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로 넘 지쳐서 월요일 저녁에 9시에 잠들었네요..
신랑이 11시에 퇴근해서 깨우면서 하는말,,
나 낼모레 출장가~
그래서 제가.. 그래? 어디로? 몇일이나?
신랑왈~ 미국으로 3주정도일거야..
넘 피곤해서 그냥 잤습니다..
엊저녁에 짐싸고,, 오늘 새벽에 밥먹여서 보내는데.. 결혼3년차로 접어드는 제가
왜 그리 서글픈지.. 한바탕 울어버렸답니다..
아직도 혼자있는건 적응이 안되네요..
매일 저녁 퇴근해서 저녁준비하고,, 씻고,, 설겆이 하고,, 아침 준비하고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 먹이고,, 같이 출근하고 그랬는데
신랑 출장 가니 갑자기 할일이 없습니다..
솔직히 넘 편하기도 하지만..
밤에 잠을 어찌잘지는 모르지만,,
다들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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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여유~
지마샘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3-10-29 18:30:42
IP : 210.223.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3.10.29 8:48 PM (211.215.xxx.12)전 어쩌다가 하루 kimys가 집에 없어도 허전합니다. 신랑 없으면 당연히 허전하죠...그동안 못만났던 시집 안간 친구들 불러다가 집에서 노세요.
2. 오늘만익명
'03.10.29 9:38 PM (220.117.xxx.38)두분 젊게 사시네요. 저는 결혼한지 13 년째인데 어쩌다 남편 며칠 안들어오면 너무
좋던데 .....
우리 남편은 출장거의 없는 직업이라 결혼하고 지금까지 떨어져 있었던적이 열흘도 안됩니다.
(아이들 낳았을때 빼고)
작년에 교육인가 때문에 1주일 집을 비웠는데 너무 한가하고 편하더라고요.
와이셔츠 안다려도 되지 아이들 먹는 반찬만 해서 간단하게 먹으이 설거지도 훨씬간단하고 빨리 끝나지 또 집도 훨씬 덜 어지르지 ....
1주일이왜이리 빨리가는지.......
나만 그런가? 아님 1주일 정도라 견딜만했나?
아마 후자이겠죠?
그래도 1주일 떨어졌다보니 쪼금 반갑긴 하더라고요.
가끔 부부도 떨어져 보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3. 아아
'03.10.31 5:40 PM (220.118.xxx.72)저는 한 직장에서 하루종일 얼굴보고 같이 퇴근하고 같이 밥먹고 으아~
으아~ 다른 직장을 알아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이거이 업무 스트레스를 집에가도 잊을 수가 없고 집에서 싸운거 회사서도 연장이니..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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