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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과 반년~1년 합가해요 안방을 드려야하나요?
방 세개인 33평 아파트인데
안방 하나랑 비슷하게 작은 방 두개가 있어요
남편이랑 부모님은 작은방 하나 비우면 되겠다ㅣ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안방. 드려야하지않겠냐고 하셔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1. ......
'11.8.14 2:55 PM (210.222.xxx.157)남편과 부모님 말씀 들으세요.
2. ㅇㅇ
'11.8.14 2:57 PM (121.174.xxx.177)안방 안 드려도 돼요. ^ ^*
3. ㅡ.ㅡ
'11.8.14 3:04 PM (119.192.xxx.203)일단은 작은방 드리세요. 이대로 합가가 굳혀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아마 며느리 효도에 익숙해지시면 계속 같이 살고 싶어지실 거에요..
4. 코스코
'11.8.14 3:06 PM (61.82.xxx.145)작은방 드리세요
대신 좀 신경써서 이쁘게 차려드리세요
벽지를 새로 한다든가..
나중에 섭섭하다는 소리 나오지 않게요5. ...
'11.8.14 3:06 PM (36.39.xxx.240)임시로 아들집으로 오시는거면 작은방 드리세요
6. 그냥
'11.8.14 3:08 PM (115.41.xxx.10)잠시 계시는거면 작은방을 드려야죠.
7. 작은방
'11.8.14 3:09 PM (218.232.xxx.245)당근 !!!
8. 유지니맘
'11.8.14 3:15 PM (222.99.xxx.121)왜 난 당연 안방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ㅠ
9. 진짜..
'11.8.14 3:17 PM (221.146.xxx.236)친정엄마 멀리하셔야겠네요..
이건 누가봐도 작은방 드려야하죠..
친정엄마 시어머니빙의하신분이네요.
친정엄마말은 무시하세요..10. ^^
'11.8.14 3:35 PM (121.134.xxx.86)당사자가 B라고 하면 그냥 B나 B 주세요. 지레짐작으로 A하지 마시고요.^^
11. ...
'11.8.14 4:01 PM (218.156.xxx.151)집에 경제적 가장이 안방 차지하는게 풍수에도 좋대요.
무엇보다 잠시 합가후 분가인데 안방내주라는건 친정암마의 심한 오지랖이시네요.12. 펜
'11.8.14 4:15 PM (175.196.xxx.107)원글님 집이므로 집의 주인이 안방을 쓰는 겁니다.
시부모님께서 잠시 머무시는 것이므로 안방을 드릴 필요 없고 작은 방 하나 드리세요.
그것도 안방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드려야 님 부부가 좀 더 사적인 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설령 시부모님을 모시고 산다 할 지라도 안방은 드릴 필요 없습니다.
님 가정의 주체는 님 부부이지 부모님이 아니니까요.13. ***
'11.8.14 4:16 PM (59.24.xxx.245)작은방 드리세요.
전 친정 부모님이 저희집에 다니러 오셔도 작은방에서 주무시도록 자리를 봐드려요.
그 이유는 날씨가 추울때 나이 드신 분들은 방을 뜨겁게 하고 주무시는 경우가 많은데
안방은 난방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작은방 드리고 보일러를 뜨겁게 틀어
드려요. 그리고 여름에도 에어컨 사용시 안방보다는 작은방이 전기세가 덜 나와요.
작은방은 에어컨을 조금만 틀어도 금방 시원해 지지만 안방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리고 울 언니 말이 안방은 집주인이 쓰는 거래요. 나중에 시어머님을 모시더라도
안방은 양보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자고로 울언니 말 듣고 손해 본 일이 없어서
전 나중에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되더라도 안방은 양보하지 않을 생각이라는..14. 욕실 딸린방을
'11.8.14 4:34 PM (211.217.xxx.74)부부가 써야 하지않나요?
15. ..
'11.8.14 5:19 PM (119.202.xxx.124)한두달도 아니고 일년 정도면 원룸 얻어서 짐도 넣고 하시면 될걸
무슨 합가랍니까....에구....
안방은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진짜 친정엄마 말씀 앞으로 멀리하세요.
며느리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그렇게 노예근성 무수리 근성으로 살지 않아도 됩니다.16. DD
'11.8.14 5:39 PM (112.170.xxx.108)저기 윗분 말씀대로 경제적 가장이 안방 쓰는 거래요.
