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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조기 교육에 관한 영어전집 때문에 고민이에요

우리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1-08-20 00:51:21
아이는 4살 남아입니다. 12월생이라 32개월이에요.

지금 가정식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요.

생후 3개월도 되기 전에 제가 회사에 복귀를 해서 시터분께서 키워주셨어요.

시터분께서 아이에게 읽을 책을 사다달라고 해서 10만원짜리 전집을 사다드렸는데

시터분께서 어찌나 열심히 읽어주셨는지.. 아이가 말문이 트이면서 그 책을 거의 외우다시피 동생한테 읽어줘요.

지금은 제가 둘째 낳으면서 두 아이를 보고 있는데.. 달랑 전집 한질 사준거 외에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터분께서 워낙 알뜰살뜰 잘 봐주신 덕분이지.. 아니면 어린이집을 다니면서인지..

아이가 학습에 관심이 무척 많아요.

어린이집에서 TY뮤직이라는걸 하는데..(전 이게 무슨 수업인지도 잘 몰랐어요)

한 두달전부터 엄마 수박은 영어로 뭐야?로 시작해서 요즘은 뭐는 영어로 뭐야?가 입에 달고 살아요.

아파트 같이 사는 엄마가 영어전집 한질 사서 읽어주라 해서.. 요즘 좀 알아봤더니..

정말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영어라서 그런가.. 기본이 백만원인거 같아요.

잉글리쉬에그 책 상담을 받았는데.. 펜이 있어서 누르면 영어로 나오더라구요^^ 아 정말 신기해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녹음도 되고... 시디 내용도 뮤지컬 배우가 해서 엄청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158만원이네요. ㅜㅜ

아파트에 같이 사는 엄마가 추천해 준 책은...

엄청 저렴해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문장이 좀 문어체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펜이 없고 시디만 있어요.

근데 이건 20만원이래요.

책은 60권이구요.

비싼게 좋겠지만.. 사실 전 제가 이런 엄마가 될 줄 정말 몰랐어요.

전 그냥 건강하게 튼튼하게만 자라다오..로 키우려고 했거든요.

영어책 좀 저렴한걸로 사도 될까요?
IP : 1.246.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0 1:01 AM (211.60.xxx.200)

    헐...지금 영어 전집타령하실때가 아닌듯...책좀 읽어주세요
    전집 10만원이 전부....그것도 시터분이 읽어준게다라면....

    그 시기에 읽어주는건 지식이 아니라 엄마와 공감 대화 정서적 교류를 위함이에요

  • 2. 그지패밀리
    '11.8.20 1:04 AM (211.108.xxx.74)

    저는 그런식으로의 전집교육 안좋아해요.
    저는 그맘때.우리애도 학습욕구가 상당히 컸는데
    제가 그때 애가 어려서 집에서 살림살때라.

    우리애랑 영어전문서점에 자주 갔었어요.거기 노는곳도 있어서.
    자기가 원하는 영어게임책이나 뭐 원하는거 하나 사고 제가 원하는 책 골라서 사고.
    카드류를 많이 샀었어요.
    집에서 항상 저랑 게임을 했거든요.
    애는 저랑 노는게 잼난거였죠.
    그렇게 해서 놀이식으로 저랑 놀았어요.
    그리고 비디오든 뭐가 되었든 아이에게 지금 필요하다 싶은것만 제가 골라서 사줬던것 같네요.

    전집으로 비싼거 다 사다준 집보다 우리애가 훨씬 영어를 잘 한다눈.
    어릴때부터 테이프 비디오 잘 듣고 영어단어 항상 저랑 놀면서 익히고.
    보통 어릴때 영어 한다는게 이정도 아닌가요?

    영어를 무지 좋아했었는데.그게 다 놀이식으로 했었던 것 땜에 그런거 아닌가 생각해보네요.
    우리애는 영어학원은 많이 다니지 않았어요 초등때.
    그럼에도 영어권 선생님과 스터디할때 선생님이 우리애 영어발음은 정말 칭찬많이해줬어요.
    테이프가 늘어날 정도로 어릴때 들었던 버릇때문에요.
    어쨋든 그냥 영어감 키워줄려고 하는건데 그 시기는..저는 전집류의 교육은 그 어떤것도 안좋아하고 효과가 크다고도 생각지 않아요.

