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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이나 서울 호텔등 부모님과 당일치기 놀 수 있는곳..
그런데 친정부모님이랑 워낙 떨어져 살아서 같이 가드린 것도 없고..
애들하고 즐겁게 하루 정도 놀려고 치니 바닷가 나갈거 기획하다가 그냥 너무
힘들어 보여서 다 포기했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남산 부근이나 압구정같은데서
좋은 음식 (호텔이나 유명한 집에서) 먹고 한옥마을 같은데 돌아다니거나 뭐
서울 관광하다가
저녁엔 야경 근사한 곳에서 또 저녁 먹고
들어오는 거..
그런데 차를 가져가야 하니 주차 편한곳이어야 하고
애들도 있으니 뭔가 놀거리도 있어야 하고..
남산 하얏트 호텔 같은곳에서 먹고 근처 한옥 마을 같은거 가거나..
이런거 어떨까요?
이런 식으로 다녀보신 분 제발 도와주세요... 친정 부모님이랑 더 늙으면 못갈 거 같아요...
1. ㅇㅇ
'11.8.8 11:48 AM (221.133.xxx.220)저는 한옥마을은 지금 좀 더울거같아서 (봄, 가을이 좋아요) 그렇고요...
신라에 숙소잡고 남산 산책도 하시고 케이블카 타고 남산 꼭대기 가시는거 추천해요.
저녁은 남산타워에있는 레스토랑에서 하시고요(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있어요)2. ..
'11.8.8 11:53 AM (121.190.xxx.101)식사아 차를 드시면서 산책하실 수 있는삼청각 나들이는 어떠실까요? 저는 가본 적 없지만 지인의 말을 듣고 나중에 엄마 한번 올라오시면 갈려고 벼르고있어요~
삼청각 홈피 한번 검색해보셔요~3. ..
'11.8.8 11:56 AM (125.137.xxx.251)삼청각이 산책도하고 조용하고 식사하기 좋다던데요...
애들구경시켜주러 남산 케이블카도 좋구요...남산꼭대기에 식당이랑 까페랑 새로 이쁘게 단장되어있어요..4. 서울..
'11.8.8 8:55 PM (114.200.xxx.81)서울 좋은 음식이.. 전 전라도 지방의 평범한 한식보다 못한 거 같던데요..
(업무상 호텔 세미나를 많이 해서(주최도 하고 참석도 하고) 1끼에 10만원 이상
하는 양식, 일식, 중식, 한식 다 먹어봤어요. 웬만한 5성 호텔 음식은 모두..
용수산 같은 한정식도 좀 거품.. 그냥 담백한 서울 특유의 음식이긴 한데 맛있다라고는 못함)
일단 남산타워는 한번 올라가실만 해요. 빙글빙글 도는 회전 레스토랑에 앉아 있으면
서울 전역을 앉아서 볼 수 있으니까. (맛은 별로인 듯한데.. 커피만도 팔 듯..)
그리고 북악스카이웨이를 차로 가셔도 좋죠. 거기도 남산타워처럼 서울 전경이 잘 보이는데
밤에도 야경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낮에 가면 그 드라이브 하는 길도 좋고요.
(가는 길에 평창동쪽 고급 주택가 지나잖아요. 전 그것도 재미있엇어요..)
아이들 위해서라면 전 강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강화도 해안도로 일대부터 해서 고인돌 지석묘, 화문석 박물관 등을 드라이브해보세요.
이렇게 서울 가까운 곳에 이런 시골의 정취가 있나 깜짝 놀라실 거에요.
그리고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바로 앞에도 펜션 많아요.
바다 바라보시면서 해산물 등 맛있는 거 드시고
잠시 나가서 아이들 갯벌에서 놀게 하고 부모님 바닷바람 즐기게 하신 후
펜션 들어가서 씻고 주무셔도 될 거 같아요.
아이들은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이 갯벌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
주차비만 내면 그냥 맘껏 놀아요. 제 경험상 밀물이 들어오는 때 전후로 1시간이
제일 낫습니다. 실컷 조개나 게 잡고 놀다가 밀물 들어오는 신기한 경험 하니까..
(제가 지난주에 갔을 때에는 5시 반부터 밀물이어서 6시 좀 넘으니까 만조더군요.
5시 정도에 갔는데 실컷 놀고 밀물 들어오는 거 구경하고 누가 폭죽쏘는 거 구경하니 8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