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근처 혼자 당일로 가볼만한 여행지 있을까요..

[답답]

휴,...가슴이 너무 답답해서요..


혼자 운전해서 다녀올 경기도 분당서  1시간 내외로 가볼만한 여행지 나 ,,,휴양지 있을까요..?


82님들 알려주세요~

바람이라도 쐬고 올려구요.~

[...]

양평이나 청평쪽으로 나가보세요

[..]

갈만한데는 딱히 모르지만 원글님의 답답함이 여기까지 전해져서 무작정 리플 달아봅니다. 전 마음이 너무 답답하면 되려 어딜 나가질 못하겠더라구요. 가족들한테 나가달라고 한다는..^^;; 먼곳에 사는 친구라도 만나고 오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 얘기하고 위로받는게 최고더라구요. 힘내시구요, 부디 마음속의 응어리 다 풀어내시길 바래요..

[.]

양수리 수종사는 어떠실런지요?
가보고 싶은곳 중 한곳이에요...

함께하실 친구 있으심 오이도 오셔서 새우구이 드시고 가세요.
엊그제 처음 대하 나왔더라구요..
맛있는거 드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구요..

아이들 책중에 손도끼라는 책이 있어요..
검색하심 대충 어떤내용인지 아시겠지만
주인공 소년이 그러지요.. 자기연민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제가 답답하고 힘들때 자꾸 진흙속으로 빠져들때 탈탈 털어내기 가장 쉬운 방법은
그래,, 자기연민은 하지 말자.. 입니다.. 자기연민만 안해도 휠씬 쉽더군요..
불편해도 괜찮고,, 다를뿐이라고..
내 생각, 내 기준 그런거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럴수도 있지~ 또는, 그러거나 말거나..
그러고 나면 또 다른 하루가 열리고.. 그럼 또 아무렇지 않게 생각을 안하고 사는겁니다..

물론 님의 답답함과 저의 답답함은 다르겠지만,,
그냥 저도 하도 답답해서,, 지꺼려 보네요...^^

[음]

양수리 두물머리 가서 앉아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그리고 용문사 산책길로 올라가서
내려올땐 큰길로 내려 오면서 계곡에 발한번 담그시면 그 차가움에 마음이 확 풀어 질듯도...
민속촌도 의외로 혼자가도 좋아요. (맛좋은커피를 담아가면 더좋구요)

[ㅠㅠㅠ]

저도 양평 다녀왔어요. 정말 아기자기하더군요.

[양수리]

역에 두물머리 와 세미원이 있어요.
세미원 추천합니다.
연꽃정원 인데요. 입장권을 나중에 음료수나 그지역 농산물 상품권과 교환해 줍니다.
몸과 마음을 정화해주는 그런 테마로 만든 공원이예요.
도자기로 만든 분수대와 연꽃정원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좀 풀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