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앞 마트가 하루아침에 이사가버렸네요??
작성일 : 2011-08-16 13:08:52
1095379
아파트 바로 입구에 마트있어서 자주 이용했는데...오늘 아침에 사람들 쑥덕쑥덕??
어제 이사를 가버렸다네요~ 부모님이랑 온가족이 매달려서 했는데 적자였나봐요...
대형마트가 들어온다는데...그럼 그동안 차곡차곡 적립했놨던 내포인트 2만5천점은??
엊그제 복날 수박으로 가져 가려했더니 할머니가 과일은 안되다더니?계산된거 였남??
소상인 여러분들 장사 안하실거면 최소한 1주일전에는 공고해야 되지 않나요?
이래서 대형마트로 몰려드는 이유중 하나 아닐까싶어 씁쓸하네요.ㅠ
방치해놓은 쿠폰들 아껴?두지말구 얼른들 쓰ㅡ세요~ㅎ
IP : 222.109.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동네
'11.8.16 1:11 PM
(119.194.xxx.68)
혹시 분당이세요? 저희 아파트 입구에 잇던 마트도 갑자기 문닫았어요
gs슈퍼인가 들어온다던데 --;
2. 그런사람들
'11.8.16 1:12 PM
(121.154.xxx.97)
나쁜사람이에요.
중간대리점들 피해 엄청봤을꺼에요.
미수금 안줄려고 밤사이 정리한거네요.
마트도 그렇게 계획적으로 오픈해서 물건가지고 도망가는 사기꾼들 있어요.
3. 병원도 그랬어요
'11.8.16 1:16 PM
(59.186.xxx.4)
단골로 며칠전까지 갔다왔던곳인대
다시 가보니 문닫앗다고 약국에서 전해서
썩을것들
그리 다니고 선전까지 해주엇는대
함무니한테는 이사간다고 말이라도 해드리지
4. 촛점이
'11.8.16 1:26 PM
(211.109.xxx.9)
이럴 때는 그 마트보다, 그런데까지 기어 들어오는 대기업을 욕해야 하는거 아닌가?
한 가정이 대형 마트에 밀려나서 생계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판에, 자기 포인트 2만 5천점 때문에 그 마트를 비난하다니...
5. 수재민
'11.8.16 1:44 PM
(180.71.xxx.235)
우리동네도 제법 큰 마트가 생겼어요
오픈날부터 3일간인가? 탤런트 전원주씨랑
모 유명 남자중년탤러트를 불러서
싸인회 같은것도 하고 증정품도 력쎠리한거 주고
맨날 맨날 추첨해서 상품도 큰거(대형벽걸이티브이,양문냉장고,서서있는 김치냉장고)
부터 작은거(휴대용가스렌지,휴지세트등등)까지 마구마구 주고
난리 버거지를 피더니만 1년 조금 넘었을까?
어느날 갑자기 문을 닫았어요
알고보니 밤새도망!
이웃에 사는분들 아무도 몰랐다지요..
그 마트안에 세들었던 정육점,과일가게,반찬가게...
다 하루아침에 거지가 되었어요
보증금이며 뭐며 하나도 안챙겨주고 홀라당 날른거래요
6. ...
'11.8.16 1:46 PM
(211.246.xxx.123)
저도 분당인데 작년에 잘 다니던 마트가 하루아침에 폐업하고 지에스슈퍼로 바뀌렀어요 마트포인트는 지에스 포인트로 바꿔준다더니 나중에 확인해보니 안들어와서 매장에 문의했더니 누락됐다고 임의로 몇천포인트주더라구요
그 이후 이사를 하기도했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원래 별로 안좋아해서 안갔지만 암튼 동네마트까지 대기업이 손대는거 싫어요
7. 헐~!
'11.8.16 2:09 PM
(222.109.xxx.118)
촛점이님~제가 그리 대인배는 못되나봅니다. ㅎ
동네슈퍼라 주민들이 오히려 더 많이 이용해줬는데... (그 건물도 슈퍼주인거라는데 모두 세주고 떠나버리면 그만이라는 그 마인드가 이해불가일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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