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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때문에 짜증납니다..

ㅠㅠ 조회수 : 717
작성일 : 2011-08-18 21:11:15
주말에는 편히 집에서 쉬고 싶은데 직장상사가 오늘 느닷없이 여행을 가자고 하네요.

올해는 일이 한가해 기나긴 휴가를 보냈습니다.

멀리 휴가를 떠나고 싶어도 돈이 없다보니 직원들 대부분이 방콕을 했어요.

말로는 직원들을 위해서 간다는데 못간다는 사람이 있으니 막 눈치를 주는군요.

직원도 몇 명 안되는데 빠진다구요.

그러면 좀 진작에나 말해주지 참 빨리도 말해주네요.

직원들은 지치고 힘들어서 어디 여행가는거보다 집에서 편히 쉬고 싶어하는데 직원들 생각해준답시고 강제로

데려가려 해요.

제가 보기에 이 상사는 자기가 여행을 가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아요.

직원들 기분이나 생각은 아랑곳 없어요.직원이 많지 않다보니 빠지면 눈치 보이니까 억지로 끌려갑니다.

가서 재미있게 놀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상사들이야 자신들 맘대로 놀지만 직원들은 상사들 눈치보느라

재미있게 놀지도 못합니다.

왜 상사분들은 직원들 기분은 아랑곳 없이 자신들 생각대로만 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정작 자신들이 신경써줄 문제는 나몰라라하면서 이렇게 놀러가고 회식 시켜주는게  직원들을 위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 상사들만 그런 걸까요? 정말 이런 사람들은 처음 봐서 어떻게 비위를 맞춰야할지,제가 가기 싫은

여행을 꼭 가야만 하는건지 속상해 죽겠어요.

제가 사정이 생겨서 못갈거 같다니까 너까지 빠지면 여행을 취소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사람 맘을 무겁게

해요. 완전 협박당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좀 고집이 있어서 이런 얘길 들으면 더 안가려고 하거든요.ㅎ

이런 성격덕분에 다단계에서도 빠져 나왔는데 까짓 회사가 뭐라고...하다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에휴...





IP : 14.47.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11.8.19 3:12 PM (118.40.xxx.126)

    아무리 직장상사라지만 직원들도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는건데.. 주말여행 생각하셨으면
    미리 일주일전이라도 직원들에게 의논했어야 하지 않나요? 같이여행갔으면 하는데 계획이 어떤지..... 자기가 말하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건지....정 내키지 않음집에 일이있다고 하거나 다른약속 잡혔다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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