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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가 정말 품위있게 들렸어요, 도서관에서 만난 중국유학생

꾀꼬리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1-08-10 21:09:43
제가 자격증 공부 하느라 지방 국립대 도서관에 다니고 있거든요.

학교식당 들어가는데 밥먹고 나오는 남학생 두명이 무슨 얘기를 하더라고요.

생긴건 키 좀 작은 완전 한국남학생ㅋ 중국인이나 한국인 절대 구별 안되네요.

그런데 둘이 쌸라 쌸라 무슨 말을 하는데 너무 듣기가 좋은거예요.

이런적 처음이네요 ㅋ

목소리가 좋아서 그런걸까요??

한국에 유학오는 학생들은 좀 사는 집 아이들이라던데, 가정교육을 잘 받았나?
IP : 211.48.xxx.1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0 9:12 PM (125.152.xxx.223)

    그래요?

    저는 이상하게 중국말하고 일본말은 좀 방정맞게 들리던데.....ㅎㅎㅎ

  • 2. ..
    '11.8.10 9:14 PM (183.98.xxx.192)

    그럼요.. 중국어를 약간의 저음이고 굵은 남성이 말하면 얼마나 품위있기 들리는데요...

  • 3.
    '11.8.10 9:14 PM (211.110.xxx.100)

    저도 중국어 정말 안 좋아하는데
    <색,계>의 탕웨이가 중국어 하는건
    어찌나 고급스럽던지요.

  • 4. -
    '11.8.10 9:14 PM (211.59.xxx.87)

    전 탕웨이가 중국어 하는거보고 진짜 그렇게 기품있는 중국어는 첨들어봤었어요 ㅎㅎ

  • 5. 꾀꼬리
    '11.8.10 9:19 PM (211.48.xxx.123)

    역시 남자가 말해야 하나봐요? 저음에?ㅋ
    탕웨이도 여자치곤 상당히 저음인데.

  • 6.
    '11.8.10 9:20 PM (125.186.xxx.168)

    조선족 도우미 쓰는 집들이 많은데.. 버스 같이 탔다가 멀미하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미치겠드라구요

  • 7. 꾀꼬리
    '11.8.10 9:22 PM (211.48.xxx.123)

    여기 중국유학생들이 좀 많아요.
    자주 만나는데, 다른 학생들한테선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그 아이들만 무슨 다른 언어를 쓰나?ㅋ
    표준북경어?를 쓰는걸까요?

  • 8. s
    '11.8.10 9:23 PM (27.32.xxx.183)

    전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요 중국 사람은 어딜가나 엄청 많아요
    여자들은 목소리 크고 엄청 시끄러운데 꼭 싸우는거 같아요 남자들도 마찬가지고..

  • 9. ..
    '11.8.10 9:35 PM (110.10.xxx.141)

    훈남이었나봐요.
    울나라 남자들도 품위있게 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남자는 두 부류 아니던가요.

  • 10. .
    '11.8.10 9:51 PM (1.251.xxx.58)

    남학생(젊은)이어서 그렇겠죠^^

  • 11.
    '11.8.10 9:52 PM (121.167.xxx.244)

    대단하네요.
    전 중국어 강좌만 들어도 넘 경박하고 듣기 짜증나던데..ㅠㅠ
    중국어 배우고 싶은데 듣기조차 싫어서 너무 고민이에요.;

  • 12. ㅇㄹ
    '11.8.10 9:54 PM (175.112.xxx.223)

    중국어 잘 들어보면 정말 좋아요 노래 듣는거 같다능

  • 13. ^^
    '11.8.10 9:57 PM (119.177.xxx.144)

    저 중국사는데 이동네 슈퍼아저씨 완전 중저음으로 중국말하면 무척 듣기 좋아요. 그러나 대다수의 중국사람들의 말투는 ;;; 지금 나랑 한판하자는겨 라는 기분이 들어요...

  • 14. 원글
    '11.8.10 9:58 PM (211.48.xxx.123)

    제 전공이 영어인데, 영어에 비해서 중국어 정말 투박하고 없이? 들린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ㅋㅋㅋ

  • 15. 중국어
    '11.8.10 10:03 PM (1.226.xxx.63)

    리드미컬하고 좋아요.
    늘 자기발음에 자뻑하는 여인임 ㅎㅎ

  • 16. fly
    '11.8.10 10:19 PM (115.143.xxx.59)

    저 중국어 배우는 중인데..첫번째 선생님은 연변분이셔서 억양이 굉장히 강하고..우리가 일반적으로 듣는 시끄럽다느끼는 중국어톤이었어요..
    그리고..지금 배우는 선생님은 한족인데요..
    완전..탕웨이가 하는 말투예요.
    정말 고상하고 품위있다는...
    저도 선생님 말투배울려고 노력중이예요..
    중국어 얼마나 재밌는데요..

  • 17. 언어...
    '11.8.10 10:21 PM (124.53.xxx.9)

    여자든 남자든 말하는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
    같은 언어라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천박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듯이 말입니다.

  • 18. 말하는..
    '11.8.10 10:26 PM (114.200.xxx.81)

    말하는 사람 나름일 듯..
    "오빠야~" 하는 경상도 사투리를 서울 남자들 좋아한다고
    마구 사투리 섞어쓰다가 낭패 봤다는 부산 여자의 일화가 있듯이..
    (대구사투리는 좀 차분하고 귀여운데 부산/진주 사투리는 좀 억세요..
    저 부산뇨자.. 말하는 톤에 따라 경상도 사투리 달리 들리듯이..)

  • 19. ㅡㅡ
    '11.8.10 10:58 PM (203.228.xxx.213)

    어느 언어든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반대로 중국인이 제가 한국어할 때 노래하는 것 같다고 하기도 했거든요.
    중저음의 훈남이 말하는데 안멋있게 들리기가 힘들죠. ㅎㅎ

  • 20. 11
    '11.8.11 6:29 AM (121.73.xxx.53)

    맞아요. 중국어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서 참 이쁘게 들려요.
    보통 사람들이 하는건 너무 듣기싫던걸요. 듣고있으면 웃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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