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

[주순란]

좀 전에 조정환님 글 읽고 공감이 가서...
저는 초등교사랍니다. 지금이 학교는 제일 바쁠때죠.
방학을 앞두고, 총괄 평가, 수행평가에, 학교 평가까지...
사실 오늘은 월요병에, 업무적으로 너무 지치고, 옆 사람과 사소한 오해도 있어서
기분이 무지하게 나빴습니다...
사는게 왜 이리 힘드노..생각하면서 집에 왔는데 그 동안 눈이 빠져라 기다렸던 헹님의 소포가
떠억 ! 와있었습니다.
이때까지 한번도 어떠한 형태의 당첨운이  없어서,
하다못해 그 흔한 복권도 500원 이상 당첨된 적이 없었는데,
추첨되고 또, 좋은책도 2권이나 받고 거기다 헹님 자필 서명까지...
기분이 전환되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소영님 처럼 자필  서명부분 오려서 코팅해 놓아야 할 것 같아요.
큰헹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이소...

[김혜경]

아우님, 바쁠 때일수록 여유를...
책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됐다니 저도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