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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탓인지...

오늘은***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3-06-11 18:05:22
산후우울증인지 바이오리듬이 침체기인지...
요즘 너무 기분이 안 좋네요
그래서 하소연 좀 하려고요

자주보게 되는 애기엄마들이 있는데
전엔 참 편하게 생각이 되서 이얘기 저얘기하고 그랬었는데
어느말 문득 제가 쓸데없이 너무 많은 얘기를 한다는 생각이 드는참에

남편도 아는 어떤엄마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남편이 저는 사람을 너무 볼 줄 모른대요
무조건 다 좋아하고 너무 잘 믿는다고 그러다가 한번 된통 당한다
그러는거에요 어리숙하다고...

나이도 많은데 사람 대하는  기술도 모르고 이나이에 이렇게 어리버리해서
어떻게 자식들을 똑똑하게 키우겠어요 T.T

사람이 여럿 어울리다보면 꼭 싸움이 나던데 흑흑...
이러다가 말주변 없고 어리버리한 제가 타겟이 되지 않을까

오늘 친구가 한말도 어쩐지 저한테 말조심하라고 해준 얘기 같고요

저의 어리숙함이 하루이틀도 아닌데 요즘은 유난히 속상해요

사고터지기 전에 조심해야겠죠
전 그러면 수습이 안되요
말싸움도 못하고 눈물도 많고 특히 당황하면 하려던 말도 다 까먹고...

왜 사는게 단순하지 않을까요
내가 너무 단순한건가...?
IP : 218.48.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3.6.11 7:24 PM (61.75.xxx.54)

    저도 요즘 사는게.. 올바로 똑바로 사는게.. 참으로 어렵다는걸 실감하고 있어요.
    왜 그리 세상엔 사기꾼이 많은지.. 사이비가 많은지..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지.. 못믿을 사람이 많은지........ 귀신은 뭐하느라 저런X들 안잡아 가는지.... 쩝..

    세상에 정말 똑똑하고 잘난 사람은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신 아닌 인간인지라.. 다 한가지의 빈틈은 가지고 있고.. 서로 조금씩은 속고 속이면서... 살아가는것 같아요.
    난다긴다하는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도.. 가만보면 더!잘!난!맛에 사는 사람들한테 꼭 어디선가 뒷통수 맞고 다니잖아요. ㅋㅋ

    똑똑하게 살려고 노력해야죠.
    눈부릅뜨고. @.@
    ^0^

  • 2. 김혜경
    '03.6.11 7:26 PM (219.241.xxx.254)

    오늘은 님, 맘씨가 아주 고운분인 것 같아요. 마음 고운 분들에게 상처드리지말아야하는데...
    세상이 이상한거에요, 오늘은 님은 지극히 정상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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