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 지났네요~

[^^*]

ㅠㅠ
오늘이 예정일인데...
가볍게 넘겼습니다..
몸의 변화가 없데요...

애는 벌써 4kg을 향해 달려가는데...
갑자기 피부 발진도 생겨서
아침,저녁으로 울고불고...
괴로워요.
참다참다 병원가서 약한 스테로이드제 크림
받아와서 바르는데..,
태반 통과할까봐 겁도 나고...ㅠㅠ

어서 아기가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임신기간내내 몸이 너무 가벼워서
막판까지 직장생활도하고 했는데...
마지막 일주일정도가 참... 힘드네요...
ㅠㅠ

[..]

첫애는 예정일 넘기기 쉬워요.
몸이 가벼우셨다니 저 같으신가 봅니다.
예정일 보름전에 설악산 비룡폭포까지 갔다왔다지요.
저도 예정일에 병원에 갔더니 일주일은 더 기다리라해서
남대문시장 순례하고 신세계백화점 통째로 구경하고
온갖 짓 다하고 이틀후에 낳았지요.
낳아보니 뱃속에 있을때가 천국이더이다.

[......]

초산이면 대부분 예정일 넘겨도 소식이 안와요.
제 주변에만 두명이 예정일 넘어 애는 커지고 양수는 줄어들고 해서 그냥 유도분만으로 낳았어요.
정말 뱃속에 있을때가 천국인줄 아세요 222
애가 커져서 낳아야 할때가 오면은 병원에서 아마 유도를 하자고 하던지..수술을 하자고 하던지 아니면 운동을 시켜서라도 낳으라고 하거든요.
쪼그려앉아 걸레질하기나 계단 걷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