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서관에 자주 오는 정신지체...

도서관에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1-08-08 10:33:00
한 20대 초중반정도 되는 정신지체인것 같은 남자애가 있어요. 동네도서관에 매일 오는..
도서관 다니면서자주봤어요 특이해서 기억에 잘 남았죠
나쁜애 같지는 않은데 좀 모자란애 있잖아요. 동네에 하나씩 있는..
도서관에 항상 있고 동네 공부방에도 있고, 어제는 성당에서도 봤어요
주로 그런데 다니나봐요. 아..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도 봤구요. (저도 무료상담받으러 갔음..)
근데 걔가 도서관에서 절 아는척할때 전 이상한애라 피했거든요.
솔직히 저한테 말거는게 무섭기도 하고 (저는 20대여자)
근데 성당에서 보니까 좀 미안하기도 하고 아는척을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 사람들을 돌봐야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4.206.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8 10:34 AM (121.151.xxx.216)

    억지로 뭘 해준다고 생각하면 피곤하고 힘들어요
    그러니 그냥 님 편한대로 하세요
    그아이가 나쁜아이가 아니라는것을 아셨으니 이제 피하지않고 다니는것만으로도
    그아이부모와 그아이는 좋을겁니다

    그냥 말나눌수잇는 기회가 되면 하시고
    아니면 굳이 그리할필요없죠
    그냥편한대로하세요

  • 2. ㄴㅁ
    '11.8.8 10:36 AM (115.126.xxx.146)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일반 사람들 대하듯...

    도울 게 있음 돕고...

  • 3. 도서관에
    '11.8.8 10:45 AM (114.206.xxx.197)

    아 저 정말못됐네요 ㅠㅠ 사실 걔가 말걸어서 내가 같이 이상해보이나 싶기도 하고
    못났다라던지 이상한 사람이 말걸어서 싫다 사실 조금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제가 좀 못됐네요 ㅠㅠ

  • 4. 주부생활15년
    '11.8.8 10:57 AM (61.252.xxx.243)

    주간장애인보호센터의 봉사경험으로 봐서는 그런 남자애도 일반인에게는 어렵게 말을 걸어요.
    아마도 일반인에게 무시 당하거나 창피를 당한 경험이 있어 다른사람과 부딪치는 걸 피하려고 할 거여요. 근데 특정한 장소 (보호소 등)에 가면 자기에게 잘해 줄거라 믿고 좀더 적극적으로 얘기도 하고 인사도 해요. 하지만 다른곳에서는 대부분은 혼자서 있을 거여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싫어 하는걸 느끼고 스스로 조심 하는것 이겠지요.
    잘 대해주셔도 피해는 없을 것 같네요. 좀 귀찮기는 해도...
    저도 봉사 마치고 나서 밖에서 보았을때 그냥 지나친적이 했어요. 좀 미안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685 맘이 아파요.. 2 .. 2011/08/08 385
675684 피아노 개인레슨하시는 샘들.. 9 아이셋맘 2011/08/08 1,206
675683 우리나라 사람들이 체형이 바뀐것 같아요.. 체형 2011/08/08 587
675682 과학 탐구보고서 1 학부형 2011/08/08 314
675681 질문드려요 베이비시터 업체서 소개받을때 1 궁금 2011/08/08 163
675680 지킬앤 하이드 60세 부모님이 보셔도 좋을까요? 5 다른공연? 2011/08/08 630
675679 이런 기이한 꿈은 뭔가요? 엥? 2011/08/08 227
675678 냉동실에 보관한 유통기한 지난 멸치 먹어도 될까요? 2 멸치 2011/08/08 615
675677 아주머니 계셔도 애기 엄마가 해야될건 많네요. 6 2011/08/08 1,103
675676 친정엄마가 지금 집에서 돌아가실 것 같아요.급,조언좀.. 17 어떻게 2011/08/08 4,554
675675 서판교 사시는분 계신가요? 1 서판교 도서.. 2011/08/08 461
675674 가려운 등에 뿌려도 괜찮을까요? 이엠희석액 2011/08/08 116
675673 신혼 살림 그릇 장만 조언 부탁드릴게요~ 9 동생 2011/08/08 861
675672 남편이 날 떠나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27 00 2011/08/08 3,394
675671 영화가 현실이 되려나?! 2013년! sukrat.. 2011/08/08 545
675670 도서관에 자주 오는 정신지체... 4 도서관에 2011/08/08 1,408
675669 스텐냄비뚜껑손잡이나사부분에 녹이 쓸었어요. 1 스텐. 2011/08/08 734
675668 “폭우에도 큰 피해 없었다” 4대江사업 지지율 상승세 3 세우실 2011/08/08 507
675667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매니아분들께 여쭙니다. 1 . 2011/08/08 533
675666 안녕하세요! 주부님들에게 꼭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10 대학생 2011/08/08 345
675665 스마트폰을 사려고 하는데요 통신사... 4 2011/08/08 593
675664 체질이 바뀐건지 아니면 제품이 좋아진건지. 금속알러지 2011/08/08 131
675663 동양*직 렌탈 정수기 쓰시는분 어떤가요? 5 만원이싸데서.. 2011/08/08 348
675662 흰색접시에 낀 얼룩한 때 어떻게 제거하나요? 7 접시세척 2011/08/08 1,113
675661 속이 안 좋으면 입덧 하나요? 12 오드리 2011/08/08 552
675660 코스트코에서 광어회를 사왔는데, 하루 냉장고에 보관해도 될까요? 6 광어 2011/08/08 1,020
675659 아기 뇌수막염이면 잘 놀지도 못하나요? 4 병원가야할지.. 2011/08/08 467
675658 여쭤봅니다 2 뻥뚫어 2011/08/08 131
675657 조그마한 예능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3 s 2011/08/08 654
675656 택배만 받아주시나요? 14 경비아저씨들.. 2011/08/08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