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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 도와주세요.휴~!

경빈마마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3-10-21 16:00:22
제가 종종 가는 초등학교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아주 힘든 일이 있으시네요.
전 전문가도 아니고 정작 본인은 애가 탈텐데..
뭔가 도움이 될까? 하고 여기에 퍼 왔습니다.
아무래도 이 곳에서 무엇인가 도움 될 말씀들이 있을 것 같아
제가 퍼 왔는데....도와 주세요.

혹?경험하신 분이나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작은 말씀이라도 도와 주세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에 정신이 없네요.

++++++++++++++++++++++++++++++++++++++++++++++++++++++++++++++++++

>엘레맘에 수시로 드나들며 글을 읽고 했는데 당분간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착하고 성실해 보인 남편을 선택 결혼했는데 그게 화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남을 잘 믿고 마음 씀씀이가 박하지 않기에 남에게 좋은 소리는 들을 지언정 행여나 하며 내심 불안 했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회사에서 일이 벌어졌네요
>며칠 동안 밥을 못 먹고 고민하기에 회사에 안좋은 일이 있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업무상 관련 개인적 비리로 몽땅 뒤집어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 윗 상사는 남편을 희생으로 삼으려하고 있고 사 측도 힘있는 자의 포장된 서류만
>믿고 남편을 재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
>젊은 날을 바쳐 일해 왔건만 이렇게 내쳐짐을 당하고 재산 가압류등의 협박,공갈,회유등과 함께 가정사의
>최대 고비까지 맞게 되니 남편의 얼굴은 더욱 그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전임자들에게 있었던 문제점이 남편에게 와서야 곪아 터졌고
>윗 사람의 묵시적 합의하에 관행상 이루어 졌던 일도 증거가 없어 일부는 법률상 빠져 나 갈 수는 없을 것 같고
>남편은 동분서주 억울함과 함께 합리적 해결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행여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누가 될까
>변호사 쓰지 말고 조용히 갔다고 오겠다 하는 군요
>부하직원들은 남편의 억울함을 알기에 이 문제와 관련 확인서약서(남편은 공금횡령을 하지 않았다는, 회사생활을
>열심히 했다는)에 자필날인/사인까지 해주었습니다.
>법은 공평하기 전에 냉정함을 알기에, 너무나 미련한 남편, 권모술수에 당한 남편이 밉지만
>부부란 힘들때나 고통스러울때 같이 나누어야 하기에 힘도 없고 법도 알지도 못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발로 뛰려고 합니다.
>
>개인과 조직이 싸워 어떤 결과가 나올 줄 뻔하지만 (바위에 계란치는 격이겠죠)
>파렴치하고 몰지각한 사람, 개인의 영달을 위해 한 가정을 무너트리려고 한 그 자를 그냥 두고 싶지가 않군요.
>한 사안을 가지고 사람마다가 각자 생각하는 것이 다르듯이 법이 어떤 사람손을 들어줄지 모르겠지만요..
>구구절절 자세한 내용을 화면상에 담기는 무리가 있는듯 하여 대충 내용을 적어 보았는데 이 문제와 관련
>저희가 법률상으로 조언을 들을 만한 정보 및 이메일 부탁드립니다. (사이트, 모임, 변호사등등)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문의를 해 봤는데 성실한 답변이 나오지 않습니다.
>주소:ish1996@yahoo.co.kr
>
IP : 211.36.xxx.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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