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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 못받고 일하신 분들 존경스러워 보여요

.. 조회수 : 525
작성일 : 2011-08-10 21:21:00
사회복지사로 처음 취업했는데
시설이 작아서 복지사가 저 한명이에요
저 들어오기 일주일전 전에 복지사가 그만둬서
일 물어볼 사람이 없어요
원장은 일 적으로는 잘 모른다고 그러고..
지난번 사람이 해논 서류 이런거 보는데..돈계산도 많고
이것저것 엄청 많네요 서류가요
아직 용어 이런것도 생소한것도 많은데..
정말..답답해요
IP : 112.168.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0 10:00 PM (119.207.xxx.170)

    힘들기는 한데 그렇게 인수인계 못받고 한번 겪어보시면 나중에 알게 되요. 일 엄청 많이 잘하게 된다는...지난 사람 원망 보다는 님이 새로운 매뉴얼을 만든다고 생각하시고 해보세요.
    더운데 수고 하시고...사회복지사..좋은일 하시는군요

  • 2. ..
    '11.8.10 11:19 PM (175.121.xxx.205)

    힘드시겠어요..저는 뭐가뭔지도 모르는 상황에 반나절 인수인계받고 2달동안 죽어라 힘들었었습니다..대충 정리되고나니 제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만 다시는 그 고생안하고 싶네요..ㅎㅎ

  • 3. 힘내세요
    '11.8.11 10:03 AM (112.168.xxx.63)

    저도 소규모 사업장인데 일의 범위는 상당히 넓고 업무량도 많은데
    인수인계 하나도 못 받았었어요.
    아니..인수인계 받고 말고 할 것도 없었죠.
    그 전에 일했던 사람도 일을 전혀 모르고 대충 버티다가 그만두고 제가 들어간 거라서
    저는 이 회사에 들어와서 정말 업무적인걸 다 제가 알아가고 정리하고
    기본적인 것도 제가 다 만들었어요.

    사업장이 거의 초기 상태였던 터라 업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제가 알아서 다 해줘야 했던 상황이었거든요.
    문젠 저 또한 이 업종은 처음이었던지라 정말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전 이 회사 들어와서 몇달간 진짜 열심히 일햇어요.
    협회며 어디며 관련 기관들 전화해서 모르는 거 물어가면서 하나 하나 다 쳬계 잡아가고
    일 만들어 놓고 그랬답니다.

    벌써 7년이 되어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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