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백화점 매대에서 ..

[정경숙]

얼마전 제나름대로는 경제적이고 제 취향대로 고를수도
있을것 같아 동대문시장에 가서 아이이불커버(일인용이어서)
자투리천(팔다가 조금 남은천)을 한마에 w2,000씩 7마 구입
하고 바느질삯 8,000원 합해서 22,000원이나 들었거든요.
건데, 사실 색상이며 바느질이 제마음에 썩내키지도 않았구요.
며칠전에 우연히 백화점 매대에 앨러에서 이불커버를 30,000원
에 파는거였어요.
꼼꼼히 살펴보니 안과밖 색깔도 다르게 넣고 바느질도 단단하고
지퍼며 어디 한군데 흠잡을데가 없더라요.
아니 이게 웬떡..
그자리에서 당장 구입했죠..
물론 제가 발품 팔아서 좋은 물건 만났지만,백화점에서 정품이
아닌 이월상품도 싸게 팔더라요. 이용해보세요.
아주 흡족해하실거예요.
그리고 정보 하나더.
우린 식구가 3식구라 김치냉장고가 68l 작거든요.
용량이 큰것은 힘들겠고, 베개커버 조금 큰것 예쁜것 사다가
덮어니까 꼭 맞춤같이 잘 맞아요.
봄,여름,가을,겨울별로 하나씩 구입해서 덮어보세요.
아주 예쁘보여요...

[김혜경]

백화점이 미끼상품으로 내놓는 건 건지면 아주 괜찮죠. 경숙님 아주 좋은 걸 고르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