  • 3.
    '11.8.20 2:26 AM (112.169.xxx.27)

    요즘 아이낳았으면 애 못 키웠을것 같아요,
    뭐가 툭하면 100만원이 넘어가네요 ㅠㅠ
    그냥 중고 튼튼영어 테잎 주구장창 틀어놓아도 애들은 놀면서 외워요,
    책 없어두요,,

  • 4. 저도
    '11.8.20 2:34 AM (121.129.xxx.148)

    영어 전집은 글쎄요?
    요즘은 도서실에 가도 아이들 영어책 많아요.
    한 번에 5권정도 빌릴 수 있으니 꾸준히 읽어 주시고 그 중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사주세요.
    영어공부를 하는데 꼭 전집을 사 줄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제 아이는 5살 52개월인데 22개월부터 꾸준히 영어 DVD를 보여 주었고 책도 우리말 책과 더불어서 영어책을 한 두권씩은 읽어 주었어요.
    알파벳은 인터넷으로 게임을 하면서 그냥 익혔고요.
    저는 뭐든지 꾸준히 해 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하루에 영어 DVD한 두 편 보여주고, 영어책 읽어주세요.
    아이에게 영어로 엄마가 말을 해 주어도 좋겠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발음도 아이가 많이 들으면 알아서 교정을 하더군요.
    우선 많이 읽어주고 들려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우리말을 잘하지 못하면 외국어 배우기도 힘들어 하더군요.

  • 5. 저도애엄마
    '11.8.20 5:27 AM (119.67.xxx.119)

    우리 애 29개월인데요 두돌 좀 지나서부터 영어전집 고민하다 비싼거(프*벨) 샀는데..음..돈 아까워요ㅠ
    오히려 주위에 뉴뉴씽씽 산 집들이 잘 보더라구요.(여기도 펜 있어요)
    우리 애는 프**보다 노부영 더 좋아하지만 이건 엄마가 옆에 붙어서 노래 불러주고 같이 해줘야 하는 부분이 많으니 세이펜 있는 걸로 사주세요.
    그리고 30개월 넘으면 어렸을때 산 전집보다 내용 더 있는 걸 보고 싶어 할텐데요...
    우리 애는 첨엔 그림책 한페이지에 글 한줄 있는 수준 보다가
    두돌 지나면서 좀 더 줄거리 있는 책을 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창작동화 전집 사줬어요.
    처음엔 너무 길어서 이걸 잘 보려나 했는데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꼭 전집이 아니어도 단행본으로라도 수준에 맞는 책 좀 더 사주세요.

  • 6. ..
    '11.8.20 8:32 AM (14.46.xxx.150)

    지금 개월수면 단행본으로 한권씩 시작해도 괜찮아요..그리고 지금 개월수면 영어전집보다 우리말책을 좀 더 넣어줘야 할 때인것 같네요..시터분이 책도 잘 읽어주신다면 창작동화 한질정도 더 구입하세요..그맘때 애들은 워낙 같은책을 반복해서 읽는걸 좋아해서 책 구입해서 가장 잘 보고 뽕을 뽑는시기에요..^^ 어느정도 크면 읽었던 책은 안읽고 반복을 안하려고 하기도 하거든요.

  • 7. 저도
    '11.8.20 12:22 PM (110.8.xxx.10)

    우리말책을 더 사주심을 옳다고 생각됩니다...
    애기가 책도 좋아하는 것 같으니 더 효과적일테구요..
    우리말 어휘가 많고 좋아야 영어도 잘하는 거니까....

  • 8. 노부영
    '11.8.20 1:41 PM (220.127.xxx.160)

    베스트셀러 몇 권부터 시작하세요. CD 틀어주고 책 읽어주면 아이가 곧 줄줄 외웁니다.

    지금 나이면 한글하고 영어 병행하시는 게 좋아요. 우리말 잘한다고 영어 잘하는 게 우리말만 시키고 영어는 나이 들어서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지금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영어 접하게 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익혀요. 대여섯 살만 되어도 영어를 공부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로 받게 됩니다.

    super why 같은 프로그램 다운받아서 보여주시구요. 백만원씩 들이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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