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아파트

[이촌동]

분당, 반포에 살았고 이제 아이들도 다 커서 좀 조용하고 강남보다는 집값이 저렴한 곳을 찾으니 이촌동 한가람아파트가 좋아 보이는데 한가지 단지 뒤로 지나가는 철길이 걸리네요.  한가람아파트 사시는 분, 기차가 지나갈때 많이 시끄러운가요.  이촌동과 서빙고 신동아 중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장점, 단점 좀 알려주세요.  이제 옮기면 쭉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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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집이 바로 철길 옆 동 인데요
맨 가장자리 집이라 그런지 전혀 안시끄러워요.
철길하고 조금 떨어진 동이면 괜찮을거에요.
서빙고 신동아는 아파트안에 서는 장날 장이 괜찮긴하고
동간의거리가 한가람보다는 넓직해서 좋죠.
아무래도 이촌동의 여러 편리를 즐기기엔 지하도를 지나 차를 타고 나와야 해서 그건 단점이네요.

[수진엄마]

제 친구도 한가람사는데 친구는 앞쪽이라서 그런지 살기 좋은거 같던데요? 철길이 지나가서 조금 걸리신다면 차라리 코오롱이 어떨까요? 제 친구가 집을 옮길때 부동산에서 지하철가까운 코오롱을 추천했다고 하던데요....

[ㅔ]

한가람이 넓어서 철길과 상관없는 동이 많아요. 신동아는 지하도 건너와야해서 좀 불편하고 단지자체가 오래오래됐죠. 한가람도 수리해야하긴하지만 신동아보단 살기편해요. 철길은 그리크게 해당사항 없구요.

[살기엔]

한가람이 좋지만, 앞으로 길게 본다면 신동아로 가세요. 근데 거긴 32평이 화장실이 한개라 그게 문제고, 이촌동이랑 좀 떨어져 있어서 차를 타고 왔다갔다해야하긴 하지만, 앞으로 온누리교회가 이사가고 남산과 한강까지 이어지는 그린웨이가 통과하는 곳이고..대지지분이나 건축용적율..이런 것 따져볼 때도 좋고, 낡아도 여전히 거기 사는 사람들 수준 높고... 한가람은 현재로 볼때 위치며 살기는 너무 좋은데 단점을 굳이 찾자면, 이미 재건축된 상태고 15년 정도 지났다는 거지요.
사실 이촌동은 정말 살기론 매우 좋아요. 동네 분위기 좋고 입지도 좋고...잘 생각하셔서 선택하세요. 한가람 사실거구 43평 찾으신다면 211동이 여러가지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