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천둥번개때문에 잠 못이룬 우리 멍뭉이...
자다가 깰정도였거든요..(물론 제가 잠귀가 좀 밝긴해요.. ^^;;;)
아니나 다를까 우리 개님,,, 어찌나 떠시는지 침대 시트에 진동이 다 느껴지는거 같은게
혓바닥 내밀어 주시고 숨 거칠게 몰아쉬시고 안아주면 도망가고 놔두면 안아달라고 오고
멍뭉이들이 귀가 잘들려서 천둥번개 소리 예민하다고 하던데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전.. 저희집 가득이나 겁많은 멍뭉이 때문에 새벽에 잠을 설쳤더니 계속 졸려서
아직 제대로 일도 못하고 애궂은 자게만 보면서 진한 블랙커피만 연거푸 들이마시고 있네요..
그래도 잠이 안깨요... ㅠㅠ
1. 기분잡채
'11.8.17 11:21 AM (112.119.xxx.60)우리 강쥐는 너무 놀라서 옆에 있는 엄마를 물었다는;;; 친정에 있는데..보고싶네요..간밤엔 얼마나 또 놀랬을꼬..
2. 우리 강쥐
'11.8.17 11:27 AM (119.201.xxx.131)한마리는 귀가 안들리니까 세상모르고 자구요
작은 놈은 천둥소리 나면 옷장 밑으로 들어갑니다
옷장 밑 묵은 먼지 온몸으로 청소해 줍니다 ㅋㅋㅋ3. ㅠㅠㅠ
'11.8.17 11:47 AM (220.86.xxx.166)울 개님들 다들 힘들었네요...ㅠㅠㅠ 비가 얼른 그치고 햇볕이 나야지 일광욕도하고
산책도 신나게 할텐데...오늘도 안개가..가득다득...ㅠㅠㅠㅠ4. 하늘이 무너지는 줄
'11.8.17 11:51 AM (121.190.xxx.72)전 분당 사는데요 오늘 새벽인지 어제인지..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살면서 그리 큰 소리의 천둥이 처음 들어봤구요
그것도 10번 이상 친것같아요5. ,,,
'11.8.17 11:51 AM (118.220.xxx.241)강아지들이 천둥번개를 무서워한다는 글 보면 이해가 안가요^^
저희 강쥐들은 놀라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평상시랑 똑 같거든요..
시츄들이 천둥번개에 예민한거 같아요.. 아닌감??^^6. 저두
'11.8.17 11:53 AM (122.40.xxx.41)무서웠는걸요.
오늘 새벽 유독 무서웠어요.7. 멍뭉이
'11.8.17 11:55 AM (61.78.xxx.173)저희 멍뭉이는 요키구여 귀가 바짝 서있고 아주 큽니다... 겁도 디게 많거든요..
그래서 천둥 번개 무서워 하는것 같아요... 어제 겁나 마니 때렸죠 새벽에 더했고 ㅠㅠ
이 지긋 지긋한 비 때문에 내내 눅눅하게 산책도 못하고 있어요...8. 어제는
'11.8.17 12:00 PM (58.232.xxx.242)정말 우리집 벼락 맞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까운 데서 번개가 치더군요. 소리도 요란하고..
너무너무 무서웠는데 우리 강쥐도 저 윗님 강쥐처럼 귀가 안 들려 잘 자더군요.
저만 무서워서 덜덜...9. 강쥐마다 달라요.
'11.8.17 2:12 PM (175.194.xxx.107)저희도 요키는 무섬 타고, 치와와는 무섬 안 탑니다.
어찌나 덜덜 떠는지, 낮에 비 오면 신랑이 집으로 전화해요.
강쥐들 어쩌고 있냐고, 이불에다 넣어주라고. ㅎㅎ
그래서 주말에 비오고 날 궂으면 어디 안가고 강쥐들 옆에서... ㅜㅡ10. vv
'11.8.17 3:10 PM (125.146.xxx.99)저희동네 분 강쥐는 지난달 우면산사고났던밤 천둥소리에 심장마비로
죽었데요 ,, 아주머니가 너무 슬퍼하셔서 ,,, 평소에도 천둥번개 무서워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