불었다가 나중에 집에 있으니까 2개월만에 6kg찌더군요ㅡ,ㅡ .
근데 지금 모유수유 10개월에 접어드는데..임신 전보다 살이 더 빠졌어요..먹기는 두배로 먹는데도...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특별히 살이 찌시는 체질이시라면 꼭 하루에 30분 이상씩 걸으시구요. 군것질 많이 하지 마시구요. 물 많이 드시구요(전 하루에 2L씩 마셔서 다들 붕어라고 불렀답니다.)
간단한 임산부체조 자기전에 해 주시면 좋아요.
그리구 임신중에라도 화장도 가끔하시고 옷도 더 대담하게 원색적으로 입으시면 좋아요.
남편분 말에 귀죽지 마시고 그럴때일수록 더 당당해지세요.
남편분이 자꾸 그러시면 따금하게 한마디 쏴 주시는것도 님에게 좋겠죠^^9. 푸우
'03.11.1 8:21 AM (219.241.xxx.22)아이 낳고 젖먹이면 살빠지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저두.. 9개월까지 직장생활 하기까진 10키로 정도 쪘는데,, 세상에 두달동안 친정에 가 있으니까 7킬로가 그냥 불더라구요..
원래 막달엔 살이 더 빨리 붙는다고 하지만,,
하루에 3시간씩 마트, 백화점 돌아다녀도 살이 막 찌더라구요,,
근데, 막달에 찐건 아이 낳는 그 순간 다 빠지구요,,
나머지는 아이 키우면서 모유먹이면서 빠집니다.
물로 전 3키로 정도 남았는데,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살이 왕창 빠진다네요,,
그래서 걱정안해요,,
아이 키우면 다 빠집니다,10. 레이첼
'03.11.1 4:13 PM (211.190.xxx.120)근데 진짜 넘하시네요. 애기 가졌을 때 서운하게 하면 평생 기억에 남는다던데.
남편 분이 뭐라하시든 애기와 수 엄마님 몸 걱정에만 매진하세요..
하긴 브래드 피트도 세상 그렇게 말라빠진 제니퍼 애니스톤보고 살찌면 안산다고해서
매일매일 엄청 다이어트를 해댄답니다. 쩝. --;;;;; (우리 신랑처럼 살찌든 말든 아무소리 안하는 게 좋은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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