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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힘든 광주요

델리아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3-09-23 20:46:00
오늘이 광주요 세일 첫날이라고 해서 아침잠 많은 제가 따르릉 시계까지 맞추어 놓고 일어나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 광주요에 갔답니다.

저희 집은 오산인데,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를 타고 한 40분 정도 걸리더군요.
입구부터 차들이 넘쳐나고 길건너 주차장 까지 차들이 가득 했습니다.
' 이렇게 일찍부터 오다니.... ' 정말 놀랍더라구요.

바자회 할때처럼 천막 안에 그릇들이 가득 쌓여 있고, 사람들은 노란 바구니와 과수원에서 배담아 두는 그런 상자까지 들고 다니면서 그릇들을 고르더군요.

계산대에 늘어선 줄은 미국대사관에서 비자 받으려고 늘어선 줄 뺨치게 길고 지루했습니다.
2시간이 넘게 기다렸는데도 시간 반은 족히 걸릴것 같아 담아놓은 그릇들을 맡겨 놓고 왔답니다.

저는 도화문 시리즈를 골라 담았는데 작은 접시들이 없어서 다음번에 그릇 찾아 갈때 다시 살펴봐야 할것 같네요. 지난번에 어떤분이 찾으시던 철유 시리즈는 인기 폭팔이더군요.안사가는 사람이 저밖에 없는것 같았어요.

혼자 가지 마시구요.여럿이 함께 가서 일찍 계산대에 바구니 줄세우시고 돌아가면서 교대로고르셔야 저처럼 고생 안하실것 같아요.전 신랑이 줄 서있어 줬는데...땡볕에 너무 미안했어요.

그릇찾아 오면 맛있고 이쁜 밥상 차려줘야 겠어요.자주자주...
IP : 61.79.xxx.2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9.23 8:50 PM (211.215.xxx.186)

    그릇 구경시켜주세요.

  • 2. 델리아
    '03.9.23 9:13 PM (61.79.xxx.234)

    그릇 찾아 오면 꼭 사진 올릴께요.^^

  • 3. 김혜경
    '03.9.23 9:41 PM (211.215.xxx.186)

    그릇을 어디서 찾아오세요? 오늘 안갖고 오셨어요??

  • 4. 델리아
    '03.9.23 9:57 PM (61.79.xxx.234)

    그릇 계산대에 줄이 엄청 길어서 바쁜 사람은 광주요에 맡겨 두고 나중에 와서 찾아 가라고 했어요.제가 기다리다가 얼마나 지쳤으면 다시 갈 생각을 했겠어요.며칠 있다가 가려구요.

  • 5. 쭈니맘
    '03.9.23 9:58 PM (220.117.xxx.132)

    도화문 시리즈랑 철유 시리즈 할인은 몇프로인지요?
    궁금해서요.
    델리아님은 얼마를 얼마만치 사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참고하려구요.

  • 6. 린맘
    '03.9.23 10:06 PM (218.51.xxx.65)

    ㅋㅋ 그것이 저도 오늘 갔었는데
    줄이 너무나도 안줄어 일단 바쁜사람들은 바구니째 광주요에 이름표붙여 맡기고 왔어요.
    계산하기에 시간이 너무나도 걸려서요. 저흰 11시쯤 도착했는데 바구니 줄 세우고
    점심먹고 와도 줄이 그줄이더라구요.
    그런데 작년보다 할인폭도 작고 보통 50%에 (특히 철유) 하나자기는 30%정도하구요. 하나에 33000원 하는 회덮밥할때 쓸려고하는 접시 6개도 맡기고 왔는데 다시가서 뺄까 고민중입니다.^^
    (아마 달팽이모양으로 돌리는게 유행인가봐요)

    불경기라는데 정말 엄청나게들 사더라구요. 바구니 깨질까 걱정 스러울정도로..
    멀리 부산서 온차도 있고...내년부터는 가지말아야지 합니다. 그런데 해마다 9월이면 언제 공고하나 기다리는 맘이란....

  • 7. 델리아
    '03.9.23 10:10 PM (61.79.xxx.234)

    철유 시리즈는 70%정도 할인 이었던것 같아요.
    하나자기 종류들은 70%정도하는것 같았구요.
    제가 고른 도화문 시리즈는 50% 할인 이었는데,작은 접시가 없었어요.
    국 그릇이랑 대접도 갖다 놓는 대로 빠져나가더라구요.
    그릇을 맡겨 놓고 오는 바람에 계산을 끝내지 못해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지만 꽤 될것 같아요.
    도화문 시리즈가 가격이 다른 것보다 많이 비쌉니다.

    혹시 가시게 되면 가격표 바코드를 보세요.
    0으로 끝난 가격은 할인을 해야 하는 가격이구요,9로 끝나는 가격은 할인된 가격을 붙여 놓은 거래요.전 처음에 다 할인된 가격인 줄 알고 뒤로 넘어 갈 뻔 했답니다^^

  • 8. 델리아
    '03.9.23 10:14 PM (61.79.xxx.234)

    린맘님이랑 제가 적은게 다르네요.호호^^
    혹시 그 70%라고 적혀있던게 할인율이 아니라 70% 받는 다는 거였나요?

  • 9. 린맘
    '03.9.23 10:42 PM (218.51.xxx.65)

    음..저는 50%라고 봤거든요. (철유) 노란옷인가입은 알바생들도 그렇게말하고
    그리고 대부분 50%였고 하나자기 누루팅팅한 그릇과 흰그릇들 보셨나요? 그건 신제품이라서인지
    30%였고 ..아 맞다 70%한건 철유가 아니라 그냥 까만그릇이옵니다.
    이마트 자연주의제품같은것... 전 오늘 아이 유치원 빼고 갔다가 문화센타들러 수업받고
    아주 지쳐 토욜날이나 갈까합니다.^^ 혹 뵙더라도 그 북새통에 알아볼수도 없겠지요? 혹 82쿡 식구들도 있을거란 생각은 했지만...

  • 10. 박혜영
    '03.9.24 1:13 PM (61.77.xxx.91)

    델리아님 장만하셨군요..
    저두 광주요 넘 가고 싶지만 꾹참고 있습니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몸이 피곤해서리..
    그릇 찾아 오시면 꼭 사진 올려주세요..

  • 11. ssssss
    '03.9.24 1:24 PM (211.51.xxx.22)

    델리아님 오산 어디세요
    전 신양아파트 인데요

  • 12. 박혜영
    '03.9.24 2:41 PM (61.77.xxx.91)

    ssssss님, 신양아파트사시나요?
    델리아님은 운암청구에 사시구요..저는 운암5단지 삽니다..제 꽃가게는 운암베스킨라빈스옆에 있구요..ssssss님이 오산사신다니 반갑네요..^^

  • 13. 델리아
    '03.9.24 5:41 PM (61.79.xxx.234)

    모두 운암 사시니,혜영님 꽃가게에서 미니 번개라도 해야 겠네요.호호^^

  • 14. 허니짱
    '03.9.26 1:01 AM (211.186.xxx.237)

    너무 먼 세상 이야기 같네요...
    지방에 사는 탓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저의 신랑에게 가자고 말꺼냈다가 본전도 못건졌다는 ...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테팔 볶음팬 하나사는것도 신랑이랑 실랑이 하고 있답니다...
    난 왜사나... 싶답니다...
    며칠전엔 그일로 울기까지 했답니다...
    후라이팬 하나 있음 된다나요?
    남잔 여자를 여잔 남자를 서로 이해 못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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