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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월요일 아침 무사하세요?
전 월요일 아침에 제일 싫습니다.
일요일이면 늦잠도 자고 낮잠도 잘수 있지만 일요일 이라고 뭔가 반찬이나
하다못해 수제비라도 끓여주고싶고..이러다 보면 일요일이 너무 피곤합니다.
(내가 내 발등을 찍어놓고 왠 투정???)
그러나 그런 일요일보다 더 싫은게 월요일 아침입니다.
일요일 밤에 애들 씻겨 재우곤 집 대충 정리해놓고 잠이 들어도
왜 월요일 아침이면 이리도 어수선한지..
서둘로 남편 깨우고 늦어 밥이 안되면 계란이라도 부쳐 먹이고..차 한잔 타주고..
아이 꺠워서 씻어라 밥 먹어라...옷 입어라...머리빗겨주랴..
그리고 나면 영락없이 집은 폭탄입니다.
그리고 남은건 내 푸우~ 하는 큰숨이 한번 나옵니다.
왠만한건 후다닥~ 해 치울수 있는데 왜 이리 집 정돈은 못하는지..
(이 대목에선 내 남편이 나보다 정리에 젬병인것이 큰 복입니다)
아마도 변기가 막힌 후유증인가봅니다.
좀 있다가 뜷어 아저씨한테 가야 합니다.
변기가 또 막혔습니다.딱 1년만에 ...흑흑...
아까운 내돈 3만원~~~~~~!
참!!! 어제 동생이 우연히 지나다가 봤데요.
역삼동에 있는 차병원 옆 아가방에서 80% 세일을 하고 있데요.
2월 출산예정인 동생 너무 싼값에 이불,젖병,특히 기저귀 샀다고 입이 찢어졌습니다.
혹시 아기 용품 필요하신분들은 전화한번 해보고 가세요.
1. jasmine
'03.10.27 8:53 AM (218.50.xxx.165)저두 정리 못해요...엉엉엉....지금도 폭탄인데....여기 앉아서 글쓰고 있네요.
월욜 아침 증말 시로.....2. 꽃게
'03.10.27 9:35 AM (211.252.xxx.1)무사 못하네요 .ㅋㅋㅋㅋ
저도 집안은 폭탄 맞은 것 처럼 해놓고 나왔거든요.
다리가 천근...눈은 부시시 정신이 안드네요.
어젠 치악산 구룡사쪽으로 등산 갔다 왔거든요.
치악산은 첨 가봤는데 빨간 단풍나무가 적어서 그런지 환호성이 나올만한 단풍은 아니었구요.
산행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별로 잘 다니지 못하는데 코스가 쉽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바위 타는 재미도 있고,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산에서도 사람정체현상도 있었네요.
코스가 지루하지 않고 아주 재미있었어요.
아!! 오늘은 각오를 하고 집에 들어가얄것 같아요.ㅠㅠㅠ3. ssssss
'03.10.27 9:54 AM (210.91.xxx.124)저두 엄두가 안나네요
할일은 많고 몸은 천근만근이고 ...........4. 고참 하얀이
'03.10.27 9:58 AM (211.211.xxx.123)ㅜ.ㅜ
아침부터 배가 아파서 암것도 못 먹고 있어요...
어제는 시댁-친정 순례하느라 집도 엉망이고...5. hosoo
'03.10.27 10:25 AM (211.244.xxx.115)전 아침에 퍽탄맞은 집 뒤로하고
출근할때면 늘 말도 안되는 상상해여...
내가 퇴근하고 집열쇠로 현관문을 딱 열때면
누군가가 솨라락~ 깨끗이 청소해놨으면 하구요... ^^6. 수국
'03.10.27 10:56 AM (220.86.xxx.21)아~ 집정돈
다른것도 잘 한다고는 결코 못하지만
특히 못하는것...
다른집은 깔끔도 하더만..7. 부산댁
'03.10.27 10:58 AM (218.154.xxx.109)저도 고질적인 불치병 '월요병'을 앓고 있답니다.
일요일 밤만 되면 가슴이 벌렁벌렁,, 맘이 안정이 안되고,, 월욜 새벽부터 깻다 잤다를
반복하면서,, 출근할 때는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처럼 찌뿌드드드드드~~~
출근해서 이리저리 긴~~ 하루를 보내고 나면 휴~~ 이번주 언제 다가나??? 한답니다..
오늘은 감기걸린 코에서 삑삑 소리가 나고 열나는 머리에서는 목욕탕 열기가 올라오고 있네여..ㅠ.ㅠ
이번주 월요일은 더 상태가 심각합니다..
82식구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여~~~8. 김새봄
'03.10.27 11:00 AM (211.206.xxx.174)음~ 모든 주부들의 소원은 내가 마수리 엄마였으면 또는 론의 엄마였으면..
아니면 나에게도 우렁각시 하나 있었으면 인가 봅니다.
해리포터하고 마수리를 열심히 봐서 주문을 따라 외워보면 나도 한번쯤 될라나???9. 부산댁
'03.10.27 11:08 AM (218.154.xxx.109)해리포터 하니까 생각이 나네요.. 감기 때문에 주말내내 집에서 해리포터읽었는데
이번 내용은 왜그리 어두운지... 해리가 좀 커서 그런지 좀 신경질적으로 변한 것 같기도하고,,
암튼 앞의 4부랑는 다른 느낌의 5부 였네여..
다큰 어른이 우끼나여?? 히히~~ 그래도 재밌는데..10. dream
'03.10.27 12:26 PM (211.204.xxx.43)나만 그런가 했더니 동지들이 많으시군요 저번 월요일 하루종일 치웠지요 오늘은 마음 먹고 해치우기 시작해서 지금 겨우 마무리,정말 청소하고 정리정돈하는 것만 누가 대신 해주었으면...
11. 치즈
'03.10.27 12:32 PM (211.169.xxx.14)한 편의 드라마가 계속 재방송만 하는 느낌......
어제도 그제도 나 이거 하고 있었는데.....똑같은 장면이 등장인물도 안 바뀌며
본 장면 머리속에서 선명하게 떠오르 듯이.....
그렇게 재방송만 연달아 하는 것이 집안 치우기 인 것 같아요.12. kate
'03.10.27 4:04 PM (80.186.xxx.4)저도 아침에 무지 바쁜 스타일이거든요.. 그렇게 아침에 두시간 정도 집중해서 일하고 나면 집안은 깨끗해지는지 몰라도 이상하게 저는 속도 조금 부글거리고 힘도 다 빠져버린답니다. 저번에 어떤 글에서 읽었는데 주부들이 아침에 좀 쉬라네요.. 그게 시테크상 오히려 좋다고 하는데.. 저 그래서 아침에 이렇게 농땡이 치고 있습니다.
13. 한울
'03.10.27 10:03 PM (211.202.xxx.127)저두 월요일이 젤 싫어요.
똑같은 날인데, 월요일날은 왜그리 일어나기 싫은지^^
토요일은 근무하지 않아 푹 쉬었는데도 이유가 뭔지...그것이 알고 싶다^^
그럼 토요일, 일요일에 늦게까지 자지 그랬냐구요?
그게 제 맘대로 안되더군요.
오히려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지는 통에 ``더 자자. 괜찮다. 오늘 토요일(일요일)이쟎아. 더~~자.``하고 제 스스로를 달래보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잠이 오질 않더군요.
월요일에 출근길에 문든 드는 생각 하나. ``날 복제해서 대신 출근시키면 안될까?``
뜬금없는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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