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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한 마음

아이리스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3-05-28 22:56:07
아이들이 잠이들고나니 심란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제 시부모님은 사이가 좋지를 안해서 별거중이랍니다.  그래서 그동안 반찬이며 여러가지를 제가 아버님께 해드리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아무래도 아버님을 모셔야되나봅니다.
어머님이 안계시다면 몰라도 제가 좀 마음이......
아버님 먼저 돌아가시면 어머님도 모셔야하고
저는 우리딸이 사이나쁜 시부모 외아들에게 시집간다고하면 결사항전할랍니다.
나중에 우리아들이 남편처럼 마음고생하지않게 우리부부는 예쁘게 살렵니다.
IP : 220.124.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5.28 11:28 PM (211.201.xxx.163)

    참 뭐라고 해야할지...
    시부모님들 서로 연세 들어가시면 서로 연민의 정을 느끼면서 오순도순 사시면 좋으련만....

  • 2. 아이리스
    '03.5.29 10:03 PM (220.124.xxx.9)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어쩌면 전생의 제 업보려니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집니다.
    내일 아버님 모시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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