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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걸르셨나요?

매실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1-08-06 12:54:24
올해 처음 매실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실 5킬로그램중
일부는  칼로 과일껍질 깎듯이 씨를 발라내어 락앵락 유리통에 켜켜로 설탕을 넣어주었습니다.
액이 생긴 1주일 쯤 뒤  상하기라도 할까봐 냉장고에 바로 넣었습니다.
살이 붙은 씨는 설탕에 조려놓았더니 아이들이 젤리 먹듯이 오며가며 먹었습니다.
매실과육도 존득쫀득하니 맛있어서 수시로  숟가락으로 퍼서 과일 먹듯이 먹었습니다.
지금은 액만 남아있습니다.
나머지 일부는 매실 통째로 스텐통에 설탕 켜켜히 부어  부엌 한구석에 한 달 반 쯤 놓아두었더니
냉장고에 미리 넣어둔 것보다 더 향그러운 냄새가 나고
매실은 쭈글쭈글 쪼그라들어 있어 체로 건져내었습니다.
쪼글쪼글한 매실도 맛이 있어서 애들이 수저로 퍼서 잘 먹었습니다.

두 종류의 액을 다 냉장고에 넣었는데 이대로 일년 이년 두어도 좋은건지 궁금합니다.
IP : 211.202.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6 12:59 PM (180.71.xxx.161)

    우리집은 아직이요
    오늘 베란다 청소 하면서 보니까 7월 17일날 했다고 항아리 위에 써붙혔던데..
    씨빼서 담은 장아찌는 몇년이라도 안거르고 그냥 냅뒀다가
    먹고 싶을때 꺼내 무쳐먹고요
    씨째 절여논 매실은 10월말쯤에나 걸를려구요
    전 매실을 걸러서 그냥 항아리에 보관 했다가
    2~3년씩 묵혀 먹어요

  • 2. .
    '11.8.6 12:59 PM (116.37.xxx.204)

    저는 거르지도 않고 삼년, 사년도 두고 먹어요.
    그늘에 둡니다.

    씨에서 뭐가 나온대도 술 마시는 사람들에 비할까 하고요.
    어차피 요리 할 때 섞어쓰는 정도라 그냥 두고 씁니다.
    우리 식구들은 매실청음료로는 안 마셔서요.

  • 3. ..
    '11.8.6 1:00 PM (211.253.xxx.235)

    100일 되면 거르고, 재작년에 황매 담근 건 거르지도 않고 그냥 방치중이예요.
    3년 묵히면 좋다 그래서요. 내년이면 3년 됩니다.
    항아리에 담아서 베란다에 보관중인데 별일 없네요.

  • 4. .
    '11.8.6 1:02 PM (14.37.xxx.26)

    매실을 스텐에 담는건 매우 안좋지 않나요?

  • 5. 풍경
    '11.8.6 1:49 PM (112.150.xxx.142)

    여유가 있어서 넣으셨겠지만, 구지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되요
    보관중에 혹여 가스가 차는 경우도 있는데, 가끔 그것만 살펴보시면 상온보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알고있어요
    자꾸 열었다닸닸다하며 사용중인 것 말고는 보관중에 가스 생겨본 적은 없습니다만, 경우가 다 다르니까요
    그리고 그 쪼글쪼글 매실사탕... 맛있다고 다 먹으면 쓰레기 처리하기 참 좋은데,
    요즘은 잘 안먹어서 처리가 좀 그르네요 ^^

  • 6. 포그니
    '11.8.6 2:51 PM (59.19.xxx.29)

    저는 항아리에 담아서 열매 안건지고 3년 그대로 묵혀두었다가 먹는데 맛이 기막히답니다 전에 생로병사에 나와서 관절염 고친사람이 그렇게 해서 먹고 고쳤다는 말을 들었어요

  • 7.
    '11.8.6 3:15 PM (180.66.xxx.48)

    100일이 9월19일이라..대기중입니다.

  • 8. 유리항아리
    '11.8.6 4:02 PM (121.181.xxx.42)

    우리집은 6월15일이라 아직 대기 중입니다.
    유리항아리에 담았어 오매 가매 보는데 숙성 잘 되어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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