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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짓으로 시댁에서 왕노릇하려는 동서 어떤식으로 대해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여우와 곰사이 조회수 : 3,853
작성일 : 2011-08-08 20:46:45
키가 작고 아담합니다
머리작고  여성스러운듯해요
얼굴은 미인은 아닌데 귀염성있어요
실눈인데 작년에 쌍꺼풀수술하더니 많이 이뻐졌어요
저갚은경우는 남자같은 기골에 외모는 안이쁨
시댁오면 자기는 공주입니다
시댁손님오면 얼굴마담으로 나가서 손님접대하고 저는 뒤에숨어서 설겆이청소합니다
일할생각안하고 형님 누구누구오셨어요합니다
과일깍그라하구요..송평찌면 자기만든떡 찜솥에 넣으라주고요...
저는 명절때  친정못가도 신랑꼬셔서 자기는 명절당일날 친정으로 날아갑니다
그래도 미안하다는 말안하고 가는데  저는 완전 무수리입니다
말발이 세서 저는 감당못합니다
자기앞에 사람이 안보이는지...저는 말할기회안주고요
한성질하는데  어른들앞에서는 다소곳.얌전 .애교쟁이
저는 곰은 아닌데 동서가 여우짓하니까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둘이 같이 그런짓은 못하겠더라구요
예전에는 감기걸린 저희 아이들이 시골가서 지애들 다 옮겨놧다고 포악을 떨며 퍼붓고 끊어서 시어머님께 말햇더니 철없어서 그런거다 너가 참아라합니다
매번 그래요.저보고 참으래요

이번 휴가도 뺀질뺀질
저도 같이 뺀질거리니 시누이가 설겆이하시고 청소하시더라구요
제가 못생기고 돈없는 신랑이랑 살아서 만만한가요?
집에 불난안일으키려고 그러는건데 이 여우 완전 살판나서 신납니다
도대체 비결이 뭔지 궁금하네요
제외모비하발언.뺀질거림
시어머니아플거 대비해서 돈많이 모아나라..하는 건방진 우리동서 이제부터는 제 성질대로 휘어잡아야 안까불겠죠?
IP : 112.149.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
    '11.8.8 8:52 PM (121.184.xxx.248)

    다른 건 참는다쳐요. 님 외모 비하 발언을요??
    님 가만 있으면 바보됩니다.그 동서랑 안보는 일이 생길지라도
    기회봐서 구석으로 끌고가 어퍼컷 한 방 날려주세요!

  • 2. ??
    '11.8.8 8:53 PM (121.88.xxx.76)

    근데 님은 왜 명절에 친정 못가시나요??
    명절전에는 시댁에 가서 지내도 명절 당일엔
    친정가는거 아닌가요??

    왜 동서는 가고 님은 못가시나요??

  • 3.
    '11.8.8 8:56 PM (118.217.xxx.151)

    동서 그만 뺀질대고 일좀해
    의학의 힘이 대단하네
    눈커진거 보면..
    항상 대응할 말을 품고 계세요

  • 4. 여우와 곰사이
    '11.8.8 8:57 PM (112.149.xxx.27)

    저희 어머님이 못가게하세요
    시동생이 공무원이라 쉬었다출근해야된데요
    우린 노가다ㅠㅠ

  • 5. 무크
    '11.8.8 8:57 PM (118.218.xxx.197)

    시어머니가 가만히 놔 두신다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시어머니가 교통 정리 해 주셔야 하는건데;;;
    웃는 얼굴이라도 매몰차게 할 말 다 하셔야 할 꺼 같은데요?
    흥분 절대 하지 마시고, 생긋 웃으시면서, 원글님께서 손윗 동서인 거 주지시키세요.
    저라면 시누이를 원글님 편으로 만들겠네요.
    웃으면서도 얼마든지 매몰차게 말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원글님이 말 하려고 하는데 지 할 말만 해 댈 때, 어디서 손윗 사람 말하는 데 끼어들어 동서? 라고 충분히 할 수 있거든요.
    아우 내 동서같은 자근자근 밟아줄텐데 ㅡㅡ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영악하게~!!!