17. 코스코
'11.8.14 5:40 PM (61.82.xxx.145)..님 무슨 노예근성 씩이나~ ㅎㅎㅎ ^^*
제가 나이가 좀 들어서 내 딸아이가 시집갈 나이가 다가오니 시댁 친정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되요
친정엄마 욕할것이 아닌것 같아요
친정엄마는 그저 딸이 시댁을 조금이나마 모시게 되니까
혹시라도 흠집 잡힐것이 있나 걱정해서
그리고 시댁어른들이니 어르신들 잘 모시라는 뜻에서 옛날 사람들 생각으로 하신 소리겠죠
친정 엄마랑 멀리하라는말은 좀 아닌거 같아요...18. 오히려
'11.8.14 7:57 PM (211.41.xxx.15)안방 드리는게 더 편해요.
화장실도 따로 쓰구요.
거실에 나오실 일도 별로 없어서
다른 가족들이 더 편하고 어르신들도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어요.
전 안방 드립니다.
티비도 편하게 방에서 보실 수 있게 넣어드리구요.19. 오히려님,
'11.8.14 8:43 PM (124.53.xxx.155)안방주면 안방에서만 계시지 않아요.
반드시 거실로 나옵니다.
답답하시다고
그리고 거실끼고 티비가 밤새 꺼지지도 않고 틀려있게 되죠.
차라리 월세를 알아봐드리는 게 더 나을건데요.20. 안방
'11.8.14 8:47 PM (124.50.xxx.142)드리시면 부모님들 위신 세워 드리는게 되고 실 생활에서도 더 편합니다. 작은 방 드리면 거의 주무실 때 빼고는 마루에 나와 계실것이고 그러면 며느리 입장에서는 안방에 꼭 박혀 있을 수도 없고 더 힘들어요. 안방 드리면 그 작은 화장실에서 샤워나 화장실 다 해결하실 것이고 방에 티브이나 라디오 이런것 넣어 드리면 방에서 본인 편하시게 눕거나 보거나 하시니까요. 님도 방은 작은 방 쓰지만 마루 공간과 부엌을 좀 더 자유롭게 쓰실 수 있어요. 남편도 고마워 하구요.
21. 82아줌마들바보
'11.8.14 11:12 PM (211.246.xxx.87)위의 안방님 말씀 맞구요, 친정어머니의 생각이 시어머니의 생각이다, 생각하시면 얼추 맞구요..
아예 합가라면 고민해 볼 문제지만 길어야 1년인데 두고두고 시부모님께 당당하고 남편한테 큰소리칠 수 있는 기회고, 친정엄마가 조언했다 하면 남편이 장모님께도 고마워할 거 같네요?22. 지나다가
'11.8.15 2:27 AM (125.138.xxx.90)밀아 1년이지 피차 힘들어요.
잘못하면 돌이킬수 없는 앙금이..
경제력이 되시면 가까운데 원룸이라도..
제가 경험자입니다..23. 작은방.
'11.8.15 12:49 PM (115.136.xxx.92)위에 안방 내드리는게 맞다는 글..도 얼핏 들으면 그게 더 현명한것 같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 며느리 효도에 암암..이렇게 살다 죽어야지 하시며 눌러앉으실 확률도 매우 커보이죠...
반년 살고 나가신다고 어찌 장담하시나요?
이런 예측불가한 복병들로 인생이 참 쉽지가 않죠...난 이러이러해서 내가 할수 있는 거 다 했지만, 그렇다고 그거에 상응하는 결과란 절대 보장되지 않더라구요.
여기 댓글들 어느글이든 정답은 없어요.
그래서 본인만의 원칙이나 기준이 서 있어야하고 그래야 해법도 보이지 않을까요.
결혼으로 이루어진 님 가정에서는 님부부가 주체가 되어야 하고, 그런면에서 안방은 원글님 부부몫이라고 생각되네요.24. 저같으면
'11.8.15 12:59 PM (211.243.xxx.4)친정 어머님 말씀처럼 안방 내드리고 방안에 TV 꼭 넣어드리고
대신 거실에 있는 TV는 치우겠습니다.25. 나경험자.
'11.8.15 1:35 PM (121.184.xxx.248)안방은 절대 반대.
후회하는 수가 있어요.
작은방 드리구요, TV 한 대 넣어드리세요.
6개월이나 1년이라고 했는데..
집이 그렇게 단기간에 뚝딱 지어지는 게 아니던데요.26. 덧붙여.
'11.8.15 1:38 PM (121.184.xxx.248)그리고..
왜 부부방을 내줍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27. ...걍
'11.8.15 2:04 PM (1.245.xxx.207)작은방에 텔레비젼 이랑 같이 해서 마련해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