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딸아이 글 쓰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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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따님이 저 성격 되신데는 님 탓도 어느정도 있을 듯 해요.
묻는데만 답해달랬는데 혼자서 잘한다 못한다 엄청 잘한다 그렇게 얘기하고
딸이 다시 요청했는데도 그 말 안 듣고 윽박지르구요.
부정적이라 하는데 소심한 아이들은 조심성이 많은 거지 부정적이진 않은데
그 상황에서 부모가 넌 왜 못하니 남하고 비교하고 자기식으로 윽박지르고
아이를 자기 페이스에 맞추어 조정하다보면 자존감 없고 부정적인 아이가 되더군요.
님 아이 탓 전에 말투, 아이에 대한 생각 먼저 돌아보세요.
저렇게 엄마가 자기 짜증스럽게 대하는데 어느 딸이 자기를 사랑하겠어요?

대화하는 법 배우시거나 아니면 상담센터
가보시길 권해요. 아니면 딸하고 터놓고 말해보시던가..
원글님은 자기 아이를 많이 부정적으로 보시는 듯 해요.
그러다 나중에 결혼하고 이래저래하다보면 사이가
더 멀어질 수 있으니 한번 서로 이야기해보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스물 넘었는데도 저러면 정말 사춘기가 아니라
맘속에 응어리 졌을 확률이 높아요.

글지우셨는데 또 달아 죄송해요. 이 말 꼭 전하고 싶었어요.
저희 사쵼언니랑 이모 관계같아서요.
1시간 후에 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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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윗글인데요. 비슷한 생각을 했네요.

[좋은말씀]

아까 원글님이 곡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부모족보다 아이쪽에 부정적 입장이셨던 댓글맘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