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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장 유명하다는 닭강정~
맨날 회만 떠다먹다가 좀 다른걸 먹어보자해서 맛집 검색했더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랑 만석닭강정.
감자옹심이는 원래 감자전,감자떡 좋아하는데 국물도 맛있고 소박한 맛이 좋았구요.
만석닭강정..줄이 허걱였네요.
원래 줄서는거 싫어해서 줄서서 먹는거 잘안하는데 감자옹심이 먹고 배도 부르겠다 그냥 기다려보자싶어 줄서서 결국 사왔어요.
사들고 차에 타자마자 기대감에 한조각씩 얼렁 꺼내먹어봤는데 이건 머...
그냥 양념치킨맛?
매콤달콤도 아닌..청양고추인지 썰어진게 섞여있음에도 그냥 양념치킨맛.
만오천원에 커다란 박스에 하나가득이니 양이야 푸짐했지만 브랜드치킨이 아닌거 생각하면 이정도양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다음날 차게 먹으면 더 맛나다고해서 냉장고에 뒀다가 오늘 먹어도 봤는데 모 그냥 양념치킨 남은거 냉장고에 뒀다먹는 맛에요^^;;
지금 검색해봐도 후기는 죄다 넘 맛있다~난리인데...
울 부부 내린 결론은 그동안 넘 잘먹고 댕겨서 우리입이 넘 고급인가보다~네요ㅎㅎ
1. 저도
'11.8.16 10:57 PM (122.46.xxx.33)완전 기대이하였어요
티브이 에도 여러번 나왔는데 그냥 단골 동네치킨집보다 별로였어요2. ,
'11.8.16 10:59 PM (218.101.xxx.246)전 그냥 만석 닭강정 안각 시장닥집도 유명해서 거기서 먹었는데 괜찮았어요..줄서는거 싫어해서요
3. ;;
'11.8.16 10:59 PM (61.98.xxx.43)저도....^^;
살코기가 거의 없고, 튀김옷이 좀 많고...기름이 쪽 빠지지 않았던걸로 기억되네요
저도 기대보다는 좀 못했다는....4. 입이고급
'11.8.16 10:59 PM (112.170.xxx.78)워낙에 TV맛집은 100%신뢰 안하는데...
저아는 카페나 모임 여기저기 맛있다는 분들이 넘 많아서 이번엔 정말 기대했나봐요^^;5. 국제백수
'11.8.16 11:00 PM (220.79.xxx.18)ㅎㅎㅎ
동구골막국수 추천이요.
막국수랑 토종닭 백숙도 있구요....
제가 고향동네 갈때마다 첫날 들리고 마지막 날도 가는 곳입니다.6. 저는
'11.8.16 11:02 PM (222.232.xxx.170)만석닭강정 옆집에서 샀는데 울 아들이랑 맛있다고 호들갑 떨며 마구마구 흡입했는데 울 신랑은 달다며 안먹더라고요ㅜㅜ
7. ...
'11.8.16 11:08 PM (125.186.xxx.16)관광객들은 언론에 소문난 만석닭강정 구입해가고
속초현지인들은 다른 집에서 구입한다고 하던데요8. 저도
'11.8.16 11:11 PM (112.169.xxx.27)택배로 먹었는데 살이 없더군요,
치킨향 밀가루튀김 ㅠ
원래 지방의 맛집이 서울의 동네 평범한 집보다 못한 경우를 많이 봤어요,9. 다들
'11.8.16 11:25 PM (121.142.xxx.90)며칠전 속초에 갔다가 시장들렀는데 모두 한손에는 만석닭강정..
근데 속초사람들은 거기서 잘 안산데요..
그 주위 닭강정도 다 맛이 비슷하다고, 왜 그집만 유독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데요. tv의 힘이 대단하긴한가봐요...10. 속초사람
'11.8.16 11:41 PM (58.145.xxx.7)속초 중앙시장 만석옆 동해닭집가요
줄서서 기다리시면 가만이 보세요
늙그스레한 아저씨 아줌마들 어디로 사러 가시는지
그렇다고 값이 싸진 않아요
그저 깨끗한 닭고기랑 깔끔한 기름
물엿냄새안나서 동해 닭집이 좋습니다11. ...
'11.8.17 12:37 AM (221.151.xxx.13)저희 부부는 맛있게 먹었어요.
양은 확실하게 브랜드치킨보다 많구요.매콤달콤한 초딩 스타일이에요.
인천의 신포시장 닭강정과는 맛이 많이 다르구요.양념치킨쪽에 가까운맛이에요.
페리카나,네네...이런데보다는 맛있게 먹었어요.
어차피 양념치킨이란게 양념맛으로 별미로 한번 맛보는거 나쁘지 않았어요.12. 저도 별로였어요
'11.8.17 12:37 AM (211.110.xxx.163)작년에 속초 갔을때
닭강정에 대해 전 아무 생각 없던 사람인데
호텔 주차장에서 남편 주차 하고 오길 기다리며 입구에 서있는데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들 닭강정 박스를 두개 세개씩 들고 들어오더라구요.
그게 너무 신기해서
다음날 남편이랑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가서 사다 먹어봤었어요
하지만, 전 그냥 그렇더라구요
뜨거울때는 그냥저냥 먹을만 했지만, 식으니까 정말 맛 별루던데요...
제입이 이상한건지.... 그런데 맛있다는 분들도 많으니까
그냥 한번 시식해보는정도라 생각하고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참.. 양은 많아요13. 저도요,,,
'11.8.17 1:16 AM (218.52.xxx.233)닭강정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기사분께 들었는데요.
거기가 옛날에 돈없는 학생이나 군인들이 양많고 싼맛에 우루루 사먹어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가격이 싼데 양이 많은 이유는 요새는 쓰지 않는 몸집 큰 노계를 사용해서
닭강정의 조각이 많아지기 때문이라네요.
기름지고 달고 느끼한 맛이 참,,, 아직도 기억납니다.14. .
'11.8.17 7:17 AM (210.121.xxx.147)저도 15일에 다녀왔어요
정말 다들 들고 다니더라구요
그리고 부산의 그 튀김호떡집이 거기서도 인기던데요?
그 호떡 마아가린으로 튀기는건데... 아마 모르는분들 계실걸요?
저도 당연히 콩기름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름보충할때 마아가린 덩어리넣는거보고 완전 깜놀했다니까요15. ...
'11.8.17 9:03 AM (180.64.xxx.147)신포닭강정도 마찬가지랍니다.
16. 저는
'11.8.17 10:11 AM (121.180.xxx.193)저는 지난주에 속초갔다 사먹었는데 기대를 많이 안해서 그런가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달달하고 바삭바삭하니...보통 먹는 양념통닭보다는 맛있던데요.
또 먹고 싶어요.17. ..
'11.8.17 3:29 PM (110.14.xxx.164)ㅎㅎ 저도 궁금한거 먹어봐야해서
택배로 시켰더니 이런 이런 차라리 양념치킨이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