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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 대학 입시...
속이라도 시원하게 학생 학부모 티비 토론이라도 했으면...
고등 초등 엄마인데 정말 이게 최선일까요?
그리고 초등 울 아들 벌써부터 대학 입시를 위해
스펙 쌓기 해야 하는지...
이 어린게 뭘 안다고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추어 살아야 하냐구요. 어릴 때 꿈은 자주
바뀌지 않나요? 고등애나 초등애나 방학동안 공부하라고
잔소리 퍼붓다보니 급 우울하네요.
1. 고3엄마
'11.8.11 11:16 AM (218.232.xxx.245)고3엄마입니다.
그냥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힘듭니다. ㅠㅠ2. 입시설명회
'11.8.11 11:42 AM (175.121.xxx.44)입시 설명회에서 그러더라구요.
지금 입학사정관제, 수시 이런 것들이 사교육 조장과 대학 원서대 수입만 늘려주는 거라고요.
학부모들이 촛불들고 나서야 할 일이라고 답답하다고 하더군요.
왜 이리 복잡한지요. 교외 경시 반영 안할거라해서 경시 준비도 안했더니 수시 서류에서는 다 제출하라고 하네요. 정시 인원은 팍 줄이고 수시 충원하고 ...
옛날 우리 때처럼 시험봐서 그냥 가면 좋겠어요.3. 저
'11.8.11 11:46 AM (119.198.xxx.36)고2, 고1 엄마에요.
저도 가슴이 답답해지고 있어요.
이 더운 여름날 그 것도 며칠안되는 방학아침에 공부하라고 깨우고 나왔는데 가슴이 아파요.
또 공부 안하고 놀고 있을까 불안해서 또 가슴이 아파요.
3년을 이래야 된다 생각하니 ...4. 알면
'11.8.11 11:53 AM (112.169.xxx.27)알수록 답답하지요,
이게 겪어봐야 아는건데,,,어머님들이 애들 대학가고나면 남의 일이라서 안 나서셔서 거 그런것 같아요
대학은 원서대 건지니 절대 이런 전형 안 없애고
학원도 스펙에 돈 들어가니 속으론 환영합니다,
그리고 초중등 스펫은 필요없어요,포트폴리오 보지도 않아요,
무슨 독서기록,,이런거 다 필요없구요,
초중등은 그저 언수외 공부하면 되구요.
정말 고3엄마들이 단체로 수시원서 보이콧,,이런거라도 하면 좋겠어요 ㅠ5. 고3 어므니...
'11.8.11 12:00 PM (121.135.xxx.154)대학들이 수시 특히 입학사정관전형에서
다들 고등학교 과정만보긴하는데요,
모대학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어디 나왔는지 쓰라는데도 있어요...
(이건 뭔 시츄에이션이람...)
근데,사실 고3 닥쳐보니까 수능 원빵이 정답이더군요.
괜히 수시 스펙쌓는다고 이것저것하다보면 수능에 소홀해질수도 있어요,
(하지만 수능 잘보기가 어디 쉬운일인가요.ㅠㅠㅠ)
수시에서도 수능을 피할길은 별로 없거든요...6. 입학사정관은
'11.8.11 12:24 PM (119.67.xxx.4)정말 누굴 위한 전형인건지...쌍욕만 나옵니다.
아니 애들이 공부하기도 바빠 죽겠구만...
학과와 관련된 스펙을 어찌 쌓냐구요~
종합적인 설명회 들을땐 학교 생활만 어쩌구 하더니만
막상 개별상담 해보니까 준비해야될게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수시하고 정시만 하기로 했어요.
애가 좀 느려서 뭐 하나 하려면 어찌 더딘지... 점수에 맞춰 넣는거나 제가 잘해 봐야죠~7. 지방맘
'11.8.11 2:49 PM (175.201.xxx.146)지방학생 엄마입니다.
수시는 보험으로 생각하고 수능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모의고사 언수외 1등급 유지하네요8. .
'11.8.11 4:44 PM (211.196.xxx.39)지방맘님 좋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