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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고민) 에니멀커뮤니케이터 하이디에게 상담하는거 효과있을까요?
저희집은 늘 집에 사람이 있어요.
강아지때문에요.
가족끼리 외식도 제대로 해본적없을 정도예요.
근데 요즘따라 강아지가 많이 힘들게하네요.
증상을 찾아보니 분리불안같아요.
같이 한 방에 있어도 꼭 가족무릎이나 품안에 있으려해요.
제가 컴퓨터하는 도중에도 침대위에 두면 헥헥거리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요.
그리고 내려와서 안아달라하거나 절 침대로 불러요.
같이 있자구요.
근데 저도 제 생활을 해야하니 이 모든걸 들어줄 수없어
무시도 해보고 야단도 쳐보고..
그러다 강아지보면 안쓰럽고 그래요.
얘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야단도 쳐보고 정말 품에 꼭 안고 하루종일 있어도보고..
저 혼자 속상해서 펑펑 울곤하네요..요즘.
그러다 다니는 병원에 전화했더니
항우울증약을 먹이는게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휴우~~~
그건 정말 아닌것같아 에니멀커뮤니커이터를 생각했어요.
어제 검색도 해보고 하이디사이트에도 들어가보구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무한한 애정을 주고있고
정말 많은 신경쓰며 키우고있거든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두달전 받은 종합검사 이후부터 이랬던것같기도하구요..
원래 너무너무 민감하고 겁많은 아이인데
작년부터 1년에 한번은 종합검사받아야할것같아
올해 두번째 받은거거든요.(강아지는 2006년생이예요)
몸건강신경쓴다고 하다가 겁많은 아이 정신에 신경못쓰고
괜한짓을 한건아닌지 괜히 자책이 들고그래요.
어찌해야할까요?
수의사말대로 항우울증약을 먹여보는게 나을까요?
하이디를 통해 대화를 시도해보는게 좋을까요?
1. ㅇ
'11.8.11 1:49 PM (211.110.xxx.100)약을 먹이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도 몇 달전에 수술을 하고 그런 모습이 심해졌었거든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가족들이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예뻐해주고, 산책도 자주 시켜주니까
3개월 정도 지나니 훨씬 나아졌어요.
민감한 아이가 놀래서 그랬을수도 있으니 더 사랑해주세요.2. 고고
'11.8.11 1:50 PM (221.149.xxx.185)요즘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하는 독위스퍼러한번봐보세요 시저밀란이란 개심리학자가 하루에 세마리정도 이상행동하는개를 고쳐주는데 상당히 동물행동학적이에요 어제는 절대밖에나가지안고누워만있는개도 고치더라구요 꼭권해드려요
3. 고민중
'11.8.11 1:52 PM (218.238.xxx.116)정말 병원에서 루키는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탈이라고 할정도로
모든 사랑 다 주고있어요.
정말 제가 제 일하지않을땐 거의 안고있구요..
저희가족은 우리강아지 중심으로 돌아갈 정도이구요.
더이상 어떻게 사랑을 줘야할지를 모르겠어요.4. 고민중
'11.8.11 1:53 PM (218.238.xxx.116)당장 찾아볼께요..감사합니다~
5. ?
'11.8.11 1:57 PM (98.206.xxx.86)종합검진이 아무래도 한 몫 했을 것 같네요. 미용만 맡겨도 애들 스트레스 받아서 한 일주일은 불안해 하고 까칠해지고 배변 실수도 늘던데..종합검진이면 스트레스가 더 했을 것 같아요. 2006년생이면 사람으로 따지면 중년 나이이긴 하지만 검진하다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 분리불안 증세가 심해서 사람들이 생활을 같이 못할 정도면 검진의 효과보다는 해악이 더 큰 게 아닐지요?
6. ..
'11.8.11 2:01 PM (121.184.xxx.114)종합검진이 원인인 듯..사람도 나이먹으면 종합검진 받는게 몸에 무리가 오는데..하물며 자연스럽게 살아야할 동물이 종합검진을 받았으니 몸에 무리가 많이 왔을 듯요.
심각한 병 생긴거 아니면 병원 멀리하는 게 강아지 건강에 좋습니다. 심장사상충약, 예방주사약, 내외부기생충약...이런거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강아지 잡습니다.
네이버 홀펫카페 추천드립니다.7. ..
'11.8.11 2:03 PM (121.184.xxx.114)거기다 항우울제를 먹여보라니 그 수의사 정말 개 잡을일 있습니까? 종합검진을 권하는 것도 그렇고.........자연스럽게 키우시면 됩니다. 동물행동학 책 읽어보시고 개와고양이의 자연주의 백과인가 하는 책도 읽어보시고.
