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수십번 난자한 사건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 하룻밤자고 났는데도 찜찜하고 무섭고 그렇답니당~
담배 좀 많이 피운다고 부부끼리 이야기 하는걸 복도식 아파트라 지나가다가 들은 옆집 총각이...
그이후로 강박증에 시달리면서 그 부부를 1년3개월동안 갖은 방법으로 괴롭히다가(옆집이니 발로 쿵쿵 벽을
차는 행위,일부러 드릴소리 내기 담배를 뿜을때 그집 창에 대고 뿜고 지나가기등)어느날, 새벽에 문을 두들겨서(
친정 아빠가 오실때 되서 엉겁결에 문열어줬나봐요) 열자마자..
머리를 흉기로 내리찍고 ㅜㅜ온몸에 17군데 의 자상을 남겨서 거의 죽엇다 살아났다 하더라고요~
나이도 어리고 아기도 9개월인데(다행이 아기는 무사했대요)어찌 요즘 사람들 묻지마 살인 폭행을 일삼는건지..ㅜㅜ
알고보니 청년은 마음의 병이 있었대요(대인 기피증 우울증등)
어느날인가 지나가다 부부가 옆집 청년이 담배를 너무 많이 피우는것 같다 한마디 소곤거리는 소리를 듣고는
피해 망상에 사로잡혀서 벽에서 그 부부가 끊임 없이 자기를 욕한다고 중얼거렸대요 ㅠㅠ
제 생각은 이건 딴 이야기지만..
인터넷이 주는 환경이나 게임의 폭력성...그리고 대중매채들의 단순반복 말초신경자극성이 짙은 것들에
많이 노출된 세대들이 더 그러는것일까요?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가 문제일까요:?? ㅠㅠ물론 나이든 사람들도 무서운 사람들도 많겠지만..
옆집에게 그렇게 당한 그 새댁 보고 너무 놀라고 가슴앞아서 혼났어요..
그나저나 스브스 Y란 프로그램 어떤 사건을 던져주고 해결 과정갈등의 해소는 보여주지는 않더군요...
이런 사건이 있는데 이건 우리가 어쩨 해야 되겠니??하고 숙제 내주는듯한 프로그램이에요~
시도는 좋은데 뭔가가 헐겁다는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어쨋든 낯선 사람 무조건 조심해야 되고 대문부터 마음의 문까지 걸어잠궈야 하며 살아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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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보신분 계세요??이웃 남자가 무참히 한새댁을 ㅠㅠ
스브스 Y란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1-08-13 09:11:54
IP : 180.67.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니메이
'11.8.13 9:14 AM (180.70.xxx.185)아무데나 게임 좀 갖다붙이지 마세요--; ⓑ
2. 스브스 Y란
'11.8.13 9:17 AM (180.67.xxx.243)윗분 제 맘인데요 ㅡㅡ?
3. 헉
'11.8.13 10:52 AM (59.6.xxx.65)전 못봤는데..정말 잔혹하고 끔찍하군요..
새댁이였다니..신혼부부였던거 같은데..정말 운명이 머 저렇게 끝났나요..정말 요즘에 사람무서워서..밖에서 이상한 행동하는 사람봐도 아무도 터치를 안하잖아요..
혹시나 나한테 무슨 해꼬지할까싶어서 다들 피하고 쉬쉬하고..
사실 밖에 정신병자들이 많아서 절대 이야기도 크게 해선 안되거든요..ㅠㅠ
정말 무서운 세상이에요 ㅠ4. 우울증
'11.8.13 11:24 AM (119.67.xxx.242)대인기피증(모두 정신병일종)인데 부모님 얘기로는 병원을 드나들며 치료했다는데
이웃을 그리도 무참하게 살해할 목적으로 상해를 입혔다는게 정말 어이없어요..젊은 아기엄마는 평생 두려움에서 벗어 날 수 없을 것같은 마음으로 살아갈 거 같네요..세상이 무서워요..5. ..
'11.8.13 11:59 AM (121.166.xxx.69)정신병이어서 형량이나 죄값이 감해진다면 전 너무 화가 날것같아요.
정상인도 정신병력있는걸로 하면 정상참작해주고 그런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6. 군대에서
'11.8.13 6:17 PM (182.208.xxx.65)우울증,대인기피증 ...군대에서 저런병때문에(정신병) 의가사제대 했다고 그놈 어머님이 말하더군요..
군대에서..? 요새 말들이 많죠? 자살사건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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