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잘 받았습니다.

[손미연]

김혜경 선생님..책 잘 받았습니다.
어찌나 좋던지..정말 감사해요..*^^*

요즘은 회사에서 심심할때마다 이곳을 들르게 되요..
음식 이야기도 좋지만.. 웬지.. 이곳에 계신 분들이 모두 제편(?)인것 같거든요..
음... 시댁에서 짜증나는 일 있을때.. 신랑이랑 싸웠울때.. 친정에 맘마냥 잘 못할때..
결혼하고 직장까지 다니며 피곤할때.. 머..이럴때.. 괜히 억울하고 서글프거든요..
그럴때..여기 들어오면 다들 어깨 다독여 주시면서.. '내 다 알아..얼마나 힘들겠어..'
이렇게 말해주는것 같거든요.. ^^;
음.. 그래서 자꾸 들어오게 되네요..

여기 정말 좋습니다.  ㅍㅎㅎㅎ

[김혜경]

제가 오지랖이 너무 넓은 탓인지, 요리 얘기뿐 아니라 사는 얘기 이런거 저런거 다 함께 했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단계가 아닌 것 같구요.
미연님 꼭 요리 얘기 아니더라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고픈 건 익명으로라도 여기 올려서 속을 확 풀어버리세요. 그냥 놔두면 병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