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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개월인데 아기가 좀 작데요.. 뱃속에서 아기 키우는 방법좀..
(임신기간 내내 평균보다 2-3주정도 계속 작다고 하네요..)
하위 10% 이내면 문제가 되는데 하위 30%정도 된다고
담당샘이 열심히 먹으라고 하는데
제 몸무게는 무려 12kg 나 쪘거든요..
아기집이 좀 작은것도 영향이 있을것 같고
직장에 다니느라 몸을 편하게 쉬지 못하고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는것도 영향이 있나봐요.
아기가 작다니까 미안하고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막달에 애기 폭풍성장 시키는 방법 좀 없을까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운다지만
그래도 3kg는 넘겨서 낳고 싶은데...걱정이 됩니다..
1. ..
'11.8.16 1:09 PM (118.38.xxx.139)근데 아직 잘 몰라요
저도 의사선생님이 그래서 너무 걱정했는데
낳아보니 그리 작지 않았어요 2.9키로였구요
다 정상이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많이 먹는다고 아이한테 가는것도 아니라고
하셔서 방법도 없었어요2. 건강하게만
'11.8.16 1:09 PM (121.154.xxx.97)걱정하지 말아요~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더 자라고 몸무게도 더 나갈꺼에요.
전 초미숙아 조카를 봐서인지 이런걱정은 정신건강에도 해로우니 하지말라고 당부하고 싶어요.3. .
'11.8.16 1:10 PM (182.210.xxx.14)제친구 애기도 너무 작아서, 막달다되서부터는 의사샘이 이틀마다 와서 체중재고, 아기 컸는지 검사받고 가라고 했었어요
그때 매일 매끼 소고기랑, 수박 먹었어요
그냥 드시면 안되고, 신경써서 의식적으로 아주 열심히 드세요~~4. ..
'11.8.16 1:12 PM (14.47.xxx.160)별 효과가 없었어요.
저도 둘째가 초기부터 계속 작아서 병원갈때마다 선생님께 많이 혼났죠..
아이 낳고 싶지 않냐고...
아이가 안크는걸 저보고 어쩌라는건지..ㅠ
결국 한달 남겨 놓고 회사 휴직하고 먹고자고 먹고 자고..
집안일도 남편과 친정엄마가 많이 해주셨구요..
(병원에서 꼼짝말고 누워 있으라고 했거든요)
제왕절개인데도 뱃속에서 키울때까지 키우다가 출산하자고해서 예정일날
수술했습니다.
다행히 2.6이여서 인큐베이터에는 안들어갔어요.
잘먹고.. 잘자고 .. 푹쉬는것밖에 다른 방법은 없을듯 합니다.
순산하세요^^5. 바쁘다
'11.8.16 1:22 PM (61.79.xxx.52)저도 그랬는데..
의사샘이 아이 키우라고 잘 지내라고 그러시더군요.
하지만 결국 아이는 미숙아를 겨우 면한 신생아실의 아기중 가장 작은 아기였어요.
그러나 집에 돌아오고나서 폭풍 성장! 한달만에 정상 육박했더랬어요.
지금 그 아이가 고 1인데 키 173입니다. 180목표로 노력하고 있답니다~6. 막달에
'11.8.16 1:27 PM (117.53.xxx.147)폭풍성장합니다. 잘먹고 잘자고 마음 편안히 가지셔요. 제 친구 아기도 그 정도였는데 결국 2.9로 낳았어요. 그리고 체중은 머리크기, 다리 길이 등으로 아기 부피를 내어서 예측하는 거라서요. 머리 작고 다리 길면 체중 실제보다 덜 나오게 잰답니다. 직장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셔야겠네요..
7. 글쎄
'11.8.16 1:30 PM (203.244.xxx.6)남의 얘기 같지 않아서..
임신전 몸무게가 중요할것 같은데요
저는 임신전 44~5키로 막말까지 10킬로 쪗었는데 아기는 2.3밖에 안됐어요..
엄마가 많이 먹어야 하고.잘쉬고..스트레스 안받고
당류를 많이 먹으라고 하더군요..포도같은 과일류..가 살이 많이 찐대요..
(의사는 단백질 위주로.. 하라고들 하던데...실제 포도같은거 먹고 애기 살찌운사람도 봤어요)
아이 작게 낳아 키우라고들 하지만
작에 낳은 아이는 태어나서도 잘 안먹고..속상해요..
인큐베이터는 34주 미만이나 폐호흡이 잘 안되는 아기가 들어가니
2.5킬로 미만이라고 무조건 들어가는건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저체중아인경우 혹시나 모르니 큰 병원에가서 낳으시면 좋을듯..(괜한 걱정인가..)8. 음..
'11.8.16 1:33 PM (118.44.xxx.201)복숭아, 포도처럼 단 과일을 자주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큰 애는 복숭아, 작은 애는 포도를 무지하게 먹었어요.
둘 다 4kg 가까이 낳았어요.
초음파를 보다보면 엄마가 단 음식을 먹었을때 아이가 양수를 더 잘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과일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우리 아이 둘다 피부에서 광나요.^^
너무 걱정 마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9. ㅇ
'11.8.16 1:34 PM (222.117.xxx.34)과일이 좋다고 들었어요........
그거랑 사골 이런거가 좋지않을까요?10. .
'11.8.16 1:42 PM (59.25.xxx.132)첫애때 애기 몸무게 적게 나간다고 어찌나 속상했는지...
2.6lkg로 태어났거든요.
근데 지금 두돌 지났는데 다른애들처럼 나가요.
정말 태어나서 잘먹고 하니 잘자라더라구요.
둘째는 3.3 으로 태어났는데 첫애가 너무 가벼워서 그랬는지 안기도 더 힘들고 그러네요.
너무 너무 작지만 않으면 몸무게 걱정은 많이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그게 맘처럼 늘어나지 않거든요;;11. 펜
'11.8.16 3:06 PM (175.196.xxx.107)단것 좀 드시고요, 직장 잠시 쉬시는 게 어떨까요?
산모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면 영양이 아기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기도 한다더군요.
사실 제목만 보고는.. 작게 나오면 낳을때 편하고 낳아서 잘 키우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아.. 실제 보니 체중이 좀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막판에 확 크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 힘드시다니까, 좀 쉬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12. 고미맘
'11.8.16 4:26 PM (59.20.xxx.185)저는 둘째가 크다고 의사 선생님이 겁
(첫애를 자연 분만해도 둘째를 못 할 수 있다고)
주셨는데.
과일이나 단 종류는 엄마가 살이찌고 단백질(콩 두부, 고기)등은 아기가 큰다고
조절하라 하시던데요.
낳고보니 빼빼말라 다리가 엄청긴....아기에게 미안 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작게 나아 크게 키우는게 좋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