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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3살 아들데리고 을왕리 혼자 힘들까요?
남편은 주말 토일 다근무
애들데리고 집에 있으면 짜증만 날것같아...
애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 하러 다닐만한곳 찾다가
이왕이면 바다가 좋을것 같아.(한번도 같이 가본적이 없어요)
검색끝에 대중교통 이용가능(운전을 못해서) 가장 가까운 바다인
을왕리를 가려고 하는데요
아들 둘 데리고 혼자 가능할까요?
공항철도 + 버스 이용해서 가려구요
애들 좋아하는 비행기 + 기차 체험 겸이요...^^
1. 이번 주말에 가도 사람들이 많을까요?
2. 거기서 애들 모래놀이 , 물놀이 할수 있을까요?
3. 준비물은 뭐가 좋을까요?
4. 깨끗하진 않죠?
저의 해수욕장 기억이라곤 초등때 가본 동해 어디였는데
모래사장에 수박껍데기가 널부러져 있고
물에 들어가면 손에 머리카락들이 걸리는
정말정말 더러웠다는 기억밖에 안나는
바다인데
설마 그정도는 아니겠죠?
5. 돗자리나 파라솔 대여해 주나요? 아님 그늘막 텐트를 가져가야 하나요>
6. 을왕리 말고 대중교통으로 애기둘 데리고 갈수 있는
모래놀이 할수 있는 가까운 바다 (좀 깨끗하고 사람없는) 추천해 주실데 있나요?
불쌍한 뚜벅이 아기엄마 에게
많은 정보를 주세요~~
1. 저기..
'11.8.18 5:01 PM (125.137.xxx.251)진짜 가실건가요???? 5세에다 둘째까지 델구요? 차없이 대중교통으로??
설마.....
애들도 그렇지만..애들짐은요...업고 걸리고? 날더운데 가지마세요..
아직 아기들이라..바다는 좀더 커서 데리고가세요...좀더크면 더 좋아할꺼에요
지금은 어디에 데려다놔도 좋아라 할나이인데....
기차도 그냥 전철타도 신나서 난리에요
애들도 힘들고.원글님도 힘들고.....2. 저기..
'11.8.18 5:03 PM (125.137.xxx.251)지금......어린이대공원에서...모래야놀자...체험전하고있어요...거기가 더좋을듯해요
어린이대공원 아이들 굉장히좋아해요...3. ..
'11.8.18 5:04 PM (114.205.xxx.236)저도 반대네요. 아이들이 아직 넘 어려요.
오고 가는 거야 어찌어찌 한다 해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린 아이 둘을 바닷가에서 혼자 건사하긴 힘들죠.
그리고 을왕리 물 진짜 더러워요. 냄새도 꽤 나고.
차라리 유아풀이 있는 실내 수영장이 어떨런지요.
큰 애는 계속 구명조끼나 튜브 끼고 있음 얕은 풀이니 괜찮을 테고
둘째는 엄마가 계속 데리고 있음 되구요.4. 저기..
'11.8.18 5:05 PM (125.137.xxx.251)ㅎㅎ 자꾸 댓글을 추가로 다네요..
참고로 제가 5세짜리 한명델고 혼자 바닷가...(전 차가지고갔어요) 가서...한시간 딱 놀다왔는데 지쳐서 쓰려졌습니다..애도 마찬가지..
모래사장에서 노는게 엄청 에너지소모가많고...햇빛이 너무너무뜨겁고...모래씻겨서 나오고 옷갈아입히고..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제발...가시지말라고..자꾸 댓글다네요...5. 최악
'11.8.18 5:18 PM (125.57.xxx.170)지난주말에 드라이브삼아 을왕리갔다가 넘 후회했어요
저흰 물놀인안할거라 준비안해가구요
엄청 좁고 지저분한느낌이고 사람은 많고
샤워장도 유료로 개인이 운영하는곳뿐이고
암튼최악!
실내수영장가세요 워터조이나 씨랄라같은곳이요6. 말립니다
'11.8.18 5:29 PM (220.121.xxx.13)인천 사는 사람인데요.
아이둘이랑 을왕리는 아니지만 근처 해수욕장, 운전해 주는 차 편히 타고 가고
밥 사먹고 놀다 왔는데
갔다 와서 너무 피곤해서 대상포진 걸려서 엄청 고생한 사람입니다.
가지 마소서.
차라리 시원한 실내 수영장에 갔다 오세요.
애랑 엄마랑 둘다 고생바가지입니다.7. .....
'11.8.18 5:50 PM (58.227.xxx.181)일단 저도 말리고..차라리..한강수영장은 어떠실런지요..
8. 에혀
'11.8.18 6:06 PM (58.227.xxx.121)5살짜리는 바다보고 좋아한다 쳐도
3살짜리는 바다나 뒷산 개울이나 그게 그거일거예요. 나중에 기억도 못할거고요.
괜한 고생하지 마세요.
둘 중 하나만 데려가도 고생일텐데 어찌 둘을...
참으시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