8. 음
'11.8.11 2:03 PM (58.148.xxx.12)너무 사랑해줘서 아닐까요 강쥐가 주인의 시간할애를
너무 당연히여겨서.. 저도 강아지를너무 예뻐해서 거의붙어다니거든요,
울집강아지도 조금도 안떨어져요
전 제가 그리 습관들여서라 생각하고
좀 덜 이뻐라하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되네요;;9. ...
'11.8.11 2:08 PM (121.184.xxx.114)물어보실때 그동안 어떻게 키우셨나..이상행동 있기 전에 있었던일, 의심되는 일들 다 말해주셔야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10. 음
'11.8.11 2:09 PM (112.169.xxx.27)하이디가 우리나라에 있나요???
동물농장 보니 신기한던데요
근데 이분은 자기 아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해서 너무너무 웃었어요11. 고민중
'11.8.11 2:09 PM (218.238.xxx.116)너무 눈물이 나네요.
건강하게 같이 오래 살고픈맘에..
전..얘없으면 저도 죽을것같거든요.
저때문이였네요..
하이디한테 상담해봐야겠어요.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한다는거 꼭 알아줬음 좋겠어요..12. 국내에도 계셔요
'11.8.11 2:11 PM (98.209.xxx.245)하이디도 좋은 교감사이지만 국내에 하이디보다 더 나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계십니다. 비용도 하이디보다 훨씬 저렴하고요. 성함은 박민철이고 "생명존중협회"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일단 카페를 가입하셔서 동물교감사례들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카페주소: http://cafe.daum.net/ldkfity
연락처:아침10시~밤11시 02- 916-9866(연중무휴)
서울성북구 정릉4동1021번지 대우아파트105동 811호
서울과 울산에 "Talking Animal"라는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고 그분에게서 수련을 받은 2세대 교감사들도 활동 준비중입니다.13. ..
'11.8.11 2:14 PM (121.184.xxx.114)강아지는 서열동물이예요. 너무 챙겨주고 떠받들어주는 게 반드시 좋은 행동 아닙니다.
당당한 리더로부터 리딩을 당하는 게 강아지 입장에서는 심신이 편한 일이라네요.
원글님 글 쓰신거 보니까 마음이 약하신 거 같은데...강아지의 행동학 검색해보시던가 책을 읽으시던가 하심 좋겠네요.14. 고민중
'11.8.11 2:14 PM (218.238.xxx.116)감사합니다~ 여기도 가입해서 살펴볼께요.
15. 음...
'11.8.11 2:31 PM (123.212.xxx.185)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국내 커뮤니케이터분들보다는 하이디가 만족도가 훨씬 높아요... 금액도 비싸고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저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됐구요. 혹시 도움이나 경험담이 필요하면 메일주소 같은거 하나 알려주세요
16. 음
'11.8.11 3:28 PM (123.212.xxx.185)메일 보냈습니다. 주소 지우셔도 되요 ^^
17. 갸우뚱...
'11.8.11 3:28 PM (98.209.xxx.245)음... 님 시비를 걸자는게 아니고 국내 커뮤니케이터는 박민철씨가 유일한 걸로 알고 있는데 "국내 커뮤티케이터분들보다는..."이라고 하시니 누구를 (그것도 여러분을?) 지칭하시는 건지요?
"검색해 보시면 알겠지만"이라고 막연히 말씀하시지 말고 구체적인 자료를 보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에 생명존중협회에도 외국 커뮤니케이터를 이용하는데에 대한 글이 올라온 적이 있어요. 통역을 통해야 하는데 통역이 그리 섬세하게 전달이 잘 안된다고 하고, 동물의 언어를 사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도 무리인데 거기다 통역을 거치면 문제가 증폭된다는 거지요.
또 방송에서도 외국 (미국) 커뮤니케이터인 하이디는 떠받드는 경향이 있다는 것 같아요. 감히 누구도 하이디에게 증명을 하라고 하지 않는데 박민철씨에게는 과학적인 검증을 하라 증거를 대라고 까다롭게 군다고....18. 음
'11.8.11 4:02 PM (123.212.xxx.185)제가 알기론 화성인인가 나오셨던 김동기님도 있고 또 한분 계시던데 이름 생각 안나네요. 박민철님 쪽에선 그분들은 인정 안하시나봐요?
그리고 제가 왜 귀찮게 구체적인 자료를 보여야되는지 모르겠네요. 검색하면 박민철님이고 하이디고 결과며 후기 쭉쭉 올라오는데... 이 글 읽은 사람들이 님 댓글도 제 댓글도 100% 신뢰할수는 없지 않겠어요? 찾아보시는게 낫죠.
참고로 전 하이디 의뢰했고 제 친구는 님이 소개하신 박민철님 의뢰했는데 저흰 하이디 쪽이 더 낫다고 판단했어요. 하지만 이게 절대적이지 않다눈것도 압니다. 박민철님께 상담 잘 받은 경우도 많고 하이디가 불만족스러운 경우도 있고...또 이런저런 단점도 많구요. 원글님께 메일로 이런 얘기 보내드리려 한건데 뭐가 문젠지요?19. --
'11.8.11 4:35 PM (180.70.xxx.160)98님 과민반응이신듯. 측근이신가...
