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과의 파리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호텔비도 너무 비싸고 호텔에서 매일 같은 음식을 먹는 조식도 지겨워서
단기 아파트을 렌트해서 10일간 지내려고합니다.
아파트 렌트 싸이트에서 검색해도 잘 모르겠고
그런데 한 여름인데 아파트에 에어콘이 있는 곳이 아무데도 없네요 여름에 에어콘 없어도 파리는 시원할까요?
(아니면 더우니까 집 주인들 렌트하도 바캉스 가나요?)
파리가 초행이라 여러가지로 어렵네요
그냥 여름에는 호텔에 있는 것이 비용은 더 들어도 바람직한 것인 가요?
파리 여행 경험있으신 분들과 혹시 파리 거주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 잠깐
'11.8.6 3:58 PM (58.234.xxx.91)파리 사정 잘 아시는 분이 댓글 주시리라 믿지만
파리에 10일간만 렌트해주는 아파트(스투디오)가 있나요?
전 20년전쯤 여행사를 통해서 스투디오 한 달 동안 빌리는 걸로 했었거든요.(일이 틀어져 약간 다른 형태로 갔지만요).
1주일이나 10일 단위로도 예약 가능한 아파트가 있다면 인기일텐데 들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2. dma
'11.8.6 4:09 PM (59.7.xxx.246)작년에 딸하고 파리 다녀왔어요. 저도 아파트 렌트했구요. 9월 중순이여서 에어콘없이 그냥저냥 지낼만 했어요. 네이버 유랑에 가서 숙소쪽 보시면 정보 많을거예요. 열흘씩도 가능해요.
3. 잠깐
'11.8.6 4:31 PM (58.234.xxx.91)파리 아파트 렌트
이렇게 검색어 치니까 블로그에 개인 경험담도 많이 올라오네요.1주일 단위도 되고...가격도 나오네요.
워낙 여행자들이 몰리는 도시라서 숙소형태도 많은가 봅니다.
저는 차선책으로 파리를 택한건데 다른 유명 도시들도 저런 렌트로 지내보고 싶어요.4. 아파트의
'11.8.6 5:11 PM (78.30.xxx.3)장점... 공간이 넓다. 내 집처럼 밥도 해먹고, 시설에 따라 빨래도 하고 .... 나름 절약된다.
단점... 대부분 메이드 서비스 없다. 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호텔처럼 매일 해주는데면 가격이 또 엄청 비싸다. 외출하고 들어와도 내 집처럼 계속 어질러져 있다. 간만에 여행하는데 손끝하나 까딱하기 싫으면 호텔로 .....
하지만 파리가 원체 호텔값도 비싸고 가격대비 질이 떨어지고 물가도 비싸서 아파트가 여러모로 절감이 될 듯합니다. (널린게 빵집이니 아침엔 현지 사람처럼 나가서 따끈한 바게트 사다가 먹는 맛도 있고. 슈퍼가면 즉석식품도 다양하고... 아님 포장판매하는데서 사다가 먹어도 되고... 또 어떤날은 해먹어도 되고....)
8월말이면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할 거라 에어컨 없어도 지낼만 하실 거예요. (아주 특별하게 덥지 않으면)5. 파리
'11.8.6 9:49 PM (92.128.xxx.85)7월부터 파리가 여름날씨가 아니라 가을날씨예요. 흐린날도 많구요. 습도가 없어서 사실 더워도 에어컨 없이 지낼만 해요. 아마 에어컨 있는 아파트가 거의 없을 거예요.
호텔보단 아파트 임대가 더 좋은 거 같구요. 한국들어가는 학생들이 단기임대 놓고 가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곳에서 묵으시는 것도 좋아요. 지역은 여자분 두분이시니까 가급적 북역(Gare du Nord)랑 몽마르뜨 주변, 그러니까 파리 북쪽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