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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가 정말 품위있게 들렸어요, 도서관에서 만난 중국유학생
학교식당 들어가는데 밥먹고 나오는 남학생 두명이 무슨 얘기를 하더라고요.
생긴건 키 좀 작은 완전 한국남학생ㅋ 중국인이나 한국인 절대 구별 안되네요.
그런데 둘이 쌸라 쌸라 무슨 말을 하는데 너무 듣기가 좋은거예요.
이런적 처음이네요 ㅋ
목소리가 좋아서 그런걸까요??
한국에 유학오는 학생들은 좀 사는 집 아이들이라던데, 가정교육을 잘 받았나?
1. .
'11.8.10 9:12 PM (125.152.xxx.223)그래요?
저는 이상하게 중국말하고 일본말은 좀 방정맞게 들리던데.....ㅎㅎㅎ2. ..
'11.8.10 9:14 PM (183.98.xxx.192)그럼요.. 중국어를 약간의 저음이고 굵은 남성이 말하면 얼마나 품위있기 들리는데요...
3. ㅇ
'11.8.10 9:14 PM (211.110.xxx.100)저도 중국어 정말 안 좋아하는데
<색,계>의 탕웨이가 중국어 하는건
어찌나 고급스럽던지요.4. -
'11.8.10 9:14 PM (211.59.xxx.87)전 탕웨이가 중국어 하는거보고 진짜 그렇게 기품있는 중국어는 첨들어봤었어요 ㅎㅎ
5. 꾀꼬리
'11.8.10 9:19 PM (211.48.xxx.123)역시 남자가 말해야 하나봐요? 저음에?ㅋ
탕웨이도 여자치곤 상당히 저음인데.6. ㅇ
'11.8.10 9:20 PM (125.186.xxx.168)조선족 도우미 쓰는 집들이 많은데.. 버스 같이 탔다가 멀미하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미치겠드라구요
7. 꾀꼬리
'11.8.10 9:22 PM (211.48.xxx.123)여기 중국유학생들이 좀 많아요.
자주 만나는데, 다른 학생들한테선 이런 느낌 못 받았어요.
그 아이들만 무슨 다른 언어를 쓰나?ㅋ
표준북경어?를 쓰는걸까요?8. s
'11.8.10 9:23 PM (27.32.xxx.183)전 해외에서 살고 있는데요 중국 사람은 어딜가나 엄청 많아요
여자들은 목소리 크고 엄청 시끄러운데 꼭 싸우는거 같아요 남자들도 마찬가지고..9. ..
'11.8.10 9:35 PM (110.10.xxx.141)훈남이었나봐요.
울나라 남자들도 품위있게 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남자는 두 부류 아니던가요.10. .
'11.8.10 9:51 PM (1.251.xxx.58)남학생(젊은)이어서 그렇겠죠^^
11. 오
'11.8.10 9:52 PM (121.167.xxx.244)대단하네요.
전 중국어 강좌만 들어도 넘 경박하고 듣기 짜증나던데..ㅠㅠ
중국어 배우고 싶은데 듣기조차 싫어서 너무 고민이에요.;12. ㅇㄹ
'11.8.10 9:54 PM (175.112.xxx.223)중국어 잘 들어보면 정말 좋아요 노래 듣는거 같다능
13. ^^
'11.8.10 9:57 PM (119.177.xxx.144)저 중국사는데 이동네 슈퍼아저씨 완전 중저음으로 중국말하면 무척 듣기 좋아요. 그러나 대다수의 중국사람들의 말투는 ;;; 지금 나랑 한판하자는겨 라는 기분이 들어요...
14. 원글
'11.8.10 9:58 PM (211.48.xxx.123)제 전공이 영어인데, 영어에 비해서 중국어 정말 투박하고 없이? 들린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ㅋㅋㅋ15. 중국어
'11.8.10 10:03 PM (1.226.xxx.63)리드미컬하고 좋아요.
늘 자기발음에 자뻑하는 여인임 ㅎㅎ16. fly
'11.8.10 10:19 PM (115.143.xxx.59)저 중국어 배우는 중인데..첫번째 선생님은 연변분이셔서 억양이 굉장히 강하고..우리가 일반적으로 듣는 시끄럽다느끼는 중국어톤이었어요..
그리고..지금 배우는 선생님은 한족인데요..
완전..탕웨이가 하는 말투예요.
정말 고상하고 품위있다는...
저도 선생님 말투배울려고 노력중이예요..
중국어 얼마나 재밌는데요..17. 언어...
'11.8.10 10:21 PM (124.53.xxx.9)여자든 남자든 말하는 사람 나름인것 같아요.
같은 언어라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천박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듯이 말입니다.18. 말하는..
'11.8.10 10:26 PM (114.200.xxx.81)말하는 사람 나름일 듯..
"오빠야~" 하는 경상도 사투리를 서울 남자들 좋아한다고
마구 사투리 섞어쓰다가 낭패 봤다는 부산 여자의 일화가 있듯이..
(대구사투리는 좀 차분하고 귀여운데 부산/진주 사투리는 좀 억세요..
저 부산뇨자.. 말하는 톤에 따라 경상도 사투리 달리 들리듯이..)19. ㅡㅡ
'11.8.10 10:58 PM (203.228.xxx.213)어느 언어든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반대로 중국인이 제가 한국어할 때 노래하는 것 같다고 하기도 했거든요.
중저음의 훈남이 말하는데 안멋있게 들리기가 힘들죠. ㅎㅎ20. 11
'11.8.11 6:29 AM (121.73.xxx.53)맞아요. 중국어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서 참 이쁘게 들려요.
보통 사람들이 하는건 너무 듣기싫던걸요. 듣고있으면 웃기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