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엄마인데요, 방학숙제가 힘드네요

[방학숙제싫어]

제 아들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름방학 과제가 버겁네요.

과학탐구발표준비(a4지 20매 내외), 진로체험(a4지 6매), 영어작품(소설, 수필, 시, 일기 등등), 한자500자, 등등이에요. 동네 과학학원이나 과학캠프 가서 해오는 아이도 많다는데, 선생님들은 이런 현실을 알고 숙제를 내신건지 의아하네요. 진로체험도 자신의 앞으로의 진로에 맞게 적당한 주변인을 물색해서 체험하고 보고서를 내는 거랍니다. 우리 아들 오늘 하루 무슨 숙제를 얼마나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애라서 진로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영어도 중1 영어 정규과정이 대명사, 문장의 종류, 현재, 과거, 진행시제 달랑 가르쳐주고서 무슨 작품을 쓰랍니까? 할 만한 걸 내줘야지요. 지난 학기에는 동영상 편집해서 내는 숙제가 있어서 아주 애를 먹었어요. 다른 팀은 업체나 전문가 손에 맡긴게 눈에 띄는 작품도 있더군요. 이런 숙제들이 수행에 반영되니 재주 없는 부모들은 아주 애를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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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방학숙제가 장난아니에요 애들에게 왜 이리 부담주는지 영어일기 세편 과학탐구에 국어는 기행문 광고만들기 수학도 관련책 읽 고 독후감쓰기 .....그거 다 수행들어간다구...
거의 각 과목마다 숙제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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