  • 6. 여우와 곰사이
    '11.8.8 8:59 PM (112.149.xxx.27)

    영악한 지헤가 저에게는 99프로나 부족하구요
    시어머니는 동서가하는짓 다 이뻐하시고 시누이도 동서가 어머님한테 전화도 잘하고 상냥하게하니까 천사인줄 알아요

  • 7. ㅇㅇㅇ
    '11.8.8 9:00 PM (180.224.xxx.14)

    저하고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다만 저는 님 동서처럼 여우과이고
    울 형님은 곰이라 할 순 없지만 님이랑 비슷합니다.
    차이라면 제가 형님보다 손아래니 팔걷어부치고 일은 더 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면
    여우같은 사람하고 부딪혀봐야 같은 여우 못되는것이고
    펄펄 화내봐야 언변 뛰어난 사람 앞에선 더 열불만 납니다.
    우리 형님은 저같은 사람 싫어하는게 딱 티가 나요.
    그래서 왠만해선 입을 다물고 계세요. 저하고 말을 잘 안섞어요.
    제가 우스갯소리 해도 맘에 안들면 그냥 무시하십니다.
    그런것들이 제 입장에선 맘에 안들고 또 필요 이상으로 절 경계하는거 같아서
    첨엔 좀 싫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 자중하게 되더라구여.
    오히려 잔소리 없이, 트러블 안나게 대응해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하죠.

  • 8. 수염차
    '11.8.8 9:02 PM (211.44.xxx.91)

    그게 연습하다보면 되요
    제 동서가 오리지널 여우인데 ,,,,제가 항시 미리 연습해서 가요 하하핳
    시모랑 둘이 죽이맞아서 저 왕따시키고 그랬지만 이 여우과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본색이 드러나게 되어있거든요 절대 힘든 상황에서 평정을 유지못하고
    지성질 드러내고 까무러치는 날이 와요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쟤는 그랫구나 하는거네요
    그러나 그런 날이 올때까지 원글님 속은 문드러질테고
    저처럼 가끔씩 받아쳐주고 나도 성질있다는걸 보여주세요
    너무 종합으로 나가면 그쪽도 준비하고 오니까
    한꺼번에 몰아부치진 말구요

    그리고 힘이 실리게 님 남편분을 내편으로 만들어놔야해요


    피눈물나게 겪고 지금 생각해보면

    잘해줄 필요도 참아줄 필요도 없었는데 바보짓했다 싶은 세월이 있었기에 이런 말씀드려요

  • 9. dm
    '11.8.8 9:02 PM (119.70.xxx.218)

    기냥 큰 며느리 자리 내 놓고 작은며느리더러 큰며느리 하라고 하면 안될까요?^^;

  • 10.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11.8.8 9:15 PM (115.178.xxx.253)

    참지 마세요.
    부당하게 대우하는데도 참으면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동서가 여우짓하더라도 본인 도리는 하도록 요구하세요.
    토달지 못하게 하시고, 못되게 굴면 더 못되게 구세요.
    사람이 착한걸 그대로 알아주면 되지만 안그런사람에게는
    그렇게 착하게 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스로 대접받도록 당당하세요.

  • 11. ㅣㅣ
    '11.8.8 9:43 PM (183.98.xxx.192)

    저런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본색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그때가 언제인줄도 모르고 무작정 참는건 좋은 대처가 아니라고 봅니다. 동서가 해야할 일 딱딱 정해서 알려주시고, 그 나머지는 모른척 하세요. 또 명절에 집에 가는 것도, 한번씩 나누어 하는게 어떨까요. 설에 동서가 먼저 내려갔으면, 추석엔 큰며느리님이 먼저 가고.. 뭐 이런식으로. 큰동서 위엄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 12. .
    '11.8.8 11:11 PM (211.199.xxx.243)

    일은 시키세요...원글님이 알아서 일 다 하면서 동서 뺀질거린다고 하지마시고 동서에게 딱 이것이것이것은 니가 하라고 분담 시키세요..설거지도 이번은 동서가 하라고 고무장갑 쥐어주구요.명절날에는 동서가 친정간다고 일어나면 동서...같이좀 가지? 나도 친정 있거든...이라고 하고

  • 13. ....
    '11.8.8 11:53 PM (61.39.xxx.189)

    동서 그렇게 예뻐하시니 잘 된 거 아닌가요 ? 예뻐하시는 동서와 끈끈한 관계 유지하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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