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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한테ㅜ혼났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랑 남편이 둘다 레지던트라 엄청 바빠요
잠도 못자고 일하는데
어쩌다 휴가를 맞게 잡아서
일주일 해외여행 다녀왔어요
그러구선 다시 일하는데
휴가 다음주가 친정 아버지 생신이신데
남편은 바로 해외갈일있어서 가고
저만 가서 식사하고 선물드리고 왔는데요
이번주에 남편이 돌아오는데
시어머니한테 전화오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해외갔다오면 가족하고 식사했단 남편말이 생각나서 시댁 가겠다고 ㅏ니
저한테 너 친정에 그러는거 아니라고 하는거죠
생신당일날 못찾아갔으면 그날이라도 가야하는거라구요
제가 식사했다고 했는데도
시어머니왈
분명 친정에서 지들끼리 여행갈데다가면서 어른은 안챙긴다라고 생각할거란거에요
그래서ㅠ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저는갑자기 화가 나는거에여
제가 안챙긴것도 아니고 시댁에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쪽잠자면서 일하는데ㅠ 욕먹어야 하는건지 ㅠㅜ
제가 잘못헌건가요!? ㅠㅠ
1. 어머니께서
'11.8.20 12:09 PM (180.182.xxx.246)어머니께서 아들도 같은 이유로 야단치셨다면 원글님이 화날 일은 아니구요.
시어머니께서 아들에겐 안 가르치면서 원글님만 야단치셨다면 약간의 감정이 실린 거 같네요.
근데, 친정 부모님 생신에 당일 안 챙겼다고 야단맞으면 그래도 사돈 생각도 해 주시는구나 할 일이지 화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글구 시어머니께서 사돈 생신에 인사도 없으셨으면 그게 섭섭할 일이죠.2. ..
'11.8.20 12:10 PM (218.236.xxx.207)시어머니가 좀 걱정하시는 것 같구요, 솔직히 말씀이 맞아요.
결혼 후 친정부모님 첫 생신인데 사위도 안가고
생신 앞뒤로 시간내서라도 함께 가서 챙겨드렸어야 한다고 봅니다.3. ...
'11.8.20 12:22 PM (123.109.xxx.203)시어머니께서. 사돈어른들(원글님 친정부모님)께
결례했다고 생각하셔서 그러시는것같은데요
아들인 남편분이 잘못한거맞는데 미안하기도하고 잘 챙겨드리기바래서 하시는말씀같아요4. ,.
'11.8.20 12:54 PM (118.46.xxx.73)화까지 낼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5. 막 화내실일은 아니
'11.8.20 2:11 PM (121.189.xxx.149)지만,,,,,틀린 말씀도 아니신것 같아요,,,
친정이라고 나 편한대로 하지말고,,,,예의 갖출건 갖추어라,,,그런뜻에서 말씀하신듯 해요,,,
물론 원글님께서도 바쁘시고 그래서 그러신거겠지만,,어머님 말씀도 새겨들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6. ..
'11.8.20 2:23 PM (1.225.xxx.71)시어머니께서 님을 야단 치신게 아니고
이제 님 부부도 결혼한 어른이 되었으니 도리를 가르치신겁니다.7. 맞는 말씀
'11.8.20 2:40 PM (121.129.xxx.27)원글님네 부부가 잘못한 거에요.
신혼여행을 못 가신 부부인가요?
석달전 결혼할때 너무 바빠서 신행을 미뤘다 가는게 아니라면,
신행 다녀온지 석달만에 또 해외여행을 일주일이나 가면서,
바로 다음이 장인 생신인데도 찾아뵐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거는.. 잘못이죠.
생신은 미리 챙기는게 아닌가요?
시어머니는 당신 아들도 욕먹겠구나 싶어서 언질을 주시는거 같아요.
틀린말씀 하나 없다는 ㅡㅡ8. 님
'11.8.20 3:04 PM (14.45.xxx.165)그냥 도리를 가르치신거 같애요. 님 화내지 마시고 그냥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라 생각하시고
담에 시댁에는 안그러심 돼요.9. //
'11.8.20 7:20 PM (218.156.xxx.14)틀린 말은 아니지만, 자기 아들한테 사돈어른께 잘 하라고 먼저 교육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자기 아들한테 안가르친 도리를 며느리한테만 가르치려는 건지...
버릇없어 당신 아들 욕먹을까 걱정되면 먼저 자기 아들에게 이러이러하면 안된다해야지 어디 며느리에게 교육질인지...
시모들은 도리는 며느리만 챙겨야하는거라는 착각에서 좀 헤어나면 좋겠네요.10. 근데
'11.8.20 11:47 PM (121.151.xxx.219)친정부모 생신은..시어머니께서 어떻게 아신건가요??
누가 그러케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하나요? 남편이 그러나요?
보통 사돈 생신까지는 모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