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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식욕 잠재우는 방법 아시나요?

폭풍식욕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1-08-18 16:23:52
얼마전 PT 받는다고 글 올린 아줌마입니다.

몇일 식이조절 잘 하다가, 한번씩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식욕을 멈출수가 없어요.

잘 참다가, 몇일에 한번...

엄마손 파이 한통...

비엔나 소시지 한봉지..

뭐 이런식이죠.

지금도, 82하면서 자꾸 뭐가 먹고 싶어서

간식시간도 되었겠다...하면서

첨엔 참외 100그램 먹었어요....

달달한게 땡겨서, 과자 먹을까 아이스크림 먹을까 하다가 그래..스페셜 K가 그나마 배도 부르고

과자보단 칼로리가 적어..하면서 스페셜 K 30 그램 먹다가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결국 과자 한봉지,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버리고

또 옥수수 삶고 있어요.

아....정말 이놈의 식욕...

운동은 하라고 하면 하겠어요.

정말 피토하게 힘들지만 하라고 하면 하겠는데 먹는건...아흑..

혹시 이럴때 식욕 잠재우는 방법 아세요?

옥수수 먹으면 그 뒤에 뭘 먹을지 저도 몰라요...제가 무서워요.흑..

그냥 자버릴까요? TT
IP : 119.67.xxx.1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8 4:26 PM (180.66.xxx.210)

    저도 그렇게 다이어트십수년간하다..
    이제 포기하고..인생뭐있냐? 먹고죽은 귀신 때깔도좋다는심정으로
    먹어대고있슴다..하지만 언제라도 먹을수있다생각하니..과자따윈 안먹고싶더군요.
    너무 몸무게에 목숨걸지말고 먹고싶은것 드세요.
    도움안되는 댓글이라 죄송합네다 ㅎㅎ

  • 2. 폭풍식욕
    '11.8.18 4:29 PM (119.67.xxx.185)

    흑...맞아요. 저도 다이어트 이틀 넘겨본적 없고 수많은 시중의 다이어트 제품들 사본적도 없었는데 10킬로 찌고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지금 18일째입니다. PT 때문에 돈 들어갔으니 뭔가 성과를 내야 할텐데, 제 입이 너무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정말 지금 이불펴고 자야하나 싶네요.그런데 아이땜에 그러지도 못하고 흑흑

  • 3.
    '11.8.18 4:30 PM (222.117.xxx.34)

    그 방법 저도 애타게 기다립니다. ㅠㅠ
    요즘 밥 먹고 나서 바로 과일이랑 달디단 케익이 어찌나 땡기는지..
    내 자신이 무서울 정도예요..

  • 4. 웃음조각*^^*
    '11.8.18 4:35 PM (125.252.xxx.74)

    전 우유한컵 들이키고 껌을 자주 씹었어요.

    뭔가 씹고싶고 먹고싶은 입에 뭐가 당기는 그런 기분.. 껌 한통 사서 씹곤 했어요.

    그 느낌이 너무 강할땐 단물만 빨고 버리기도 쉬운데 그 경향이 너무 심하다 싶으면 껌을 반씩 잘라서 씹고 버리기도 했고요.

  • 5. 폭풍식욕
    '11.8.18 4:36 PM (119.67.xxx.185)

    그쵸그쵸...친정엄마는 제가 먹는거 보시면 항상 "입에 자물쇠를 채워버려야 덜 먹을려나..." 이러세요. 남들 다 남기는 삼계탕도 한그릇 뚝딱...국물 하나 남기는 법이 없고, 딸려 나오는 반찬까지 전부 다 먹고...제 위장은 그 많은 음식을 먹고도 찢어지는 법이 없으니 참 신기할 따름이에요.

  • 6. 견과류
    '11.8.18 4:40 PM (119.148.xxx.3)

    견과류 중에서도 껍질째 먹는 견과류.
    호두(속껍질이 있죠), 아몬드(다소 거친 껍질을 가졌죠), 생땅콩(피만 벗겨낸 생땅콩을 팬에 살짝 볶아서)......... 저는 이런 걸 먹었을 때 (물론 배부르게 한 대접 먹음 안 됩니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기운 떨어지는 것도 없이 견뎌낼 수 있었고,
    몸에도 좋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 7. 양파즙
    '11.8.18 4:47 PM (1.251.xxx.8)

    양파즙 복용하니까
    식욕이 없어져 살 좀 빠지던데요
    나만의 다이어트 비법

  • 8.
    '11.8.18 4:49 PM (218.152.xxx.206)

    토마토 쥬스 먹고/ 미역국 끊여서 먹고/ 가지를 크게 잘라 불에 구워서 먹어요
    칼로리 적은 쪽으로요.

    먹고 싶을때 안 먹음 나중에 배로 먹게 되던데요. 다행히 과자를 안 좋아해서요.
    탄수화물 먹고 싶을때 그냥 맨밥 먹고요.

  • 9. sss
    '11.8.18 4:55 PM (121.130.xxx.28)

    전 한참 다이어트 할때 아침에 삼겹살 구어먹고 그랬어요. 주말이면 치킨먹고 저를 위한 선물 ㅋㅋ 밤에 배가 너무너무 고픈데 이상하게 아침에 안고프고 배부르는 경우도 많고 우리 힘내요 ㅠㅠ

  • 10. gma
    '11.8.18 4:56 PM (175.113.xxx.173)

    먹고싶은걸 참는건 의지고, 먹고싶은 건 본능이죠..누가 이기겠나요 본능을..ㅎ
    이기려드시다가 참패하지 마시고 살살 달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에 한끼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겠다라든지..주말 한끼는 배달음식을 먹을거야 라든지...
    그런 생각 하는 것만으로 머릿속에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폭풍 식욕까지 가지 않고 적당히 조절 되는 거 같아요..

  • 11. ..
    '11.8.18 5:39 PM (114.36.xxx.134)

    남편은 뒤캉 다이어트로 10키로 빼더니 위가 작아져서
    전처럼 한꺼번에 많이 못 먹겠다네요..
    뷔페가도 진짜 못먹더라고요...

  • 12. 저기
    '11.8.18 6:43 PM (58.227.xxx.121)

    제가 20대부터 다이어트로 살빼기-폭풍식욕으로 인한 요요를 반복했었는데요.
    제가 워낙에 어려서부터 식탐있고 살찔 음식들만 좋아하기도 했어요. 식사도 불규칙했고요.
    근데 몇년전부터 그냥 다이어트 포기하고 하루세끼 규칙적으로 챙겨먹어 버릇하니
    폭풍식욕도 사라지더라고요. ㅠㅠ
    그냥 요즘은 하루 세끼 적당량 먹고 어쩌다 간식 먹어도 그냥 적당히 먹고 말아요. 단음식도 그리 안땡기고요.
    몸무게는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후 요요 왔을때보다 좀 빠진 상태로 그냥 쭉 유지되고 있고요.
    억지로 식욕 잠재우고 살다보면 그 반발로 폭풍식욕이 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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