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량을 줄이려고 현미 시작했는데 오히려 늘었어요.
작성일 : 2011-08-10 17:57:39
1092673
오분도미 먹다가
100프로 현미로만 밥을 해먹은지 며칠 됬어요.
오늘은 콩도 안 넣고 현미로만 했네요.
남들은 까끌거려서 많이 못 먹는다던데
전 100프로 현미밥이 너무 맛있어요.
전기압력밥솥이 별로라고 하지만 현미코스로 하니 백미밥 못지않게 부드럽구요.
입안에서 현미가 알알이 터지는 것도 맛나고
소화 안될까봐 씹고 또 씹으니 밥이 너무 맛있어서
방금 전에도 한 공기 가득 총각김치랑만 해서 먹었네요.
입에서 톡톡 터지는 게 너무 맛있어요.
ㅠㅠ이러다 살빠지기는 커녕 오히려 찌겠네요.
IP : 1.227.xxx.1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슬
'11.8.10 5:59 PM
(114.207.xxx.153)
제가 바로 그 케이스에요.
남들 먹기 힘들다던 100% 현미밥..
충분히 불려서 전기압력밥솥 현미코스 찰진밥으로 밥하면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
반찬없이 현미밥만 먹어도 밥도둑이에요.
제 식성이 특이한가봐요..ㅋ
저는 그래서 다이어트 해야 하면 현미밥 피해요..
2. ㅇ
'11.8.10 6:00 PM
(222.117.xxx.34)
저도요!!!!!!!!!!!!!남들은 현미 깔끄럽다는데..
100% 현미밥도 씹는맛도 있는게 입맛이 또 땡기더라구요 ㅎㅎㅎㅎㅎ
3. ㅎㅎ
'11.8.10 6:02 PM
(125.137.xxx.251)
똑같으네요...토도독 입안에서 터지는게 맛있고...씹을수록 꼬소한게...맛나요..
4. 현미사랑
'11.8.10 6:05 PM
(1.227.xxx.122)
저같은 식성 가지신 분도 있군요.
이상하게 현미밥은 별다른 반찬없이 김치랑만 먹어도 맛나요.
알알이 터지는 그 맛땜에....
다이어트를 위해서 다시 오분도미로 돌아가야할까봐요.
5. ㄴㅁ
'11.8.10 6:08 PM
(115.126.xxx.146)
그럼 통밀쌀도 추천
6. 나만 그런가?
'11.8.10 6:21 PM
(116.37.xxx.37)
참 요상타 했는데.....
다행이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7. 저도요!!!
'11.8.10 6:30 PM
(221.133.xxx.220)
너무 맛있어서 식사량이 더 늘었어요...
뱃살도 늘고 ㅠㅠㅠㅠ
전 찹쌀도아니고 멥쌀로만 대충 불려서 쿠쿠에 해먹는데도 늠 맛있어요.....흑
8. 저도
'11.8.10 6:37 PM
(121.88.xxx.31)
현미밥 맛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압력솥을 버려야 다이어트가 제대로 될 것 같아요.
9. ..
'11.8.10 7:12 PM
(110.8.xxx.231)
생협에서 주문해서 온거보고 아예 안깍은 통밀인줄 알았습니다.
완전히 진한 갈색에 껍질이 그대로 있는..
엄두가 안나서 뜯지도 않고 현미스탈 좋아하는 엄마가져다 드렸습니다...
저는 현미찹쌀이라 그런가요.. 잠깐담그고 밥하는데 오래씹지도 않고, 잘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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