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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태풍때.. 우비입고 버스타면 서서 가야하지 않나요?

언제나고상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1-08-10 14:56:21
며칠전 태풍때 치과 가려고 버스 정거장에 서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다이소에서 파는 노란색 우비에 우산을 쓰고 걸어 오더라구요

오우~ 이 비바람에 굳이네 했죠  우비가 이쁘진 않지만 옷은 안 젖을테니 뭐..


가까이 와서 보니 같은 아파트 옆동사는

언제나 우아 고상 한척 하고 나이와 마음씀씀이가 따로 놀아서 제가 싫어라 하는 바로 그 분!

인사하고 버스를 탔는데 그 분도 같은 버스를 타데요


근데 놀랍게도 타자마자 버스 중앙 좌석에 터억 하니 않는 거에요

그리고 한 정거장 지나서 의자에 물기 그대로 둔채 유유히 내려서 가더라구요

고작 한정거장이면 입구에 서서 있다 가도 될텐데

아님 일어선 자리 물기나 닦던지..


내가 사람 잘 못 본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비 복장시 대중교통에서의 처신이랄까..




IP : 221.138.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1.8.10 3:00 PM (203.247.xxx.181)

    우비만 입었다면 우비가 우산과 같은 역할이였겠지만,
    우비입고 우산을 썼다면.. 우비는 그냥 겉옷과 같지 않나요?

    우비에 비가 튀었다면. 님 겉옷에도 빗물이 튀었을거고..
    그럼 님이 앉았다 일어난 자리에도 비는 묻어있었을 것 같은데요..

  • 2. 저두...
    '11.8.10 3:01 PM (175.196.xxx.104)

    비오는 날 우비까지 챙겨 입구 싶지만,
    장거리 출퇴근이라 버스에서 서서 갈 수 도 없어 앉아서 가야하는데~~
    앉은 후 뒷처리와 입고 벗고 하는 번거로움에 우비는 걍~~~포기 했는데...
    저렇게 개념없는 사람들......있네요....

  • 3. 자고로..
    '11.8.10 3:05 PM (61.79.xxx.78)

    남에게 폐주지말자는 1인으로..
    맞는말씀입니다^^
    버스타고 우의 벗으면되는데 그것도 여의치는 않겠죠?
    한정거장이니 굳건히 손잡이를 잡거나..

  • 4. .
    '11.8.10 3:15 PM (110.13.xxx.156)

    우산도 같이 썼네요 태풍에 의자 젖는거 생각하면 솔직히 아무도 의자에 앉으면 안될것 같은데요

  • 5. ..
    '11.8.10 3:25 PM (211.55.xxx.129)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면 그냥 서서 가던지, 우비를 벗고 앉던지, 그게 귀찮으면 앉은자리를 휴지로 물기를 닦아야지요. 아닌가요?

  • 6. 앗따 참
    '11.8.10 3:37 PM (14.43.xxx.134)

    우비는 물이 뚝뚝 흐르는거고....
    일반 옷은 물을 흡수하는건데....
    옴팍 다 젖으면 피차 일반이지만....
    원글님 내용은 그게 아니잖우?
    글은 읽을 줄 안다마는.... 이해가 안되시나?
    앗따 참~

  • 7. ㅋㅋ
    '11.8.10 4:01 PM (180.231.xxx.61)

    윗님 참 시원하십니다.
    답답한 사람들이 참 많죠?ㅋㅋ

  • 8. 아앗따~
    '11.8.10 4:09 PM (14.43.xxx.134)

    간만에 말 귀.... 엉? 말의 귀?
    알아 듣는 분이 계셔서 오늘은 햄 뽁겠습니다~~~

  • 9. ㅎㅎ
    '11.8.10 4:20 PM (61.111.xxx.254)

    그래서 첫 댓글이 중요한거죠.

  • 10. 별사탕
    '11.8.10 5:34 PM (110.15.xxx.248)

    다들 첫 댓글.. 첫 댓글.. 하셔서 무슨 의미인가 했는데
    정말 첫 댓글이 중요하네요...
    원글님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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