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우울하네요..

[산들바람]

제가 일하다가 저번달인가 나가는 물건수량을 잘못쓰는바람에 사장님이
다음달 월급에서 손실된금액 뺀다고 그러더군요.. 이번에 월급들어온것을 보니
부가세까지 포함해서 무려 60만원이나 뺐더군요. 제 한달월급이 100만원 조금 넘는데
거기서 60만원을 빼니 저한테 들어온건 40만원이네요...
제가 실수를 했으니 뭐라할 입장은 아니지만 막상 돈이 들어온것을 보니 기분이
너무 우울하네요...

[어머나]

대단한 사장님 이시네요.
월급도 많이 주는것도 아니면서 뭐 그딴 사람이 다있데요
월급이 반도 안나왔으니..어쩐데요.
내가 다 열받네요.

[..]

아이고 참.. 토닥토닥 기운내세요.
저희 남편도 사업을 하는지라 직원의 실수로 손실이 발생할때가 있는데
울컥 하면서도 결국 다 자기가 떠안고 가던데.. 일부러 그런거 아니고 실수라면요.
사장님도 사정이 힘드신가보네요. --;;
힘내세요. 이런저런일 겪으면서 배우기도 하고 단단해지는거예요..

[...]

흐걱 사장님이 반정도는 부담해 줬음 좋으련만 박봉에서 그걸 고스란히 다 뺐대요?
회사 상황이 안 좋은가봐요....

[...]

와 그 사장님 너무 박하시다;;;정 물건값을 빼야한다면 일정금액으로 나눠서 조금씩 빼던지 하시지 월급100만원에60이라니요

[어우ㅠ]

속상하시겠네요
사장님 좀야박하시네요 저도 알바로 하는일 오늘 하나 짤려 다음달부터 수입이 27만원 줄어요 ㅠ

[에휴]

정말 좀 심하시네요....잘못 나간 물건 회수는 못하는건가요???정말 나눠서라도 빼시지ㅠㅠㅠㅠ..맞아요 이런일저런일 겪으면서 더 단단해 지는거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