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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에게 안부전화 하시는분 계세요?
가끔 제게 안부전화를 하는데 술취해서 한적도 많고, 맨정신으로는 몇번 안되요.
암튼 저도 시누가 불편하고, 그냥 시댁가면 얼굴보면 보는거고, 명절때 보면 보는거고 그정도로 지냈음 싶거든요.
남편과 시누가 막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시누가 술마시고 전화오는것도 좀 짜증나서요.
근데 얼마전에 전화와서는 저한테 안부전화없다고 화를 내네요.
자기가 그렇게 안부전화를 하면 너도 해야되는거 아니냐. 너무 한다. 너네 둘 사이 안좋냐. 동생이 살빠지는게 회사때문만은 아닌것 같다 등등의 얘기를 하면서요. 또 술에 취했어요.
좀 짜증나고 황당하고 그런데 가끔 전화라도 드려야하나요?
1. ss
'11.8.9 11:27 AM (211.243.xxx.202)저는 예전엔.. 종종 했어요. 시댁 가족들 뭔 날 무지 챙기고.
근데.. 결혼 15년 되었는데.
우리 애들 생일 한번 안 챙기더이다,
그래서 . 이젠 안 합니다.2. ...
'11.8.9 11:28 AM (119.148.xxx.3)술취해서 꼬장피우는 거 같네요, 저라면 그냥 흘려버려요.
3. ..
'11.8.9 11:28 AM (211.214.xxx.42)그런 사람이면 하지 마세요.
의무는 아니고 전화는 하고 싶으면 하는 건데요.
시누이가 아무래도 알콜중독같네요.
어디 맨날 술먹고 올케한테 전화를 하나요?4. ㅇ
'11.8.9 11:29 AM (115.139.xxx.131)화를 내면 화를 내는구나~ 하세요.
생일 같은 날이면 전화 해 주시고요.5. 뭐먹지?
'11.8.9 11:29 AM (203.90.xxx.254)보통 시누가 나이대가 비슷하거나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비슷해도 연락을 자주 하진 않잖아요 뭐 생일때나 특별한 날에 잘보내라고 머 어쩌고 저쩌고 문자는 보낸느데 손위에 사람에게 연락할일은 생일때랑..추석 명절때 한번씩,,그리고 매년 해가 바뀔때 그럴때 연락하든 문자보내든 하잖아요 술먹고 횡설수설하드라고 미리 말씀드려요 ㅋ 전 연락했는데 술드셨드라구 말에요 ㅋ
6. ..
'11.8.9 11:31 AM (1.225.xxx.3)고맙게도 저희올케는 저에게 가끔씩 안부전화 해줍니다.
만나서 밥먹자고도 먼저 해주고요.
제일 막내 남동생 와이프인데 저보다 7살이나 어린데 저보다 더 철이 들었어요.7. .
'11.8.9 11:34 AM (125.152.xxx.46)손아래 시누가 결혼초에.....제가 전화 안 한다고.....지오빠(남푠)한테 말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한소리 했어요.......나는 손윗사람이라공.......ㅎㅎㅎ
솔직히 시누한테.......전화 자주 하고 싶은 마음 별로 없어요.8. ㅡㅡ
'11.8.9 11:41 AM (203.249.xxx.25)하면 좋기야 하겠지만.....마음이 우러나지 않는다면 의무감에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제 올케도 저에게 안부전화같은 건 안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없어요. 저도 결혼 초에는 시누이에게 전화연락해야한다는 의무감 비슷한 감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시누이는 시누이일 뿐이라는 걸 깨닫고 나서는 한번도 먼저 연락하지 않아요. 시누이에게서는 메시지도 오고 메일도 오는데...속으로는 저 인사성없다, 철없다, 욕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남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고...그냥 인륜에 반하는 행동이 아니라면 제 마음 내키는 대로 하려고 합니다.
9. ..
'11.8.9 11:45 AM (14.47.xxx.160)저는 자주 하는편인데요..
그건 서로 좋은관계. 좋은 감정일때나 가능하지요.
그런 시누라면 저라도 당연히 멀리 하고 싶을겁니다.10. ..
'11.8.9 11:52 AM (122.35.xxx.106)저도 하고 삽니다
꼭 의무로 안부를 묻는건 아니지만 더운데 어찌사나 태풍에 피해없나...
아이들은 잘커고있나.. 뭐 등등 그런거요
울시누도 동서도 그런전화는 제게 하구요
좋은일있으면 축하도해주고 안좋은일 있으면 위로도해주고 도울것있으면 돕고 뭐 그러고 삽니다
어른들이 안계셔서 서로 너무 멀어지지말자는 의미도있지만
나이들어보니 시댁식구친정식구 그런 차별도 별로 없어지기도하고
남편이 워낙에 인사챙기는 사람이 아니라 제가 챙겨서 소식 전해줍니다
나한테 내 피붙이가 소중하듯이 남편도 본인 피붙이는 소중하겠다싶어서 그러고 삽니다11. 음
'11.8.9 11:53 AM (121.136.xxx.55)전화를 자주 해서 먼저 할틈이 없다 하세요.
12. 전
'11.8.9 1:58 PM (220.119.xxx.179)올케들이 자주 전화와서 귀찮을 때가 많습니다. 서로 안부묻고
생활 줄줄이 이야기하며 수다로 기본 한 시간도 합니다.13. ...
'11.8.9 8:22 PM (175.194.xxx.245)그거 주사 부리는거 아닌가요?
상대하지 마시구요
되도록이면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