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놓고 나니 팔랑귀에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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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억짜리 집인데 사정상 2년뒤에 갈려고 전세를 놓을려니 전화가 없어 급한 마음에 월세 4천에 월세비 80십에 (부동산에선 전세로 환산하면 1억6천 정도)

계약을 했습니다.. 대출 이자는 한푼도 안내고 오히려 10십만원정도가 남네요.. 마음은 편한데 네이버 부동산

검색하면 금액이 천정부지라 성급히 계약했나? 그런 마음이 자꾸드네요.. 어짜피 되돌릴수도 없는데 ...

친정엄마께서 보증금 없는게 들 부담되지않느냐... 그러시는데 제가 마음을 비워야지요... 근데 그게 잘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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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한번도 안 낸도 보증금 보다 많은데.. 무슨 걱정을??
전 3천에 170에도 놓는데요. 그정도면 보증금 많이 받으신거에요.

[...원글]

윗님 ! 아 ~ 그런가요? 아파트 카페선 전세2억에 계약했느니... 이런 글이 올라와서 그래서 제가 세상물쩡 모르고
(월세는 처음입니다) 남편과 주말부부인데 제가 모든걸 다해서 좀 한심스럽게 보진 않을까 우려도 있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답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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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세가 그렇다면... 월세를 그리 많이 받으신건 아니신것 같은데요.
그쪽동네는 제가 잘 모르니깐요... 약간 적다.. 싶게 받는데 좋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전세보다 월세가 좋죠. 우선 10만원 남으셨잖아요.
전세는 금방 나가는데 월세는 더 잘 안나가요.

운이 좋으셨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원래]

전세 시세보다 월세가 시세 좀 낮아요. 워낙에 전세가 귀해서요.
저희 세준집도 전세로 하면 3억 받을 수 있었는데 월세로 받느라 전세 시세보다 몇천 정도 낮게 받았어요.
그리고 보증금은 적당히 있어야 합니다.
보증금이 적어도 몇천은 되어야 나중에 월세를 밀려도 담보가 되고요.
또 보증금 몇천도 수중에 없는 사람이 월세 백만원 가까운 돈을 매달 낼 능력이 되기도 힘들잖아요.
보증금 한푼 없이 들어와서 월세도 안내고 배째라 하면 정말 골치아파요.
전세 2억 정도 시세면 4천도 보증금 많은건 아니예요.

[전세..]

전세가가 1억 5천인 주변 아파트 보니까
월세로 하게 되면 2000에 90이나 3000에 80..이렇게 하는 거 같았어요.
만일 보증금이 1억일 땐 거의 반전세니까 한 40만~50만원까지 제가격 다 받는 것 같긴 한데
월세가 80만원 내외일 땐 보증금을 전세가에 준해서 받는 것보다 좀 낮게 하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