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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오늘 일하러 갔어요..ㅠ.ㅠ
법적으로 법정공휴일에 회사를 휴업하지 않아도 된대요.
근로자의 날만 쉬면 된다나??
그래서..
법정공휴일은 무급휴가로 돌린댑니다;; ㅎㅎㅎㅎㅎ
근로자 입장에선 같은휴일 쉬고도 돈 깎이는....
결국은 그냥 휴일에도 일하고 돈받자..로 결론난듯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들 쉬는 광복절에.. 이더운날 에어콘도 없는 현장에서 일하는 남편이..불쌍...글썽글썽..;ㅁ;
그래서 간단한 간식거리 챙겨다 주고 싶은데.. 어떤게 적당할지 고민입니다.
8명정도 일하고.. 현장은 에어콘이 없어요..;; 휴게실은 있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한건.. 김밥+컵라면(또는 오이냉국?).. 또는 감자샐러드샌드위치+우유
어떤게 나을까요? (어떤게 비용 덜들까요 ㅡㅡ;;)
전엔 4시에 30분동안 간식시간 있었거든요.
근데 망할 사장이..그 간식비도 아까웠는지;; 근무시간을 바꿔버렸네요..
전엔 8시반-12시, 점심시간, 1시-4시, 간식시간, 4시반-6시 퇴근 이렇게 했었는데
지금은 8시-12시, 점심시간, 1시-5시, 퇴근 -_-;;;
집에오면 남편이 배고프다고 허덕대요.. ㅠ.ㅠ 나는 6시에 퇴근하는구만;;;;;;;;;;;;;;;;
사장님..나빠요...ㅠ.ㅠ
1. ...
'11.8.15 12:55 PM (116.37.xxx.214)비용보다 보통 아저씨들이 김밥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든든하고...
혹시 모르니까 반반 해가시면 어떨지요?2. 김밥에 오이냉국
'11.8.15 12:56 PM (122.34.xxx.163)하세요
비용보다도 샌드위치를 싫어하는 아자씨도 있을지 몰라서요
각시가 무척 이쁘겠어요^^3. 간식
'11.8.15 12:57 PM (180.64.xxx.32)그럼 양은 얼마나 해야되나요?
각 2줄씩 하면 될까요?
그냥..단무지,우엉,(마트에서 파는걸로), 달걀지단,맛살,오이 이정도만 넣어도 되겠죠?
(당근은 제가 싫어해서..ㅋㅋ)4. 저도 일해요
'11.8.15 12:58 PM (210.216.xxx.148)전 애들 둘 데리고 왔어요ㅠ.ㅠ
눈치 보여 죽겠어요,5. **
'11.8.15 1:00 PM (121.167.xxx.239)남편분이 직장에서는 힘드셔도 이렇게 예쁜마음을 가진 부인이 있으니 참 행복하시겠어요.^^
제 생각엔 간단히 삼각김밥이 괜찮을듯 싶어요.
김밥은 재료가 여러가지 들어가고 손도 많이 가지만,
삼각김밥은 한가지(김치볶음. 참치마요네즈. 양념고추장...)만 있으면 되니...
그리고 국은 하지 마시고 간단히 생수로...^^
**옥션이나 지시장에서 보면 삼각김밥용 김. 저렴하게 판매해요.
마트보다 양은 많아도 훨씬 저렴합니다.6. 간식
'11.8.15 1:02 PM (180.64.xxx.32)에구; 오늘 일하시는분들이 많군요;;; 토닥토닥 해드려요;;;;;;;;;
**님;; 삼각김밥! 괜찮네요..
근데..지금필요한거라;;-_-;;;;; ㄹㄷ슈퍼에는 안팔겠죠? ㅠ.ㅠ
시골이라 마트가 없어요;;;;;;;7. 저라면
'11.8.15 1:03 PM (180.71.xxx.235)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남자들..장정들이시겠지요?
김밥 뚱뚱하게 만거 20개정도 해갑니다.
국물은 오이냉국보다는 비도 오고 하니까 오뎅국이 좋을꺼 같아요
이뿐마음을 가지셔서 복받으시겠어요^^8. 음
'11.8.15 1:05 PM (118.38.xxx.81)그럼 그냥 김밥 하세요~
김밥도 여러재료 넣기 손 많이 가면 그냥 계란지단 뚱뚱하게 부치고 김치 살짝9. 음
'11.8.15 1:06 PM (118.38.xxx.81)리플들 읽다보니까... 윗쪽 지방에는 지금 비 오나요? 여긴 남쪽 해안가인데 햇살이 쨍쨍한데... 매미도 울고 너무 덥네요 오늘. 그래서 오이냉국 좋겠다~ 생각했는데 비 온다면 별로겠어요
10. 간식
'11.8.15 1:15 PM (180.64.xxx.32)아, 여기 남부지방이라 매미울고 더워요 ㅎㅎㅎ
시원하게 냉국할려고 냉동실에 얼음 잔뜩 넣어놨네요 ㅋㅋ
댓글주신분들 행복하세요~11. 저라면
'11.8.15 1:28 PM (180.71.xxx.235)네..여긴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아침에 눈/들때부터 내리던 비가 지금도 죽죽 내려요
그래서 태극기도 못달았어요
정말 햇볕쨍쨍이 너무 그립습니다.
김밥에 오이냉국!
배부르고 시원하고 정말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