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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바닥에 타일깔면 좋아요
저의집도 수리하면서 거실은 마루로 깔았는데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가장 먼저 썩는곳이 주방쪽이라고
그래서 타일을 깔면 어떨까 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의논해서
마루색과 비슷한 수입타일로 깔았습니다
너무 좋아요
어떤점에서 좋으냐 하면
일단 물청소가 됩니다
호수 틀어놓고 비누가루 쫙 뿌리고 물 청소 쫙쫙 하는 기분 아시려나
그 물은 다용도실로 빗자루로 싹싹 쓸어서 내려보냅니다
기분이 말끔해지지요
그리고 겨울엔 열 전도율이 빨라서 바닥이 따끈따끈
여름엔 시원~~
너무 좋습니다
우리집 시공 한 인테리어디자이너는 우리집 한뒤로 시공하는 집마다 부엌을 타일로 깔아주더군요
디카가 아직없어 사진도 못올리네요
아뭏튼 타일 바닥 주방에는 정말 좋습니다
그릇떨어지면 아주 박살 나는것 빼고는...
1. 동규맘
'03.10.30 11:53 PM (211.117.xxx.46)부엌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는 집인가요?
아파트는 거의 상상하기 어렵군요..호수 틀어놓고 물청소 하시는 일은...
사진 올려주시면 좋았을텐데요...2. 꽃게
'03.10.31 12:15 AM (61.43.xxx.144)그런데요, 발바닥이 너무 너무 아파요.ㅠㅠㅠ 슬리퍼 신어도...
저는 유백색 타일 깔린 부엌에서 살아봤는데 청소하느라고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물청소도 생각보다 쉽지도 않고...3. yuni
'03.10.31 12:45 AM (218.52.xxx.100)제 친구는 거실도 타일 깔았는데 너무 근사하더라고요.
유호정의 집처럼...
저도 해보고 싶어요.4. 전
'03.10.31 9:05 AM (211.116.xxx.181)애들 다 독립시키고 나면
혼자서 원룸에(상가처럼 완전히 뻥뚫린 공간)
인조잔디 깔구 살구싶은데...ㅎ
파란잔디에 침대놓구 자면 로라 꿈꿀거 같아서,,,ㅎㅎ
전 애들보구 대학생만 되면 각자 옆집에 방하나씩 얻어서 따루 살자구
했어요.. 그러구 서로 초대하면서 살자구..
친구들이 웃기는 소리라구 하는데.. 전 꼭 그럴거거든요..
원룸 3개 얻어서 위,아래 살려구요.. 안되나요..?5. ky26
'03.10.31 11:52 AM (211.219.xxx.158)져두 잡지에서 봤는데 좋다구 하더라구요
근데 너무 어린애들 있는 집은 별로라구
애들이 장난 치다 넘어지면 진짜 장난아니라구 하던데..
암튼 집수리 하셔서 좋겠어요
사진으로라도 보고 싶네요6. 나혜경
'03.10.31 2:52 PM (220.127.xxx.53)대신 그릇 떨어 뜨리면 '와장창 '이죠.
작년 여행가서 남의집 1주 빌려 썼는데 부엌 바닥이 타일이라 냉장고 병도 깨먹고 도가기 그릇 두껑도 깨먹은 기억이 나는군요.
돈으로 보상하고 편지도 써놓고 왔지만 그때 생각 하면 지금도 아찔 합니다.7. 푸우
'03.10.31 6:57 PM (219.241.xxx.22)저두 아이 있는 집에선 별로인것 같아요,,
그냥 마루바닥에도 넘어지면 꽝,, 소리도 대단하고,,
타일이 미끄럽잖아요,,
유호정도 아이 낳고 정원 있는 집으로 전에 이사갔다고 이야기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저두 동규맘님 처럼 머릿속으로 안그려지네요,,
부엌을 아예 독립공간으로 리모델링 하신 건가요??8. 가을향기
'03.10.31 10:52 PM (218.239.xxx.201)아이들이 부엌에 와서 뛰어놀지는 않아요
저의집이 46평짜린데 부엌과 식당이 분리되어 있고 식당옆에 거실이지요
그러니 아이들이 부엌에 들어와 뛸일은 없지요
다만 그릇이 깨질때 내 맘도 무척 아프답니다
거실에 타일을 깔면 아이 있는집은 정말 위험하겠지요
저는 독신여성이 우아하게 대리석 깔아놓고 사는거 보긴 했는데...9. 초록빛모자
'03.11.1 10:08 AM (220.91.xxx.73)가을향기님
근데 주방이 제일먼저 썩는 다는게 무슨 말씀인가요??
집이 오래되면 썩나요?? 왕 궁금10. 가을향기
'03.11.2 11:12 PM (218.239.xxx.214)아무래도 부엌에서 물을 많이 쓰니까 튀기잖아요
마루가 물에는 약하지요
그래서 주방바닥이 제일 빨리 썩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욕실앞부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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