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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남편 다 두고 훨훨 날아가고 싶네요 ㅠㅠ
정말 참고 사는거 힘들어요
멸시 천대받아도 자식 잘 되도록 하기 위해
바보처럼 꾹국 참고 살아왔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참겠네요
내몸 망가지면서 고생했던거 다 내던지고
자식도 다 두고 떠나고 싶네요, 너무너무
자식 잘 키우려는 마음 전혀 없는 사람이니
자식들 혼자 키운다 해도 힘도 안들이고 대충 키울것이니
복수라고도 할수 없지만
그래도 고생좀 해보라는 마음도 큽니다.
사실 자식들 정말 별나서 정말 정말 키우기도 힘들거든요
자식들이 이제 말귀를 좀 알아들어
이제 아주 조금씩 숨좀 트일거 같은데
남편이란 자는 더 심해지네요
정말 여자는 남자 하나로 모든게 결정되는 것 같아요
1. .
'11.8.17 2:19 AM (58.225.xxx.33)ㅠㅠ 전에 엄마 없이 크는 아이들 TV에서 보면서 엄마한테 "엄마, 그 때 도망 안 가고 나 키워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도 옛날 일 생각나셨는지 둘이 같이 껴안고 엉엉 울었어요. 좋은 날이 올 거예요...
2. 저도
'11.8.17 2:31 AM (180.230.xxx.93)애들 키우면서
남편과 큰 트러블 없었어도
마음속으로 열두변 이혼에 집 나기는 수십 번 했었는데
님도 마음속으만 생각하시는 거 맞죠.
남자는 애 같으니
항상 애 다루듯이 다루디
말 안 듣거든 막 때려라 ㅋㅋㅋㅋ3. 저도
'11.8.17 2:34 AM (112.169.xxx.27)지금 남편이랑 이런 얘기 하면서 나가서 죽어버리고 싶다고 했어요.
저 혼자 마음이 지옥이고,,남편은 티비만 보면 되고,,애는 말도 안듣고,
죽어라 공부하는 딸내미때문에 참고 살아요
더 힘든건,,나만 다 내려놓고 하하호호하면 되는건데,
애가 공부를 잘하건 말건,속을 썩이건 말건,자기인생인데,,,싶지만,
아이를 평생 봐줄 능력이 없으니 자립하게는 키워놔야 하지 않겠어요 ㅠ
원글님 가까이 계시면 정말 술이라도 한잔 하고싶어요4. .
'11.8.17 2:36 AM (125.152.xxx.2).....새처럼 훨~~~~~~훨~~~~~~~~날아 보고 싶음.......
5. 그지패밀리
'11.8.17 2:39 AM (211.108.xxx.74)전 남편땜에 부처가 된지 오래되나서리....
6. 자
'11.8.17 3:23 AM (195.229.xxx.40)한 번 날아 보세요,,,
다만 돌아 오는 길이 너무 멀지 않도록,,,7. 저도
'11.8.17 4:56 AM (50.64.xxx.148)저도........
8. 저두
'11.8.17 8:31 AM (119.64.xxx.57)저두요......ㅎㅎㅎ
3년전 남편없이 아이들만 데리고 한달 여행했었는데(미국)정말.....생애 최고의 날들이었음....
다시는 그런날이 올까싶은......
남편만 없어도 좋겠어요...ㅠㅠ
자식은 있으나 없으나.....ㅋㅋ9. ㅇ
'11.8.17 8:39 AM (124.54.xxx.19)베스트글 두번째 클릭해 보세요. 그런말 쏙 들어갈겁니다.
솔직히 남자들 이혼하면 본인 돈벌어야 하니 남의손 빌려야하잖아요.
아이들 위해서라도 월급의 반정도 여자한테 주고선 아이들 키우라고 했음 좋겠어요. 주변에서 봐도 기살 봐도 남자들이 애키워서 잘키웠단 사례가 별로 없잖아요. 뭐 잘키운 사람도 있겠지만,
부부가 같이 살아도 성폭행, 성추행 몰래 이뤄지고 지새끼한테.......부성은 없나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