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열받고 황당하기 그지없군요...분을 일단 삭히고 .
올봄에 이사를 와서 우리애옷 (겨울 오리털파카 2개랑 겨울 코트1개) 겨울동안 잘 입혔던 옷들을 올봄 4월달에 드라이를 맡겼습니다.
세탁소에서 가져다준 그대로 비닐에 씌여있는채로 옷을 보관하다가 오늘 마트가려고 뭘 입힐까하다가
저녁날씨가 넘 추워진듯해서 (여기는 강원도) 모직코트 입혀도 될거 같아서 비닐을 벗기고 우리애한테 옷을 입혔는데...우째.... 올봄 4월에 맡길무렵 가슴에있던 우유자국이 하얗게 있고 김치자국도 두방울 떨여져있던 자국도 그대로 , 팔소매부분을 보니 검게되어있던 부분도 그대로...뭐 이런일이..
그래서 바로 옷장으로가서 오리털 파카 2개도 확인했죠.
밑단부분 검게 되어있는게 파카에도 그대로 있는거 있죠..(작년 겨울부터 올봄까지 파카보단 코트가 넘 예뻐서 코트를 즐겨 입혀서 파카는 꺠끗하게 입힌편).
그래서 바로 세탁소에 전화를 해서 옷 3벌 드라이했던옷들 보고 놀랬다고..그랬더니 그 세탁아저씨 옷 세탁한후 한달이내에 이이제기를 해야지 넘 시간이 지나서 자긴 책임없고 요즘 몰지각하게 옷 입히고난후 검게되었다고 전화하는 사람들 있다고 그러는거 있죠? 그래서 내가 아저씨 옷을 직접 한번보고 얘기하라고, 근처 옷배달왔다가 들르라고... 양심없게 옷입히고 드라이가 잘못되었따고 전화할 사람이 누가있냐고 , 겨울에 입혀야할 옷들을 그럼 벌써 입혔겠냐고 했더니
그건 모르는일이라고 하면서 책임없다고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고 그러는데 참 기가막히더군요..
세탁물받고 바로 확인안하고 옷장으로 직행한 내 잘못이려니 ...다신 그 세탁소 절대이용할 일 없다고...
정말 머리속까지 열받습니다.
그 반개월동안 제대로 세탁도 안되어서 우유자국이랑 김치자국이랑 때자국 묻어있던거 생각하면..(우리애옷중 선물받아 가장 고가인 코트이고 가장 예뻐하는 옷중 하나)
그 세탁소 절대 이용안합니다..동네에 소문좀 내야할까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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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하군요
우쨰이런일이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03-10-27 19:54:05
IP : 220.73.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려니
'03.10.28 8:22 AM (220.73.xxx.90)저도 같은 경우가 있어서 그 담부턴 세탁소에서 옷 찾아오자마자 바로 확인들어갑니다.
좀 싼곳이라고 맡겼더니 그 특유의 드라이 냄새도 아예 안나고 옷도 깨끗하게 처리가 안되어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세탁소 바꿨거든요.
그거 별일 아닌듯 싶어도 막상 아끼던 옷이나 애옷중 좀 비싼옷 아님 신랑 양복등등 아끼던 옷들중 제대로 세탁이 안된 경우 당하면 당연히 열나죠
세탁소 아저씨 말도 아주 싸가지없게 하신 모양이죠?
분을 가라앉히시고 동네아주머니들한테 세탁소 얘기하다보면 다 나올겁니다.
저두 그랬던적이 있어서리
그리고 그렇게 일단은 자기책임회피 하기 급급한 그런 세탁소( 말 싸가지없이 하는 세탁소) 그런곳은 앞으론 절대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서비스정신 결여되어있는 말과 행동을 합니까?
그때 일이 다시 생각나는듯 싶어서 나까지 다시 열날라하네
손님이 줄어야지만 정신차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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