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뎌 이사를 했습니다. 근데 여긴 저의 시댁이에요.
오늘 얼마나 짜증이 났나면요? 이사비에 추가가 15만원이 더 추가가 되었어요.. 도배랑 장판이 늦어지는 바람에 짐도 못올리고 말하자면 반 포장인셈이죠.. 저의 집에이사오시는 분이 돈을 늦게 주셔서 또 얼마나 늦어졌는지.. 그리구 그분이 저한테 계약금ㅇ을 200만원이나 더 주었다고 막 우겨서 또 그 아줌마랑 얼마나 싸웠는지.. 이삿짐 아저씨들은 또 1시간 기다리게 했다고 대물비를 3만원 달라고 그래서 짐도 다 풀지 못하고 원래는 엘리베이터로 올리기로 했는데 지개차 불러달라고 해서 시간도 넘 늦어서 지개차 9만원 주고 불렀고.. 그래서 도배 장판 복비, 각종 공과금등등이 오늘 230만원 들어갔어요.
그리고 아직 신랑이랑 도배하시는 분은 아직 장판깔고 지금 청소하고 있을꺼에요.. 저는 본드냄새"때문에 아이랑 못잔다고 해서 시댁에 왔어요.
샤워하고 나니 피곤이 막 몰려와요..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제가 느낀건데요.. 사사로운 정에 이끌리지 말고 일을 할때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효율적으로 빠른시간내에 일처리를 하는것이 돈을 버는일이겠더라구요.. 담주에 인터넷깔고 더 자세한 내용 올릴께요..
이사하고나니 속은 시원한데 돈이 정ㅇㅇ말 너무 많이 들더라구요..
휴~~ 참 혜경언니 책 언제 나오나요? 얼른 사서 보구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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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날..
상은주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3-10-30 22:07:43
IP : 211.209.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늘별이
'03.10.30 10:11 PM (218.235.xxx.199)이사하느라 고생 넘 많이 하셨겠네요~
남의 일 같지 않네요.2. pabi
'03.10.31 9:17 AM (218.51.xxx.230)이사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저두 냉장고 고장나서 새로 사러다구 또배달와서 정리하느라 이틀 정리 하구두
무척이나 힘들던데 좋은꿈 꾸시구 부자되세요.
페인트냄새나 본드냄새 제거는 양파 썰어서 방에 놓으면 빨리 없어진다구 하던데
힘내세요 ,화이팅!........3. gem
'03.10.31 9:49 AM (211.112.xxx.17)저도 이번 일욜에 이사하는데..
걱정되네요..
포장이사를 불러서 아직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오늘부터라도 이사준비 철저히 해야 겠네요..ㅡ.,ㅡ4. 호야맘
'03.10.31 5:50 PM (203.224.xxx.2)저도 이번 일요일 2일에 이사합니다.
드뎌... 분가하는데요.
임신 9개월의 몸으로 힘드네요... 헉헉헉...
은주님도 이사 잘 하시구요. 몸 잘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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