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초창기 삼양? 컵라면 기억하세요?

[ㅇ]

사생대회에서 김밥과 주더라구요. 200원이었나? 근데, 너무 맛없어서 한입 먹다 버렸어요..

꼬들한 면발이 아니라, 푹 퍼지고 후두둑 끊어지는 면발.. 이랬던거 맞나요?

가끔 그거 다시 먹어보고싶단 생각이 드는데 ㅎㅎㅎ

[^^]

기억나요.
남산 도서관 자판기에서 처음 사 먹어보고 으웩!! 버렸어요..
툭툭 끊어지는 끈기없는 면발 닝닝한 국물..
지금은 삼양이 짱!! 입니다~^^

[김라면]

그거 먹어봤습니다. 1984년에요.
그때 삼양컵라면 꼬들꼬들했지요..기억납니다.
요즘 그맛...비슷한게 500원짜리로 나옵니다. 그런데 스프맛이 영아님..

[저두..]

삼양 컵라면이랑 포장마차 우동(이거 진짜 맛있었는데 요즘은 안 나오나봐요?) 즐겨먹었죠.
저희집이 삼양대관령우유 대리점을 했거든요. 영업소에서 아예 박스로 갖다 놓고 먹었답니다.
라면자판기 때문에 당시 회장님댁까지 찾아가셨던 저희 어머니의 일화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