20. 헐
'11.8.11 6:36 PM (211.246.xxx.16)원글님 저기 위에 박모시기랑 하이디는 비교자체가 안되요.
그사람에 대해서 검색해보심 왜 이런말 하는지 알겁니다.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뭐 장난도 아니고 ..
괜히 돈 gr하지말고 하이디한테 하세요.울나라엔 저거 하이디처럼 믿고 맡길 사람 없어요.
하이디가 유명세타며 돈버니 지들도 동물과 교감한다 어쩐다하며 티비나오더니 ㅋㅋ
암튼 검색해보세요.아주 우수꽝스런 인물일테니....
대놓고 광고하는 사람들..어떤 수준인지 아시죠? ㅋ
확실하고 믿을만한곳은 저리 대놓고 광고 안하죠...안그래도 입소문으로 다들 알아서 찾아갈테니
ㅎㅎ하이디한테 할거 아니면, 그 비용으로 까까나 강쥐한테 사주세요.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21. 귀동냥
'11.8.12 12:22 AM (124.61.xxx.39)박모씨보다 윗분이 말한 조모씨인지 김모씨가 더 잘 본다고 들었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개 잃어버려서 답답한 마음에 국내외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열 명 정도에게 상담한 견주가 그러는데... 한 두명 정도만 맞는거 같다고 했어요. 엉뚱한 말 많이 들었다고... 그게 절박한 마음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아닌가요? 그래도 특별나게 상담후 행동까지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네요. 참고하세요.22. 갸우뚱...
'11.8.12 5:08 AM (98.209.xxx.245)위에 박민철씨를 소개했던 사람입니다. 측근이냐고 빈정거리지 않나,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냐고 진심으로 여쭈어본 것을 "귀찮게"군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더이상 답글을 달지 않으려고 했는데 "헐( 211.246.77)" 이라는 분이 지나치게 폄하를 하시는 것이 너무 마음에 걸려, 제가 오히려 박민철씨에게 누가 되는 일을 한 셈이 될까 싶어 노파심에 다시 씁니다.
저는 측근도 아니고 전화와 메일로 우리 강아지를 두차례 상담한 사람입니다. 미국에서 살고 있어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박민철씨에게 감명을 받아서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이디 라이트라는 분이 일본과 한국방송에 나와서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에 널리 알려주신 공로를 인정하고 있고 그분도 참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미국에 계시니 하이디에게 상담하려 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 비용이 엄청났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 길었고요. 웹사이트도 박민철씨는 사례공걔와 반려인들이 글을 쓸수 있는 공간이 열려있지만 하이디의 경우는 거의 아무런 내용도 없고 비즈니스 관련 사항만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하이디를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박민철씨나 하이디나 이 일이 생업이신 분들이고, 비용은 그분들의 경력과 특정사회의 임금 수준이 반영된 것이니까요.) 그래서 박민철씨에게 의뢰했고 약 2주후에 결과를 받았고 그 이후로도 follow up 상담을 한두차레 받고 상담과정을 종료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너무다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상담을 한 이유는 우리 강아지가 아주 정신적 신체적으로 아주 심각한 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상담이후 우리 강아지가 거의 완치가 되었습니다. 원글님이 쓰신 문제도 있었고 그보다 수의사들이 도저히 찾지 못한 신체적인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박민철씨를 만나보지 못하고 웹사이트만 가보신 분들이거나 미디어에서 접한 분들이 적대적인 태도를 가졌다가도 일단 만나보고나서는 신뢰감을 갖게 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박민철씨를 "검증"하러 (실은 사기꾼임을 까발리려고) 취재를 갔던 PD한분도 며칠 곁에서 지켜보고는 아예 기획의도를 바꾸어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함을 부각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헐이란 분이 무슨 피해를 입으셨기에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돈 gr"이라든지 "우리나라에는 믿고 맡길 사람이 없다"든지 "하이디가 나오니 지들도 나온다" 그리고 "대놓고 광고를 한다"는 말은 너무 심하네요. 박민철씨는 학대견 유기견의 경우 무료로 교감해주시고 일전에 학대로 사망한 "평화"라는 개와는 영혼 교감까지 해주셨습니다. 당시 카페회원들이 상징적인 의미에서 교감비용을 조금씩 갹출했는데 그 돈은 모아서 유기견 센터로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민철씨는 "누구나 교감을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반려인이 스스로 교감하는 것이다"라고 항상 강조합니다. 동물이 아무 문제 없는데 별 이유없이 교감을 신청하지 말라고도 합니다.
일단 카페를 가입하셔서 (절차는 아주 쉽습니다) 거기 올라와 있늘 글, 특히 의뢰인들이 쓴 글을 모두 읽어보시고 각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