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년 장애 할머니와 자살기도,,,,
작성일 : 2003-10-08 01:49:59
253152
장애인 할머니와 손자가 동반 자살을 시도해 할머니가 숨졌다.
지난 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모 아파트에서 김모(72.여)씨와 손자 구모(27)씨가
수면제를 다량 복용해 의식을 잃은 것을 옆집에 사는 지모(66.여)씨가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했으나 김씨는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구씨는 치료 중이다.
중풍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김씨(장애2급)와 전신지체 3급 장애인인 구씨는
구씨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지난 4월 이후 매달 정부가 김씨에게 주는 장애연금
20만원으로 어렵게 생활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씨는 유서에서 "세상에 태어나 사랑 한 번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엇다.
직장을 구하려 노력했지만 장애를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다"며 "제발 손 내미는
그 아품을 알아주세요. 나와 같은 사람이 잇다면 도와주세요"라고 절규했다.
조선일보-김방현 기자
주위에서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보여 줬다면......이런 안타까운 일은 없었을 것을,,,,,
그 어려운 사연들을 본인이 아니고서 누가 알겠습니까?....
요즘 어려운경제 여건 때문에 삶의 끈을 놓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힘 내십시요,,,,,,,하늘 나라에 가신 김씨 할머니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IP : 218.147.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une
'03.10.8 7:12 AM
(150.176.xxx.161)
뉴스 보고 참 안타까웠어요... 장애인들에게 열려있는 일자리도 찾아 보기 힘들고... 좋은 소식 들은지 오래 된거 같아요.
2. 치즈
'03.10.8 9:56 AM
(211.169.xxx.14)
풍족함 속에서도 마음의 불구를 앓고 있는 사람도 많아요.
어려워하는 사람들 에게 사회가 도움을 안준다고 안타깝다고 그런 말 입밖으로
감히 내지 못하겠습니다.
누가 옆에서 "당신은?" 하는 거 같아서요.
저도 마음의 불구인지도...
3. 김혜경
'03.10.8 10:36 AM
(211.215.xxx.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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