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희석액 병뚜껑이 펑하고 날아갔어요

[매실사이다]

매실이든, 기타 다른 효소든 희석액 만들어
2차발효된 상태가 가장 효능을 잘 섭취하는 방법이래잖아요.

그래서 특히 여름이면 여유있게 서너병씩
미리미리 만들어두고 오며가며 음료로 마시는데요.

냉장고에 안넣어둔 매실사이다병을 생각없이(평소엔 뚜껑 살짝 열어 피식~하고 김빼는데)
뚜껑열다가 샴페인 터지듯 펑~하고 터지며 뚜껑이 피융 날아가서 깜짝 놀랐네요.

잘못날아왔으면 눈 빠질뻔 -.-

[..]

뚜껑 완전히 닫음 안돼요 위에 한지나 광목으로 덮고 뚜껑은 얹어놓는다는 느낌으로

[426]

1차발효, 2차발효 설명좀 부탁드려요.

[..]

1차는 재료에다 설탕넣고 100일 후에 거르고 거른 액을 다시 1년동안 발효하는것을 2차발효

[426]

그니까 작년에 담근 매실액인가요. .저는 올해 담근거 아직 안먹고있는데.. 아.. 빨리 먹고싶다.

[매실사이다]

426님, 1차발효는 다들 봄에 매실구해담는 매실액기스구요.
(59님 설명처럼 다시 1년 발효하는것까지를 저는 1차 발효라 해요.)

완성된 매실액기스를 보통은 물에 희석해서 바로 마시잖아요.

매실 사이다로 검색해보시면 다른분들도 많이들 해드시는 방법인데
생수페트병에 물 한컵정도 따라내고 거기다 매실액을 반컵 조금 더 부어서
그대로 실온에 놔둡니다.
쌀뜨물EM 발효하는것처럼요.

며칠두었다 뚜껑 살짝 열어보면 피식~ 발효된거 느껴지면 냉장고 보관후
음료로 드시는거예요.

[매실사이다]

매실액뿐아니라 오미자효소, 칡효소등 다른 발효액도
생수에 희석해서 실온에서 며칠 놔두면 2차 발효가 되는데
컵에다 부으면 탄산처럼 톡톡 쏘고 맥주처럼 거품도 나와요.

저기위에 59님이 설명하신대로 옹기항아리 아니고
일반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병에서 매실액기스 1차 발효때는
뚜껑 완전히 닫으면 안되구요. 가스차서 폭발하는거 설명들 많이 해주셨네요.

저는 옹기 항아리에서 충분히 발효시킨 완성 매실효소를
생수와 섞어 2차 발효시킨 매실사이다를 말씀 드린거였어요. ^^

[426]

아.. 매실사이다라는것이 있었군요. 몰랐어요.
마시기 좋게 물에 섞는것인데, 실온에 놔두면 2차 발효가 일어난다....?
음.. 좀 알아봐야겠네요.ㅎㅎ

[.......]

원액 그대로 병에 담아둬도 발효는 계속 일어나요.
저는 원액병 뚜껑 날아간 적 있어요.
그 후로 뚜껑을 밀봉하지 않아요. 내용물도 가득 채우지 않고.

[ㅎ]

재작년에 친한 동생네 베란다에 뒀던 10키로 매실담근 유리병 뻥~하고 터져서 베란다에 난리났었죠.
매실용기는 밀봉하면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