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받기 힘든가요?

[질문]

남편이 회사 그만둔지 2달짼데요.
취업이 잠정적으로 정해져서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매달 들어오던 월급이 안들어오니 힘드네요.

실업급여 신청하자니까 남편은 그거 받으면 안좋다는듯이 얘길 하네요.
검색 이리저리 해봤지만 이해가 잘 안가서 질문드립니다.
직접 받아봤거나 아시는 분들 계시면 경험담 좀 알려주세요.

가장 궁금한 건
일반 직장인이라면 실업 상태에서 누구나 받을 권리가 있는 거죠?

[질문]

직장 다닐 때 세금은 칼같이 때가더니
실업 상태되니 지역 의료보험 용지부터 날아오네요 ㅠ ㅠ
세금은 따박따박 다 떼이고 혜택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는 거 같아요.

[ㅇㅇ]

해고를 당해야지만 실업급여 대상이고요.
자발적 퇴사 (본인의사로 퇴직한 경우)는 실업급여 대상이 아닙니다.
사측에서 해고했음을 증명해줘야 받을수 있고요.
받는 절차도 까다롭습니다.
일단 사측에서 해고를 확인해주고 나서는
해고당해 실업급여를 받는 당사자가
구직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것도 증명해야 하고요.

[..]

저도 회사에 부탁해서 해고했다는 증명받았어요.
구직활동 하고 있다는 것도 증명해야 하는데, 제출한 이력서나 이메일, 또는 명함등을 제출하는 식이에요. 남편분의 의지만 있으면 실제 구직활동을 하든 안하든 실업급여 받으실 수 있을 듯 한대요.

[회사..]

회사를 그만둘 때 회사에서 기업 사정이 어려워져서 구조조정했다는 것을 노동부에 넘겨줘야 해요.
그래서 고용지원센터 가서 내 이름과 주민번호 말하면
모니터에 뜬 내용만 보고 급여 받을 수 있는 자격 된다 안된다 말해주거든요.

그니까 회사에서는 사람이 나갈 때, 그만두는 사유도 다 적게 되어 있어요. (윗 기관에 인력 변동을 보고할 때.. ) 거기서 구조조정 등으로 쓰여 있어야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고,
자발적으로 나갔다고 하면 못 받죠..

제 경우 모기업이 일방적으로 자회사를 문 닫았고 전 그 자회사 근무하던 사람.

[원글]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